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5월14일)을 앞두고~~~

[김종구]

5월14일(토)은 음력4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재미있는 불교와 관련된 식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꼭 종교적인것 보다 설화로 전해진것이 맞겠지만 구전으로 전해 식물이름이 만들어진것이 흥미로와 몇가지만 모아봤네요. !#불두화(佛頭花)
꽃이 다 핀 모습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4월 초파일 즈음에 만발하여 '불두화'라고 한다.
불두화는 꽃이 피어있는 동안 색이 세번 변하는데 꽃이 필때는 연두색, 활짝 피면 흰색, 질 무렵이면 누런색으로 변한다.
불두화는 수술, 암술이 없는 무성화여서 열매를 맺지 않는다.
수국과 불두화는 비슷해 잘 구분할 수 없는데 나무잎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불두화의 잎은 세갈래로 갈라져 있고 수국은 깻잎같이 생겼다.
불두화는 꽃이 밑으로 쳐져있고 수국은 하늘을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꽃피는 시기가 다른데 수국은 7~8월에 꽃이 피니 요즘에 피는 것은 불두화임이 틀림없다.
화훼용수국은 요즘에도 피긴 하지만~~~
불두화의 꽃말은 '제행무상'(변화하지 않는 존재는 없다)이다.
#풀솜대
춘궁기에 절에서 풀솜대나물과 곡식을 섞어 죽을 쑤어 인근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하여 지장보살이라 불리우는 풀솜대 얼핏보면 이파리 모양이 애기나리와 비슷하지만 더 크고 솜털이 보송보송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강, 헤이룽강 지역
서식지 : 산지 숲속
개화기 : 5~7월
꽃?? 말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이?? 명 : 지장보살, 솜대, 풀솜때, 녹약
효?? 용 :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근경과 근을 녹약(鹿藥)이라 하여 신체허약증, 사지마비, 두통, 풍습통, 발기부전,? 생리불순, 종기, 타박상에 처방한다.강장, 조경, 활혈, 소종의 효능이 있고 풍습을 없애준다.
*참고:지장보살(地藏菩薩)
불교에서 지장보살(地藏菩薩)은 부처가 죽은 뒤 미륵불이 올 때까지 지옥세계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이다. 

#부처꽃---부처꽃 이름의 유래가 늘 궁금해서 저도 이 꽃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네요.
부처꽃의 꽃말은 "사랑의 슬픔"
이라고 합니다.
부처꽃에 얽힌 전설을 적어봅니다.

"심신이 곱고 깊은 불자가
부처님께 연꽃을 봉양하러 갔는
데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불어
연꽃을 딸 수가 없었다.
어쩔줄 몰라하는 불자앞에 어떤 노인이 나타나 보라색꽃을 가리키며 대신 이 꽃을 꺽어 바치라고 했다. 그래서 연꽃대신 보라색꽃을 꺽어 바쳤는 데, 이후 보라색꽃을 부처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백중날 (음력7월15일)
보라색꽃을 부처님께 봉양한다고 해서 부처꽃이라는 이름이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백중은 백종,이 무렵에 여러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해서 불리워진 절기입니다.
부처꽃,보라색꽃으로 은은하게 피어나는 꽃 다년생화초로 습기 있는 곳에서 잘 자라고,꽃대 나오기 6월경에 줄기를 짧게 잘라주면 다복하게
피어나서 몇 포기만 심어도 커다란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동자꽃. 한반도의 깊은 산 속이나 비교적 높은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40-100㎝ 정도이고, 줄기에는 긴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고, 긴타원형이며, 밋밋한 가장자리를 비롯해서 전체에 털이 있다. 7-8월에 지름이 4㎝ 정도인 주황색 갈래꽃이 원줄기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다섯 장이고 끝이 패여 있다. 동자꽃이라는 이름은 매우 청초한 꽃이 마치 동자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개화기는 6-7월, 결실기는 8-9월이다.
♥동자꽃의 유래♥
옛날 깊은 산속 암자의 스님이 겨울을 나기위해 마을로 탁발을 나가셨답니다.
그런데 폭설때문에 암자로 돌아 올수가 없었답니다.
암자에 남아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은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그만 얼어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스님은 양지 바른 곳에 동자승을 묻어 주었답니다.
동자의 무덤에선 식물이 자라 꽃을 피웠답니다.
마치 동자승의 얼굴처럼 동그랗고 발그레한 꽃을 피웠워 사람들은 이때부터 이꽃의 이름을
동자꽃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동자꽃은 늘 마을을 바라보며 피고 있답니다.
#불수감=부처님손佛手柑
감귤류에 속하는 과실로 중국에서는 남쪽의 광동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며 북방 사람들에게는 매우 보기 드문 진귀한 과일이다. 이 과일은 선황색으로 겨울에 열매를 맺으며 모양은 부처의 손가락을 닮아서 ‘불수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특히 불교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불수(佛手)의 ‘불(佛)’이 ‘복(福)’과 발음이 유사하여 복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위의 순서대로 3장씩 사진올립니다!
공지:5/14(토) 부처님오신날인 길일(吉日)오후3시,7반 우상선의 아들 결혼식이 가회동성당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祝賀합니다~~~~👏👏👏

[강일모]

꽃박사~~책을 한편내시는게 어떠신가??

[김종구]

잘 지내지?하하

[이용석]

좋은지식 전해주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