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향하여 /笑海 민 병련 빛을 향하여 달려왔는데어둠 속을 헤매고 있었구나.희미했던 시간들도 저 멀리서보일 듯 말 듯 한데 잡을 수없고,미로 속을 비와함께 달려본다.누구를 만나기 위해서어수선했던 거리들을 헤매는지 찾을길 없고,그림자 끝자락을 헤메는 어리석은 자여.이곳은 어둠 속이었네.빛을 ..
골목길을 돌고 돌아서 / 笑海 민 병련 골목길을 돌고 돌아서 오시었습니다.뒤꿈치 들고 오시지 않아도환호하며 반기실 분이었습니다. 임이 앉을자리는 언제나 빈자리였습니다. 어둠 속을 과감하게떨치고 나오신 분만이 그 의자의 주인이었는데그대가 앉고 나니 알았습니다.빈 의자의 주인은 임의 자리였음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