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지방 대학병원에서 췌장암 진단 받았어요. 그 담주 아산병원에서 재확인 했구요. 수술 불가. 항암에 회의적 이라 듣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항암 원하지 않으시구요.
지난주 토요일에 영덕에 있는 자연생활교육원에 들어가셔서 9박10일 프로그램 참가중입니다. ’목숨걸고 편식한다’ 프로에 나왔던. 누가 옆에서 챙거줄 사람없어 참가했는데 자연식이긴한데 부페식이라 음식이 식어서 잘 못드시네요. 생 야채 드시면 소화 더 안되시고. 더 식사를 못하셔서 걱정입니다. 아직 거동이랑 좀 하시는데 식사를 잘 못해서 살도 빠지고 힘도 빠질까봐서요.
다른 분들의 생생한 얘기 보니 무섭습니다. 이렇게 얘기 해주는 곳이 있어 다행인데, 이겨내서 좋은 방법을 함께 나누고 싶은데 겁이나요. 나의 엄마가 그 고통을 당할생각에.
71세 이신 엄마 건강을 되찾고자 가입했고 첫글 남깁니다. 모두들 힘내서 건강 회복 바랍니다
첫댓글 많은 자료도 찾아 보시고 특히 실제 사례들을 잘 살펴서 방향을
정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힘을 보탭니다.
화이팅~! ^^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