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한글만 쓰고 한자어(漢字語)를 쓰지 말던지!!
아래 사진들은 “한자(漢字)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라들”이라는 제목의 TV YouTube에 있는 사진이다.
우선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한자(漢字) 1800자가 일상에서 쓰는 한자로 법(法)으로 정해져 있다. 1972년 8월에 문교부가 중등학교 교육용 한자를 제정 발표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천자문(千字文) 천자문(千字文)”한다. 천자문(千字文) 내용은 한문(漢文) 1000자를 같은 자 없이 각각 다른 글자로 시집(詩集)처럼 만든 한문책이다.
그런데 “천자문(千字文)”내용은 어려운 글자도 많고 내용도 어렵다. 천자문(千字文)만 완전히 알아도 일상생활에 한자(漢字)에 대한 불편함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1800자를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런데 왜 한자(漢字)를 모를까? 한자(漢字)공부를 안 한 것이 첫째 원인이고 둘째로 한글과 한자(漢字)를 같이 안 쓰고 (흔히 한글 한자 병용(倂用)이라함)
한자(漢字)의미의 단어를 한글로만 쓰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 말은 절대로 한자(漢字)를 모르면 안 되게 되어있다. 대부분 한자어(漢字語) 뜻이 한글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만세(大韓民國 萬歲) ▷애국가(愛國歌) ▷대통령(大統領) ▷국회의원(國會議員) ▷대법원장(大法院長) ▷법(法) ▷부모(父母) ▷형제(兄弟) ▷친구(親舊) ▷학교(學校) ▷선생임(先生任) ▷졸업(卒業) 수료(修了) ▷부동산(不動産) ▷세금(稅金) ▷물가고(物價高)---등등 대부분 우리말이 한자어(漢字語)다. 이렇게 한자어(漢字語) 말을 쓰면서 “한글 한자”를 같이 안 쓴다는 생각이 우습다.
더 우스운 것은 어깨에 힘주는 자들이나 아는 체하는 자들이 설명도 없는 어려운 고사성어(故事成語)등을 말하거나 글로 써 놓고 “내가 이렇게 어려운 말을 안다”며 어깨를 재고 있는 꼴들이다.
▶한자(漢字)에 대한 주장은 학자마다 다르다. 한국 고고학자 율곤(律坤) 이중재(李重宰) 논문 “한자(漢字)의 발달사(發達史)”에서 “한문자(漢文字)는 한민족(韓民族)의 글이자 언어(言語)이다” 라고 했다
▶한글전용(專用)만 가지고는 이류국(二流國)도 어렵다. 왜냐하면 문화(文化)가 저질화(低質化)가 되기 때문이다. 문화가 저질화(低質化)가 되면 일류국(一流國)나 이류국(二流國)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한글 전용(專用)만 가지고는 삼류국(三流國)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조순 전 부총리(趙淳 前 副總理)
【▶아래 내용은 신문에 난 기사를 알기 쉽게 필자가 정리한 것이다
▶한자를 몰라 벌어지는 일도 흔하다. 최근 한 기업체가 사과문에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썼다. 사회의 반응은→난 하나도 안 심심하다 “심각한 일에 심심하다고 쓰다니” 같은 반응이 나왔다.
깊이, 간절하게 뜻의 “심심(甚深)하다”를 지루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자(漢字)를 모르는 세대의 엉뚱한 한자어(漢字語) 해석이다.
▶“경복궁 궁궐 야간 개장” 소식을 들은 어린 세대가 개장(開場) 대신 “게장”이라고 입력하였다
한자 교육을 제대로 안 받으니 한자어 까막눈이 늘어난다.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받아들인다 ▶무운(武運)을 빈다를→운(運)이 따르지 않는다는 무운(無運)으로 해석한 것이다 ▶어떤 회사 신입 사원은 “이역만리(異域萬里)”를 이억(二億)만리로 썼다가 놀림을 당했다.】 (2022.08.25. 조선일보 기사)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