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는 교수, 엄마, 딸, 부인, 언니, 동생, 며느리...라는 여러 다른 이름이 있다.
이 중 가장 나다운 이름은 뭘까?
나는 나답게 살고 있을까?
나답게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50이 넘어서면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어느정도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아직도,,여전히,,,많이 모호하고 어려운 것들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나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
어른스럽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
마음이 산처럼 깊고,
나무처럼 생명력으로 푸르길 기도한다.
앞으로 이 공간에 드나 들며
나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나다운 생각이 무엇인지, 나다운 결정이 무엇인지 찾아보리라.
이 공간에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명쾌하다.
나답게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