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는 부럼도 깨물고 귀밝으라고 술도 마시고 엄마가 해주시는 오곡밥과 나물을 잘 먹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나물을 좋아하지만 내손으로 만들다보니 조금씩 간단하게 준비를 하네요. 밤에 집에가서 만들다보니 욕심껏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연이틀 찹쌀로 오곡밥하고 제가 좋아하는 피마자잎나물과 무우나물 그리고 요건 아주 아주 별미네요. 봄에 데쳐서 말려놓은 오가피잎 나물인데요. 꼬들하면서도 입안에 감도는 약간의 오가피향이 넘 좋으네요. 올봄엔 오가피잎을 많이 말려야겠어요. 건고춧잎을 하나 사서 말려두었던 무말랭이도 무쳤어요.
첫댓글 정성 가득. ㆍ부지런하십니다 ~~
쪼끔 흉내만 내는걸요.
내일이 보름인데요 지기님 성격 급하시네요 ㅎㅎ
ㅎㅎ어찌 아셨대요~?
부지런하세요.
예전 엄마가 해주신것 먹었던게 끝이네요.
내 생전 5곡밥에
묵나물 단 1번이라도 할려나
ㅋ~~
ㅎㅎ젤 편하지요.
전 먹고싶어서 못견디면 해먹어야 좋아요.
와~~~ 맛나겄어요. 흐음....
맛은~~ㅎㅎ
싱거워요.ㅎㅎ
올해는 오가피 잎 나물 만들어야겠어요.
묵나물 만들어보셔요.
생으로 먹는거랑 달라요.
꼬들한 식감도 좋더라구요.
@행복한동행/평택 네
해볼랍니다
맛나게 많이 하셨네요
저 한그릇 주시와요 비벼먹게요
산책중인데 낼하려구요
오늘은 멱국먹어야지요
나랑 보리밥에 비벼먹읍시다.ㅎㅎ
양푼에다가요.
맛있게 냠냠^^
@행복한동행/평택 보리밥이 없어요 ㅋ
딸이 끓여준 미역국에 불고기먹음요
케잌도불고 ㅎ
@화초사랑 (포항) 오늘이 화초사랑님 생일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미역국맛도 최고..
케익도 입안에서 사르르~~
가족들과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행복한동행/평택 감사합니다
랑이랑 아들은 어제 울산 일가고 선물이랑 케잌사놓고 가서 오늘 딸이랑 둘이오붓하게 생일 보냈어요
@화초사랑 (포항) 둘이 오붓하게 영화라도 보고와요.
울둘째도 어제 생일인데 파묘 봤대요.
맛난거 많이 하셨네요.
귀밝이 술도 한잔요~~
어릴땐 부럼도 까고
잠자면 눈썹 희어진다고 기를쓰고 졸린걸 참고했어요. ㅎㅎ
쥐불놀이도 깡통 돌려가면서 신났었죠.
전 친한 동생이 해마다 챙겨줘서 올해도 할생각이 없었는데 낮에 고루 챙겨서 보내 주네요ㆍ
고마운동생분네요.
대보름나물을 맛나게 드실수있으시겠네요.
맛있겠어요.
나랏님이 제게 이렇게 까지
내일이면 미역국 불겠쥬
예전에 배고픈 시절에도 대보름날에는 거지도 집에들여서 먹여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진심인지 거짓인지 ...
저두 주셔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