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28일 ㅡ 통깁스 마지막 각도조절

[기디언(18.6.1.수술)]

요즘 1일 1카페 하고있는 수술 28일차 초보 환자입니다ㅋ 오늘은 수술이후 3번째 외래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늦은..
회복 과정을 거치고있습니다ㅜㅜ

6.1 수술이후 28일째인 오늘 실밥을 뽑고,
(실밥을 뽑을때는 똑똑 거리는 소리?와 간혹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더니 끝났습니다ㅋ)
각도조절하여 다시 통깁스를 하였습니다. 발목각도는 90도로 조정하였습니다.
* 2주전 100~110도로 조절할때보다 오히려 통증이 없었습니다.

실밥 뽑았는데 연고?라도 바르라고 창 안내주시냐고 물었더니 필요없다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2주정도 조마조마했는데 오늘가서 깁스 제거하니 염증도 안보이고 잘아물고 있다고 하시네요.

지난번 중심을 잃고 수술한 발을 헛디뎌 통증이 있었다고 말씀드리니 통깁스 중 발목각도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아니면 재파열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몸을 믿으라고 하시더군요ㅋ

목발을 잡고 조금씩 무게를 줘도 괜찮다고 무리하지말고 서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뒤꿈치?부근 시작하는 지점에서의 손상도 있던 상황이라 안정적으로 가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또 이상태(무릎 밑 통깁스)로 3주를 버티고 7월19일에 초음파 검사후 깁스 제거예정입니다.
수술후 통깁스 7ㅡ8주정도 하는셈이네요..

오늘 깁스 해제하고 실밥 뽑으려 대기하는중 축쳐진 왼쪽 종아리를 보며..빨리 재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참고 제상태를 잘아실 의사쌤을 믿고 가보려합니다. 다시 지겨운 3주겠지만 이기간을 지나면 일단 깁스와 이별할 생각으로 버텨야겠습니다ㅋ

다들 힘내시고 저같이 느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오늘의 일기 올려봅니다ㅋ

내년 듀애슬론 참가를 목표로 잡고 조금 느리지만 확실하게 재활하여 모두 힘내시라고 글 올려보겠습니다ㅋ 모두들 힘내세요~!!

실밥풀기전 모습입니다ㅋ 깁스 내부 거즈?모양이 눌려서 온피부가 쭈글쭈글하네요ㅜㅜㅋ

마지막 통깁스 각도 90도 조절모습입니다ㅋ

[옆집(18.4.3수술)]

여지껏 견뎌내신거 보면 앞으로도 잘하실 것 같습니다. 천천히 느리게 그것도 좋은 방법이죠. 어차피 몇달 후면 다 똑 같을거니 며칠 빠른게 뭐 대수겠어요.
맘 편히 가지시니 보기 좋습니다.

[기디언(18.6.1.수술)]

옆집님 항상 힘이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Dp광신도(18.6.4수술)]

90도라니 부럽습니다^^ 시간이 잘 해결해주리라 믿고 함께 완쾌해요.

[기디언(18.6.1.수술)]

네 드디어 90도 했네요ㅜㅜㅋ 시간이 답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쑤우]

화잇팅 입니다!!^^

[기디언(18.6.1.수술)]

네 감사합니다ㅋ 화이팅입니다!

[고니(18/6/2)]

깁스 90도면 보조기랑 차이가 없을것 같은생각이 들어요. 저도 처음에는 보조기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카페글 보면서 확실히 재활하는게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90도 깁스면 목발 없이도 걸을수 있겠어요 ㅎㅎ

[기디언(18.6.1.수술)]

바로는 못걷지만 목발과 함께 조금씩 딛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ㅋ 여기까지 이상없이 온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하고 조급하게 생각 안하려고 합니다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