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학골 뜨락에도 몇가지 꽃들이 만개 하여 뜨락을 한바퀴 돌아보는 재미가 소소합니다
몇일전에 뒤 늦게 피어준 팔학골의 벚꽃이 올해도 멋집니다
20여년전에 벚 나무 십여주 심었죠
지금은 키가 7~8 미터는 됩니다
일찍핀 수선은 지고~
뒤따라 툴립들이 피고 있네유
요즈엔 이런 수선들이 피고 있네유
야생화 피나물 꽃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피처럼 붉은 물이나옴
농막 앞의 돌단풍도 풍성하네요
부차리카 라고 하던가?
윤판 나물도 탐스런 싹을 올립니다
요것두 피나물 꽃이네유
부추잎처럼 아주 작은 수선화
향기가 좋아요 향기 별꽃
산과들에 흔한 야생화 현호색
산과들에 흔한 현호색 야생화
꽃은 이쁜데 찌린내 비슷한 향기가~
캐지 않아도 잘 자라는 토종같은 튤립
향기가 아주 좋은 늦게 피는 수선화
하얀색상의 수선화가 귀티가 납니다
예전부터 토종처럼 오랫동안 키워오던 튤립인데 번식도 잘되네유
여름철엔 시원해 보여서 심은 청나래 고사리가 엊그제 비를 맞고 나오네유
하얀 꽃이피는 야생화 풀솜대입니다
늘푸른 야생화 만녕청 조경용으로 좋아 보여서 마당가 소나무 밑에 심어 보았습니다
요기는 삼색 세릭스나무 아래에~
멸종될뻔한 쥐오줌풀 겨우 살려냈더니 꽃이 피려구 합니다
삼만원에 구입한 빨간 삼지 구엽초
풍성하게 핀 할미꽃 한포기
지난해는풍성했던 헬레보루스가 지난 여름에 밀식되어 삭아서 많이 줄었습니다
농막과 정자사이에 두둑을 만들고 은방울 수선을 심었더니 보기 좋네유~
토종 진달래 꽃도 있어야 겧지요
히어리가 올해 처음 꽃이 피었습니다
베어 내려다 꽃이 이뻐서 남겨둔 도화
엄나무가 얼마나 높게 자랐는지 높은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땃습니다
명이나물도 풍성하게 자랐네유
사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니 하우스 지붕도 눈 아래로 보이고 풍경도 좋아 보이네유
하우스 너머쪽으로 벚꽃이 환하게 피었네유
하우스옆 언덕이 무너져 내리길래 토사 방지를 위해 핑크뮬리와 아주가를 섞어서 심었습니다
하우스앞의 언덕
언덕 위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 습니다
벚이 지고나면 철쭉이 뒤따라 핍니다
장마에 언덕이 무너 지길래 스토케시아와 은방울을 심었더니 그후론 무너지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언덕 높이가 3미터도 넘습니다
은방울의 새싹도 뾰족뾰족 나오네유
맨끝에는 우리산천님께서 삽목해주신 울릉도 섬개야광을 심었습니다
올해 9년차인데 열매도 많이 달려유
지난 가을에 열매가 읶은 모습입니다
하우스는 3중으로 지었습니다
요즘 풍경은 어떤지 들어가 볼까요?
마니의 겨울철 놀이터죠
늘 있는 다육이 몇종류들이라서 사철 별로 달라지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이 위쪽에 있는 아이들~
다이 아래에는 이런것들이 있네유
맞은편의 모습 입니다
2014년도 서태당 제주 첫 여행때에 공구한 황금향이 지난해에는 엄청 달렸었죠
황금향이 열린 지난 겨울의 사진 입니다
하우스를 빙돌아가면 배나무 몇그루 심은곳이 니옵니다
시골살이 하기 5년전에 충북 영동 이원 묘목시장에서 사와서 심었죠
앞에 보이는 높은덩쿨은 으름입니다
이곳에 으름꽃이 피면 벌소리가 멀리까지 들려온답니다
올해는 배꽃이 엄청 피었네유
제가 과수농사가 서툴러서 먹을것도 겨우 합니다
배 맛은 엄청 좋더군요
옛날 튤립이 햇살 받고 화~알~짝!
원종 툴립도 활짝 피었습니다
하얀 은방울이 조롱조롱 귀엽지유
십수년전 한종나에 가입하고 서태당이 없을때 충서 회원으로 가입하여 서천의 수선화란 회원님 에게서 공구하여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밭을 반으로 나누어 한쪽은 화단으로 나머지 반쪽은 채전으로 사용합니다
요즘 팔학골 뜨락의 풍경 입니다
첫댓글 와와와~~그저 감탄입니다. 황홀하네요. 직접 가보고 싶습니다.
순전히 사진발 입니다
바빠서 방문 사절입니다
수목원같습니다.
150평정도도 힘겨워하는데 팔학골님께서는 대단하십니다.
밭의 반절 채전밭도
궁금합니다.
겨우 150평 가지고~
저흰 천평도 넘는데요
채전엔 말 그대로 채소밭입니다
마늘 파 삼추 참나물 등
요즘엔 옥수수도 심고 완두도 심는것 같네요
윤판나물 지금 모습 예뻐요
피나물 노랑이도 한사득 아름답습니다 수선화들과 툴립들 역시 떼샷 !!!
청나래 고사리 근사해요
풀솜대 기대됩니다
삼지구엽초 전 화분에 심었는데 안나오네요
하우스 안이 정말 깔끔합니다
윤판나물 첨볼때 고개숙인 꽃대가 특이해서 심기 시작 했어요
피나물 번식도 잘되며
풀솜대도 나름 볼만 합니다
늘 고운 댓글 달아주시는 사루비아님 고마워요 ^^
팔학골 님의 뜨락(뜨락이라 하기엔 넘 큽니다 ㅎㅎ)이 제가 옛날에 봤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것 같아요.
저 멋진 풍경을 매일 누리시는 팔학골 님은 재벌이셔요. 풍경 재벌!!! 정말 멋집니다. ^^
팔학골 뜨락이 갑자기 넓어진것도 아니며 나무가 좀더 크게 자랐겠지요
나이가 들면서 다른곳에 갈필요 없이 집에서 소일 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답니다
다녀가시며 늘 고운 발자취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교육 체험농장으로 운영을 하셔도 되겠어요. 그 동안의 수고가 더 빛을 발하겠지요.
다소미님께 1기 수강생으로 모실까요? ㅎ
팔학골님댁은
두분의 정성어린 손길이 제대로 보여집니다.
풍성하면서 과하지 않은
멋진 정원이 참 보기 좋습니다~
시골살이의 멋을 느껴 보려구 나름 생각 해낸것이라고 봐 주세요 ^^
안녕하세요~~~~팔학골님...
섬개야광나무열매는 어디에 쓰는건가요???
묘목으로 키워 보라고 나눔 했습니다
섬개야광나무의 꽃은 그다지 예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보호수종 으로 귀하니까 키워보는중 입니다
한종나와 세종나 회원들에게 반송이로 20알씩 보내 드렸습니다
팔학골 정원은 무릉도원 맞네요
비싼 입장료내고 꽃박람회 가는것 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
황금향이 정말 풍성하게 달렸네요
토종은방울은 무너지는 경사면에 안성맞춤이죠
오래전 산에서 캐다 심은 은방울이
땅속으로 뿌리가 꽉차면서 번져 식겁했어요^^
ㅎ ㅎ 무릉도원을 꿈꾸는 한사람 입니다
들꽃향기님께서 개설한 카페에 무릉도원이란 닉으로 가입도 했어유~
주왕골의 봄소식은 아직 안올라 오네유
서태당10년 경력으로 어떻게 변했는지 노하우를 보여 주셔야죠
이번 꽃지 모임에는 참석 하시나유?
참석 하신다면 빚 깊야야지유
미리 받은 품삯이 한 미모 하고 있습니다
지금 찍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보랏빛향기님께서 정금나무 달라고 지난 가을에 선사한 튤립을 꽃님이방 앞에 심었더니 요즘 피었습니다
@팔학골(안면도)
제가 요즘 바쁜일이 좀 있어서
참석여부를 알리지 못했는데
정금나무 주신다니 참석해야겠습니다 ^^
꽃님이님의 금낭화밭과 맞바꾼
튤립이 예쁘게 피고 있네요ㅎ
예쁘게 키워서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두분. 이 노력하신. 결과물이 총천연색으로
곱게피어 보여주네요
늘바뿌신 생활하시면서
꽃은꽃대로 풍년농사를 지으시니 두분모두 금손
이십니다
모임날 다시 가볼수있으니
기대됨니다
저도 올해 부터는
일당 벌이를 줄이고 쉬엄쉬엄 화단이나 가꾸고 있는 중입니다
소도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세월이 흐르니 저의집도 돌아 볼만 해졌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제 무릉도원에 구경가야겠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말이 무릉도원 이지 ~
허접한 뜨락일뿐 이죠 ㅎ
요번에는 못 보게 되어서 섭섭 합니다
다음달에 반갑게 만나요 ^^
잘 가꾼 환상의 정원같습니다.
예쁘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향하여 맘으로는 무릉도원을 꿈꾸며 15년째 꽃과 나무를 가꾸고 있는중 이랍니다 ㅎ ^^~*
우아~~
대단하시네요
멋지고 수고가 보여요
관심에 감사 드려유^^
와아~~~~~정말 감탄 연발입니다.
관심에 감사 드려유~
무능도원 맞습니다 없는게 없는 팔학골 농원이네요
이달 모임시 꼭 보고 와야 겠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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