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이오름
남송이오름(南松岳)은 높이는 339m 이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기생화산으로 알려진 오름이다. 남송이오름은 북서쪽으로 터진 대향 말굽형 분화구를 주축으로 북측 능선 허리에 형성된 원형분화구와 그 북쪽에 ‘소로기촐리’라고 불리는 알오름으로 구성된 복합화산체로 한라산국립공원 외부지역에 위치한 오름치고는 꽤 높은 오름이다.
남송이오름은 한자로 남송악(南松岳)으로 적는데 지형이 날개를 펼친 소로기(솔개)를 닮았다고 해서 ‘남소로기’라고 불리는 오름으로 북측을 ‘소로기촐리’라고 부르는 오름이다.
이곳에는 에코투어 관광이 있는데, 에코투어는 생태관광이라 하는 자연을 즐기면서 환경의 중요성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되는 자연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에코투어는 여가여행의 주목적이 되었으며,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으로 제주섬은 에코투어의 최적지가 되어 있다.
이곳 코스에서의 에코투어는 2개 코스가 있는데 남송이오름~저지곶자왈~올레길~문도지오름~목장길~곶자왈~도너리오름 둘레길~태역밭길~오설록길로 가는 길과 신화역사로~제주신화역사공원~남송이오름~태역밭길~안덕곶자왈~문도지오름~저지곶자왈~올레길~비밀의숲 가는 길이 있다.
정상까지는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고, 올라온 길로 되돌아가든 분화구의 능선을 타고 다른 길로 내려가든 40~50분 내에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산세다. 정상에는 깔끔하게 만들어진 전망대가 있어 좋다. 남송이오름 정상에서 보는 경관이 아름답다는 여행자가 꽤 많다. 비고가 140m 정도 되는 꽤 높은 오름이기에 정상에 서면 오름 아래 녹차 밭의 초록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무가 우거져 있어 시야가 제약을 받고 있다. 북쪽에서 동쪽으로는 금오름. 정물오름, 당오름, 도너리오름 등이 보이고 한라산도 조망할 수 있다. 동쪽에서 남쪽으로 다시 한번 방향을 옮기면 가까이는 북오름, 거린오름, 멀리는 군산, 산방산 바굼지오름까지 바라볼 수 있다.
남송이오름은 남쪽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오름을 뜻한다. 한자어 이름인 남송악도 뜻은 같다. 혹은 솔개를 닮은 남쪽의 산이라고 해서 남소로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1. 일시 : 2020. 5. 24(일)
2. 코스 : 정상 339m 원점회귀
3. 실거리 : 1.5km
4. 소요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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