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오후..할일도 없고 해서 선배가 축구보러가자는 말에 사직으로 향했습니다.
머리털나고는 축구 세번째 어릴때 아버지랑 구덕한번 짭새로 근무할때 한번...
그리고 이번....
뭐 축구 개막이라는데 그래도 얼마나 많겠나 싶었는데 ...헐 근처 주차할때가 없을정도로 많더군여..암튼 주차하고 경기장 가는데..
여기서 부터 기분이 조금 나빠집니다...
바로 옆 사직 구장과 비교 되기 시작하니가..
웅장한 입구..깔끔한 실내 좌석....
솔직히 연간 부산에서 축구와 야구중 유료 입장객이 어디가 많습니가...제생각으론 야군데,,
아닌가여..유료입장객이 많은 쪽이 당근 세금도 많이 내겠져...세금많이 낸 쪽에 시설 투자 더 해야되는것 아닙니가..
물론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축제와 아시안겜을 위해 지어졌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소외감이 팍팍 들더군여...
야구를 사랑하는 우리 롯데팬들 돈내가며 야구보러 가도 겨우겨우 사정하고 몇년가 외쳐대서 간신히 천연잔디 깔았는데 축구장의 삐까번쩍 시설을 보니....기분이 착찹..
글고 축구 보며 응원하는데 "최강부산"하고 서포터스가 응원하는데 전 최강 롯데...
짝짝짝짝짝... 부산...뭐 이런식으로 응원하더군여...근데 전 계속 무의식중 롯데가 나오데여.ㅋㅋ 같이간 선배도 야구폐인이라...그선배는 일마치면여덟신데 야구시즌중에 7회말이라도 꼭 보러오져..둘다 최강부산..응원이 아니라 최강롯데,,,,서로 롯데 외치며 마주 보며 피씩 웃습니다...
뭐 그렇다고 부산아이파크팀에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걍 축구장이랑 야구장 시설의 차이보니가 좀 기분이 그래서...
암튼 야구시즌이 기다려지네여.
18일 시범경기 갈라는데 손꼽아 기다립니다....지금 백순데.ㅋ 4월달에도 놀면 대구 개막전도 가야져..어서 사직에서 최강롯데 외치며 부산갈매기 부르며 신문지를 흔들고 싶네여...
저는 님의 말씀에 전혀 공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 제가 롯데처럼 아이파크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야 합니까? 참고로 저는 또 축구 국대경기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프로축구가 먼저라는 말씀은 .자국리그에 전혀 관심도 없으면서, 4년에 한 번씩 미친 듯이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인 것 같습니다
어제 부산은 관중 뻥튀기가 아닌데여 28000명 맞아요 천사용훈님은 직접 가서 보셨나요 저는 직접 가서 응원까지 하고 왔거든여 근데여 5만석이다 보니 아무리 관중이 많이 와도 텅 비어 보이는것 뿐이에여 ㅡㅡ;; 글구 저도 롯데팬이긴 하면서도요 축구도 좋아하죠 솔직히 야구는 천연잔디 깔지만 축구팬들은 전용구장 지
첫댓글 축구 구단들 관중수 뻥튀기는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특히 어제 부산을 포함한 몇몇 구단들은 관중수 너무 심하게 뻥튀기하네요 -_- 제 생각에 부산은 거의 10배 -_- 그리고 부산관중이 야구와 축구가 감히 비교가 됩니까?^^;
솔직히 아이파크나 롯데나 같은 부산을 연고지로 하고있는팀인 ,, 응원하는 맘은 같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축구도 관심을 가져주면 롯데처럼 성적도 나오고 시설개선도 될수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이 있기전에 프로선수들이 있다는걸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님의 말씀에 전혀 공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 제가 롯데처럼 아이파크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야 합니까? 참고로 저는 또 축구 국대경기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프로축구가 먼저라는 말씀은 .자국리그에 전혀 관심도 없으면서, 4년에 한 번씩 미친 듯이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인 것 같습니다
롯데팬이 아이파크 팬이라는건 아이러니네여
앗..전 축구 시설개선이 아니라 축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구장이 시설이 낙후되어있단 말인데..솔직히 오늘 축구장보니가 넘 좋던데여..
개막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TV를 통해 비춰지는 썰렁한 관중석에 황당했다는~ ^^
어제 부산은 관중 뻥튀기가 아닌데여 28000명 맞아요 천사용훈님은 직접 가서 보셨나요 저는 직접 가서 응원까지 하고 왔거든여 근데여 5만석이다 보니 아무리 관중이 많이 와도 텅 비어 보이는것 뿐이에여 ㅡㅡ;; 글구 저도 롯데팬이긴 하면서도요 축구도 좋아하죠 솔직히 야구는 천연잔디 깔지만 축구팬들은 전용구장 지
어 달라고 몇년째 외치고 있지만 받아주지가 않고 있죠 ㅎ
주위에 공짜표 받아서 직접 다녀오신 분에게 들었습니다...또한 , 직접 다녀오신 분이 찍으신 사진도 정확히 봤습니다...뻥튀기도 정도껏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_-
솔직히... 암만 봐도 28000이란 건 오버가 심한 듯~ 카메라로 경기장 전체적으로 보여 주던데~ 어림도 없어 보였습니다!!!! 경기장 갔다 온 친구한테 들어도 마찬가지더군요~ 차라리, 작년의 사직 평균관중이 25000이라고 하는 말을 믿겠습니다~ ㅎ
정말 배부른 소립니다 축구팬..야구팬들 전용구장이 왠말입니가..겨우 잔디 갈아달라는거 몇년을 노래부르다 겨우 깔아주는데...야구전용구장 바라지도 않고 내년엔 사직 의자나 좀 바꿔줬음 합니다.
대우로얄즈(하석주,안정환...) 이후로 부산축구는 솔직히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