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하자
서울 을지 초등학교/ 6 - 10 김윤진
속담 중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기도 하고, 타인에게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요즘 학교나 학원에서 바른말 고운 말이 아닌 거친 말을 일상적 언어로 사용하는 친구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언어를 함부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남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나쁜 말이 습관이 되어 우리의 언어가 흐려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거친 말의 사용을 줄인다.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도 곧잘 '재수 없어. 또라이, 꺼져…….' 등 아무 말이나 거침없이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재미있는 스포츠경기라도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든다.
둘째, 어른들에게는 높임말을, 또래 아이들에게는 예의 있는 말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님께 반말을 사용하거나, 또래 아이들에게 상대방의 기분도 생각 없이 아무런 말이나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다. 높임말, 예의바른 말을 사용하면, 어른에 대한 존경심도 생길 것이고 친구들에게도 서로 인격체로서 대하게 될 것이다.
셋째, 바른말 사용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 거친 말의 사용을 줄이고 예의 있는 말을 쓰는 등 우리가 먼저 앞장서 실천할 때, 우리의 언어는 더욱더 아름다워 지고 빛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가 조금씩만 노력한다면 우리의 언어는 순화될 것이고, 언어로 인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언어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기 인격을 나타내는 말인 만큼 좋은 말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 이글은 2010 청계천 백일장
산문부문 6학년 장원작입니다.
첫댓글 장원받을만하고, 맞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