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앙투카란 무엇인가를 사전에서 찾아 보았다....^^
"영어로는 ‘in all cases’(모든 경우에)라고 한다. ‘청우겸용(晴雨兼用)의 우산’이라는 의미로 어떤 날씨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배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고, 벽돌공장의 출하장소가 비가 온 직후에 다른 장소보다 빨리 마르는 데서 착안하여 프랑스에서 테니스장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경기장에 시공하면서부터 급속히 보급되었다. 재료는 석탄재 ·점토보다도 배수가 잘 되는 도토(陶土:백색 점토) 등의 혼합토를 사용하여 고열로 구워 만들었다. 근래에는 아스팔트 유제(乳劑)에 가죽 ·고무 등을 혼합한 배수가 잘 되고 탄력성이 있는 전천후 트랙이 보급되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nyspo.com%2Fimg%2Ftout13.jpg)
앙투카 분말
특수처리한 양질의 황토를 고온소성하여 분쇄하고 입도조정한 적갈색의 인공소성토로서, 클레이계 코트로는 유일한 전천후 타입으로 유럽, 일본등에서는 대부분의 테니스코트가 앙투카로 시공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제신문 기사 중....
".......사직구장 마운드는 지난 주 롯데와 부산시,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를 끝냈다. 높이 24.5㎝의 마운드는 투수들이 공을 뿌리는 가장 민감한 곳. 때문에 롯데 1군 윤학길, 박동수 투수코치가 공사 자문을 했다. 지난 1월 19일 천연잔디 교체 공사를 시작한 사직구장은 오는 4월 11일 롯데의 홈 개막전에 맞춰 막바지 잔디 생육이 한창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앙투카는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1, 3루쪽 불펜 투수 훈련장에 뿌려졌고 검은 빛깔의 화산재는 내야 주로와 수비 공간, 외야 펜스 앞 등을 포함해 경기장 전체의 펜스 앞을 뒤덮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경기장에 앙투카가 사용된 것은 사직구장이 처음. 테니스 프랑스오픈의 코트에 사용되는 흙으로 유명한 앙투카는 테니스 코트에서 처음 이용되다 메이저리그를 거쳐 국내에 들어왔다. WBC 대표팀이 2라운드 경기를 치른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 마운드와 주로에 뿌려진 것이 바로 앙투카다.
황토에 열처리를 가해 만들어진 앙투카가 뿌려진 마운드는 단단하고 배수가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고 잔디 등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 주로를 덮은 화산재는 잠실, 인천 문학구장 등 국내 야구장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불규칙 바운드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lotte-giants.co.kr%2Fupload_files%2Fphoto_gallery%2Fbig%2Fbb_big.jpg)
앙투카에서 시범투구를 하는 손민한.....
첫댓글 "잔디 아래 그라운드도 4층으로 쌓아 올리는 최첨단 기법으로 만들었다고 하고 조명등 교체 1억5000을 들여 덕아웃 보수... 잔디 관리를 위해서 고가의 잔디관리 차량도 구입다는군요..." 라는 답글도 달려있군요. 그리고 "이제 사직구장 화장실및 매점가격인하만 하면 되군요..." 라는 답글도 함께...^^';
아무튼 국내최초로 롯데구단이 도입했다는 것 자체가 참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번 잔디공사를 시작으로 변화된 롯데구단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매점가격인하하고 입장객에게 월드콘 50억어치만 돌리면...^^;
5월달 쯤에 롤랑가로 (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하면 붉은 앙투카 코트를 볼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