실종 전주 여대생 이윤희님, 정확한 실종시간의 의문

[보물상자]

실종님의 원룸에 있던 컴퓨터가 켜진 시각이 2006년 6월 6일 02시 58분(02시 59분 08초 login)으로, 성추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03시 02분(logout)까지 작업을 하다가 멈추고, 04시 21분 59초에 컴퓨터 메인전원이 꺼졌다 고 한다면 실종시간이 언제인지 의문이네요.

그날 2006년 6월 6일(화요일)자 천문과 기상관측 자료를 보니까,

하지인 6월 21경에 불과 보름정도 남아있는 때로 낮의 길이가 무척 길었던 때였더군요.

확인한 결과 일출시간이 05시 15분 24초이고, 바다에서 배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밝기인 항해박명이 04시 08분 44초, 해가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사람의 얼굴을 육안으로 구별할 정도의 밝기인 시민박명이 04시 45분 35초 이네요.

그리고 그날 강수량이 없는 비가 전혀 오지 않은 날이었고 아침에 엷개 낀 안개인 박무현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컴퓨터가 꺼진 04시 21분 59초경 이후 실종님이 만약 원룸 밖으로 나갔다고 가정한다면 아주 깜깜한 밤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회식장소에서 언제 원룸으로 떠났는지 정확한 시간대가 궁금한데요,

2006년 방영된 뉴스추적과 2007년 1월 방영된 리얼스토리묘, 그리고 뉴스기사 등을 토대로 당시 2006년 6월 6일 회식장소에서 헤어진 시각은 대략 02시 20분 내지 02시 35분경으로 보여지구요,

그리고 실종님의 원룸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대략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까, 얼추 컴퓨터 검색시간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지만 회식장소에서 헤어진 시각이 02시 20분경이라면 걸어가는 15분을 제하고도 약 20여분 이상의 시간이 남네요.

또 마지막 목격자인 남자친구의 말처럼 뛰어갔다면 시간은 더 많이 남았을텐데요.

아마도 이 부분은 지금이라도 정확한 시간대를 확인하는 것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시 남자친구가 교수님이 계산하는 것을 보면서 나왔다고 하니까, 그 날 교수님의 카드결제일시를 확인하면 대략 시간이 나올것 같구, 그리고 또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학생이 함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그 시간 무렵 전화를 했다고 하니까 그 시간대도 확인해 보면, 회식장소에서 헤어진 시각이 그나마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까 보여지네요.

그렇다면 컴퓨터가 켜진시간(집으로 들어온 시점, 이미 그 전에 집에 들어와 있다가 한참 지나서 컴퓨터 검색을 했을수도 있지만)과 회식장소에서 헤어진 시간의 차이가 나오지 않을까요.

참고로 회식장소에 있었던 교수님의 증언에 따르면, 집에 돌아와서 씻었을때가 얼추 02시경 무렵이라고 이야기하였고, 기타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로는 실종님과 남자친구가 회식자리에서 언제 자리를 떳는지 본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회식장소에서 실종님이 떠난 시간이 무척 궁금합니다..  

[까부는 빠빠라치]

몇가지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비밀번호잠금장치가 문을 열고 닫으면 바로 자동으로 잠기는 그런 장치였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따로 버튼을 눌러 잠궈야 하는건지, 그리고 6월 8일 오후에 4명의 친구가 신고하여 문을 강제로 열었다고 하였는데, 당시 집안에 불이 켜져 있었는지 아니면 꺼져 있었는지도 무척 궁금하네요,

[보물상자]

자동잠금장치는 열고 닫는 순간 바로 잠기는 장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현관사진을 보니까 안쪽에 따로 거는 걸쇠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