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거창하게 인생이라고도 합니다.
마라톤이라는 운동은 수많은 인내를 요구하고, 때로는 가늠할 수 없을만큼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런 힘듬을 왜 하려고 하는지, 마라톤에 심취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무지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장애물이 없어지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삶에서,장애물이 없어지면 장애를 극복하려던 의욕과 목적이 사라지기 때문에,
무미건조하고, 도태된 삶이 되고 만다.
지금은 멸종해버린 뉴질랜드에 키위라는 새는 창공을 훨 훨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아다녔지만,
먹이감이 풍부해지면서, 아늑하고 편한함 삶속에 묻혀버렸고, 그러다보니 날아다닐 필요성이 사라졌다.
시간이 흘러, 날개는 도태되었고, 천적들의 먹잇감이 되면서,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지요.
사용하지 않았던 날개는 도태되어 날지못했고, 키위가 날지 못하는 새로 인식된 겁니다.
닭, 오리등도 키위와 같은맥락입니다.
물고기가 수백,수천마리 들어있는 어항이나 수족관의 고기들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살리고 싶다면,
육식성 물고기인 피라니아를 한, 두마리 넣어주세요.
그럼, 피라니아에게 먹히는 고기가 한, 두마리는 생길 수 있지만, 나머지 고기들은 아주 건강하게 헤엄치고 살아남을 겁니다.
천적이 있기에, 잡혀먹지 않으려고, 민첩한 움직임과 신경을 온통 살기위해 집중할 겁니다.
그러나 천적이 없다면, 수족관의 고기들은 시간이 갈 수록 죽어나가는 수가 많아질 겁니다.
소나무의 옹이가 가장 단단하고, 대나무의 마디부분이 단단한것과 같이,아름다운 보석 진주도, 날카로운 비수에 속살이 찢겨서
상처를 입고, 그 상처를 품은채 단단한 결정체가 만들어 진것이 바로 진주입니다.
우리 삶에서, 시련과 고통이 없다면, 과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힘에 의해서 변화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변화에 동참하고, 그 시련을 즐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조류나, 동물이아닌, 만물의 영장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시련이 다가오면, 그 시련이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귀하게 쓰시기위해, 신이 내게 주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또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바다거북들은 산란시 상당한 진통을 호소하면서, 알을 낳습니다.
그 진통이 너무나 측은해 고통을 덜어줄 목적으로 학자한분이 진통제를 투여해 보았고,
거북은 고통 없이 알을 낳았답니다.
하지만, 거북은 자신이 낳은 알을 모조리 먹어 치워 버렸는데. 아마도 고통없이 낳은 알이라,
모성 본능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했다고 서술되어 있더군요.
우리 인간은 남성보다 여성의 모성애가 더 강합니다.
그건 아마도 고통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선물로 받았기에, 모성애가 발동하지 않을까요?
우리네가 즐겨하는 마라톤은 위에서 설명한 모든것들을 필요충분 조건으로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운동입니다.
신이내린 가장 아름다고 특별한 마라톤을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하고, 마라톤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여보세요.
마라톤을 하는 우리는 이미 선진문화의식을 가진 지성인입니다.
마라톤은 단순히 건강하나만을 보장하는 운동이아닌, 내 삶을 가치있고 풍요롭게하며, 살아가는 의미를 부각시키는,
삶의 동반자 입니다.
이 좋은운동을 주변분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동참시키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부분입니다.
달리면, 건강해지고 행복해 집니다.
우울증도 사라지고, 이름모를 병들도 줄어들 것이며, 세상 대부분의 병원이 문을 닫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오늘도 나는 마라톤 전도를 하러 갑니다.
우리 오늘도 신명나게 한바탕 뛰어봅시다.
마라톤, 정신력 향상에 최고의 운동~감독님과의 인연을 닿게한 귀중한 운동~~더불어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삶의 묘약~~ㅋㅋ 제게 있어서 마라톤이 주는 의미들입니다. 저야 뭐 마라토너라고 불리기엔 너무 죄송하고 그저 즐거운 달리미 정도라고 할까요ㅎㅎ 몇년전 첫하프를 완주하고난 날,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라는 제목의 일기를 썼었는데, 그후로 또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답보상태네요ㅎ 그래도 항상 달리기 생각하면 마음 설레니까,ㅎ 저도 마라토너가 맞기는 맞는거죠?ㅎㅎ 여전히 반짝거리는 감독님의 글은 오늘도 팬심을 만드시네요~~♡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는것이고, 달리는 재미에 심취할 수있고,자기만족이 있는것이라면 마라톤은 누구에게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겁니다.
빠르다는것이 전부가 될 수없으며, 누가 더 깊이있게 빠져들며, 누가 더 오랫동안 포기하지않고 즐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은 평생의 운동이요. 평생의 벗으로 동행한다면 축복받고 특별한 삶이 될 겁니다. 좋은인연은 오래될수록 가치를 더해갑니다. 늘 마음 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옥같이 좋은 말씀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이제 2년 밖에 안된 초보라 감독님을 만나고 부터는 마라톤이란 신천지를 접한 느낌입니다. 항상 새롭고 힘들게 달려도 매일 새로운 신천지를 경험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듯 합니다. 감독님의 말씀에 마력을 느끼면서 다음의 글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에서의 마라톤~~~감독님의 뜻깊은 내용의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리거나 큰 맘 먹고 뛰어든 마라톤일겁니다. 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과연 전력을 다했는가 반성하며 ~~~한 두번의 핑계와 훈련 불참이 결정적인 퇴보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 마일리지를 쌓아가렵니다^^
첫댓글 감독님, 글이 너무 와닿네요. 책을 한권 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회원이 되기전부터 까페에 올리신 다양한 글을 재미있게 잘 읽고 배웠습니다. 감독님이 쓰신 글은 필력이 좋으신건지 글이 길어도 잘 읽혀지네요 ㅎ
요즘 책읽는분이 거의 없더군요.
예전에 자서전 내고 싶었지요.
마라톤관련해서.....
생각은 하고 있지만 당장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재미게 봐 주셔셔 감사합니다.
이론적으로 느낀것을 현실에서 직접 부딪쳐보니 마라톤에대한 깊이가 더해졌을거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하시니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마라톤, 정신력 향상에 최고의 운동~감독님과의 인연을 닿게한 귀중한 운동~~더불어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삶의 묘약~~ㅋㅋ
제게 있어서 마라톤이 주는 의미들입니다. 저야 뭐 마라토너라고 불리기엔 너무 죄송하고 그저 즐거운 달리미 정도라고 할까요ㅎㅎ 몇년전 첫하프를 완주하고난 날,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라는 제목의 일기를 썼었는데, 그후로 또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답보상태네요ㅎ
그래도 항상 달리기 생각하면 마음 설레니까,ㅎ 저도 마라토너가 맞기는 맞는거죠?ㅎㅎ
여전히 반짝거리는 감독님의 글은 오늘도 팬심을 만드시네요~~♡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는것이고, 달리는 재미에 심취할 수있고,자기만족이 있는것이라면 마라톤은 누구에게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겁니다.
빠르다는것이 전부가 될 수없으며, 누가 더 깊이있게 빠져들며, 누가 더 오랫동안 포기하지않고 즐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은 평생의 운동이요.
평생의 벗으로 동행한다면 축복받고 특별한 삶이 될 겁니다.
좋은인연은 오래될수록 가치를 더해갑니다.
늘 마음 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석근 댓글도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댓글도 안빼먹고 읽게 되는 마력의 필력 ^^b
@김하임 감솨~
@김하임 깨소금을 쳐주는 하임님 같은 분이 최곱니다^^
@최우혁 찐계란은 형님이 준비해주세요.쩝~
@정석근 ㅋㅋㅋ 전부 개그 컨테스트 나가셔도 될 듯 합니다.
그중의 갑은 감독님~~
@최옥수 (스위트드림) 잘나가는 찜질방 잡아둘께요.
찜질방에서 먹는 계란이 최고거든요.
@정석근 감독님 덕분에 그런 호사를요ㅋㅋ
난생 처음 경험하게 생겼습니다ㅎ
@최옥수 (스위트드림) 요듬 찜질방 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어, 외국분들 한국오면 찜질방 이용하고 대만족한답니다.
11월 뉴욕갔을때 뉴저지에 있는 찜질방이 부가세 포함하면 5만원이 넘더군요.ㅎ
항상 주옥같이 좋은 말씀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이제 2년 밖에 안된 초보라 감독님을 만나고 부터는 마라톤이란 신천지를 접한 느낌입니다. 항상 새롭고 힘들게 달려도 매일 새로운 신천지를 경험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듯 합니다. 감독님의 말씀에 마력을 느끼면서 다음의 글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이지요.
모든 대회중에 으뜸은 서울국제입니다.
여기서 서브3를 해야 전부를 얻은게 됩니다.
가을대회는 그냥 덤입니다.
전력을 다해 주세요.
낼 뵈어요.
우리 내일도 신명나게 한바탕 뛰어봅시다
주말마다 결석하셔놓고...
낼은 꼭 나오셔셔 지대로 달려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지난번 한번 결석인데요?
내일갑니다
살살
그동안 주말은 거의 결석하셨거든요.
인생에서의 마라톤~~~감독님의 뜻깊은 내용의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리거나 큰 맘 먹고 뛰어든 마라톤일겁니다. 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과연 전력을 다했는가 반성하며 ~~~한 두번의 핑계와 훈련 불참이 결정적인 퇴보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 마일리지를 쌓아가렵니다^^
좋은 리더가 지녀야할 덕목을 두루 갖췄으니, 내년한해동안 전체를 잘 이끌어주실거라 믿습니다.
내일 하루도 신명나게 달리는 참의미를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