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민주당에 해당. 뭘좀 알고 말해야지 !!
이재명이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9월 9일 수원 지방검찰청에 출석 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국정방향을 전면 전환하고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쇄신해야한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다.
권력이 강하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것도 잠시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 받았다는 것은 역사의 기록이고 진리다.
정치검찰을 악용해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3-09-09 동아일보)
화무십일홍의 유래는 중국 남송(南宋)의 시인(詩人) 양만리(楊萬里)가 지은
납전월계(臘前月季)라는 시(詩)에서 유래하였다.
납전월계(臘前月季)
只道花無十日紅-단지 꽃은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말하는데
此花無日無春風-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구나
一尖已剝胭脂筆-연지빛 붓 같은 꽃봉오리 피려 하니
四破猶包翡翠茸-네 가지 꽃받침이 비취색 싹으로 덮였구나
別有香超桃李外-복숭아와 오얏을 뛰어넘는 향기가 따로 있으니
更同梅斗雪霜中-눈서리 속에서도 매화와 다투네
折來喜作新年看-새해를 맞이하는 기쁨도 꺾었는데
忘却今晨是季冬-오늘 새벽이 섣달인 줄도 잊고 말았네
양만리(楊萬里)
※납전월계(臘前月季)-“새해 전날의 장미꽃”이라는 뜻이다
흔히
人無十日好(인무십일호)-열흘을 계속 좋은 사람이 없고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열흘 계속 붉은 꽃은 없다
月滿卽虧(월만즉휴)-달은 차면 이지러지고
權不十年(권불십년)-10년 누리는 권력은 없다
성어(成語)들을 쓴다.
주로 장기(長期) 권력(權力)의 횡포(橫暴)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재명이 윤석열 정부를 보고 말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말이 맞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일자가 2022년 5월1일 이니까 정부가 출범한지는 이제
겨우 2023년 9월 13일자로 16개월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5년이다
5년은 60개월이다
임기 60개월 중에서 겨우 16개월 경과하였다.
국민의 힘 국회의원수도 111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지금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민주당 대표 이재명에 해당되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68명
무소속(사실상 민주당) 10명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부터 윤석열정권까지 국회의원 180석으로
“검수완박” “내로남불” 각종법안을 마음대로 의회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심지어는 의회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국민을 우롱(愚弄)하고 있다.
180석으로 국민을 가지고 놀고 있다.
죄받을 짓이다!
이제 내년 5월 총선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열흘 계속 붉은 꽃은 없고
권불십년(權不十年)-10년 가는 권력은 없다
이말은 민주당에 해당되는 말이 될 것이다.
이재명은 고사성어든 역사든 뭘좀 알고 말하라
민주당 대표 아닌가?
지난번에는 이재명 스스로 시지프스(Sisyphe)가 되겠다고 했다.
시지프스(Sisyphe)는 죄를 짓고 종신형을 받는 인물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내년 5월에 민주당 180석이 무너진다는 예언이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