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태백가서 한우먹고 만항재들려서 오곤 했는데 이번엔 삼척부터 가서 하루 자고 태백으로 넘어오자 해서 그러자했더니 혼자 열심히 공부하더군요
장호항입니다.어제 천아트 첫수업이라 끝나고 두시사십오분에 출발했더니 저녁시간이 됬어요
장호항가서 우럭.광어.오징어한마리회떠와서 바다보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먹고 산책나섰는데 폐장한 바다지만 캠핑장도 사람가득이고 물속에도 보트타는 젊은이들이 있더군요
물이 어찌나 맑은지요
글쓰다 점심이 와서 다시요
한참 이곳저곳 바닷가를 산책하고 올라왔는데 주차한곳의 쇼핑센타가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세수까지 미리 하고 일찍 잤어요.내집의 잠자리보담 못하지만 봉정암의 칼잠보담 편했어요.
자다가 옆에서 차문을 계속 열었다 닫았다하는 소리에 깨서 시계를 보니 새벽 세시십오분쯤인데 왠 여자가 그시간에 와서 어찌나 시끄럽게 구는지 한동안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두개.햇반한개로 이른아침을 마치고 맹방해수욕장으로 이동했어요
출입금지가 풀린 덕봉산 한바퀴돌고 태백으로 넘어왔지요
예전 출장다닐때 자주 갔던 식당이 없어져서 태백맛집 검색하고 갔다가 황당.또 황당했어요
세상에 시판되는 젖갈보다 더 짠 반찬들뿐이었어요
내 평생 국부터 모든 반찬이 소금맛뿐인건 처음이었네요
오죽하면 젤 덜짠 낙지젖만 먹었네요.
다시는 맛집검색 안믿으려구요
그래도 바닷가의 추억만 기억하고 고한야생화축제장에서 키우고 싶었던 야생화를 몇가지 산거로 감사하기로 했어요.만항재는 여전히 그곳에서 몽환적인 풍경으로 있었구요
첫댓글 좋은데 가셨네요
글쓰다 점심이와서 다시 더 쓰신다는 뜻일까요
차안에서 먹는장면 억수로 좋아보입니다 ㅎㅎ
저도 이따 다시 볼게요
그래도 여행은 행복하네요.역시 태백입니다
임시저장했다가 이어쓰는거 못해서요.만항재다녀와서 이어쓸께요
물이 정말 맑으네요
두분이 함께 차박하면서 하는 여행
멋집니다
서로 맞추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멋진 힐링 하셨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가끔 이렇게 다니려구요
만항재.. 저도 추석에 태백 가요. 그 소금 맛집이 어디일까요?.
태백 중앙시장안이구요.저녁먹고 비가 와서 시장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가봤더니 손님이 한팀도 없었어요.저처럼 엮여서 간 사람들이 소금집이라고 소문냈나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25 18:51
장호항
맹방해변
해파랑길 걸을때 지나온 곳이라 눈에 익네요
둘이서 토닥토닥~~
보기 좋구만요 ㅎ
해파랑길 스탱프찍는곳 봤어요.해피한 지리산여행되시길요
덕봉산 전 그곳이 좋았더랬어요
맹방도 물론이구요
그 근처 초곡도 좋은데
더 좋은곳에서 차박하셨네요 두분 좋아보입니다
태백 마을호텔 근처 맛집 있는데
한상차림 근사했더랬는데
소금 맛집은 한번가면 안가겠네요
만항재 가을에 가볼까생각중입니다
계절 좋은날에 굿 행복입니다
남편취향이 여행이 아닌 관광이라서 같이 안다니고 싶은데 제가 좀 참기로 했더니 대략 괜찮았어요
좋아요...
좋아요....
행복 만끽
힐링 하세용^^
나 혼자 행복하기로 했어요.내 행복에 함께이고 싶지만 생각이 달라도 넘 달라요
제가 좋아하는 삼척 장호항^^
조명이 멋진 밤바다에 보트
넘 멋져요
예전 출장다닐적엔 진짜 조용하고 이쁜곳이었는데 많이 변했어요.그래도 나름 좋은곳입니다
재미난 날이었네요
정겹습니다
이제 집에 왔답니다
역시 여행은 피곤한 일입니다.
뒤에 추가로 더 쓰신것 지금 봤어요
맛집검색보다 라면과햇반과김치가 더 맛났지요
저도 그래서 맛집 안믿어요
지인들 평가를 믿지요
만항재까지 두루두루 좋은여행이셨네요
전 조금전 우연히 들어간식당에 너무 만족했어요
9천원에 반찬도훌륭,
공기밥 생수 서비스
아주 착한식당이어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 아침은 어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오래된 해장국집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어요.어제 만원짜리 점심보다 훨 나은데 남편은 혼자 일하는 할머니가 넘 아파보인다고 궁시렁.어찌 그몸으로 장사하냐고 아마 아들이랑 하는거 같은데 아들은 우리 밥먹는데 시장다녀오더라구요
암튼 당분간 같이 안다니고 싶네요.넘 힘들어요.혼자가 편할듯요.그래도 기사노릇은 잘하니 봐줘야겠지요
맛있는 회와 바닷가
푸른 하늘
넘 좋은 일정이네요
저는 간병하느라
병실에서 하늘보고
병실배정이 산을 볼수있는곳 이여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
누가 편찮으신가봅니다.속히 쾌차하시길요
맹방해수욕장으로 캠핑많이 간곳이라 더 반갑네요
파도소리 들으며 잠자고나니 넘 좋았어요
일몰도 멋졌구요 ㅎ
멋진곳이었답니다
봉정암 보다는 차박 괜찮죠~~^^
오붓하게
멋진 바다 바라보며
맛난 회도 드시고
티격태격 하시지만
행복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봉정암 칼잠이 한동안 그리울거 같아요
장호항에서는 무조건 스노쿨링이죠.
투명하리만큼 맑은 물속으로
풍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