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출발하다보니 다른분들의 달리는 분위기에 휩쓸려 초반 1.5km무리하게 달렸고...
전날 저녁때 장거리훈련(23.5km)의 여파때문인지 5km도 가기전에 평소 15km정도 달렸을때 만큼이나
다리가 무거워지고 힘이 들었습니다...
쩝..10km정도는 쉽게 달릴 수 있을지 알았는데..매우 고전했습니다...
달린거리가 이상하여 알맵상으로 그려보니 실제 달린거리도 10.4km로 400m이상
더되는것으로 그려지더군요..
곡선,도로 진출입 등 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10.6km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기록을 재지 않는다지만...그래도 거리는 정확하게 해야되는것 아닌지...
초반 26분11초, 후반에는 완전퍼져.. 29분55초로 56분7초 걸렸습니다..
흐..그래도..400여미터 초과된 거리.. 2분정도 제외하면 54분대..앞의 두 대회기록과 거의 같네요..
앞의 대회에 10km 두번 달릴때는 뒤에서 출발해서 그런지..나를 추월해서 가는분은
거의없고 수없이 앞질렀었는데...여기서는 후반에 제가 추월한 분은 전혀없고...전부
나를 추월해가는 분들밖에 없었습니다.....
7.1일에 하프달릴때는 초반에서 15km까지 5분30초 페이스로 달리고..그 후에 상황을
보아 페이스를 올릴 수 있으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습코스로 활용하는 안산호수공원 세바퀴(10.950km)에 한시간 정도 페이스가 되겠네요....
첫댓글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그정도면 술얻어먹는것은 따논 당상이신데 천천히 하심이..........^*^^ 초보생각..
진짜 열정이 대단하네요. 부상 조심하고 열심히 하세요. 이번 일욜 새벽 달리기 대회 하프 개인 페매 해 줄수 있는데...원하는 시간에 맞게...단 일당만 많이 준다면...ㅎㅎㅎ
대회 전날에 장거리훈련이라니.... 거기에다 초반 오버페이스까지ㅋㅋ~ 이거야 원~ 너무 막 들이대는 것 아닙니까~*^^*
참가비가 5000원이고...칩을 사용해서 시간체크하는 것이 아니라..그냥 연습삼아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