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CFD14E5F2AC6BE2E)
나흘째 되는 날은 오롯하게 가족여행으로 보내기로 했다.
숙소에서 나오니 날씨가 습하고 무더워 우도로 갈 계획을 접고
절물휴양림으로 들어가 널널하게 평상에 누워 하늘 보며 시원한 시간을 보냈는데
오후로 접어드니 다시 생각이 바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전거를 차량에서 빼지 않았으니 됐고
옷차림이 다소 문제가 있지만 25 K 가량이라서 큰 문제는 아닐 터이고.
" 갑시다.
내일 할 것이 아니고 마무리 합시다."
라고 하니 거절하지 않는다.
어른들께 양해를 구하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고
4 시 무렵 출발.
부지런히 달려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완주하고
6 시에 묻을 닫는 자전거렌탈샵에도 발디밀기로 셔터 내리고 차에 탑승하려는
주인 만나서 예정보다 하루 일찍 자전거 반납.
저녁을 먹기로 한 세화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 기다리다
택시를 잡아 택시에 미니벨로 싣고 세화까지 달려가서 갈치 구이와 조림으로 저녁 만찬을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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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은 제주에서 크고 있는 도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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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7BD1455F2AC74928)
예쁜 함덕해변 지나며 룰루랄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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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로 갈수록 해변에서는 멀어지고 일반적 풍경이지만 이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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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들어와서 환상길에서 조금 벗어난
건입동마을 들려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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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D563455F2AC7592E)
탑동해안로에서 포즈도 잡아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D14A5F2AC79C3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4D14A5F2AC79D23)
제주 바다를 벗하며 달리는
제주환상 자전거길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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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174A5F2AC7A130)
240 K 제주바닷길을 달리며
제주 바다를 헤엄치는
한마리의 싱싱한 초록물고기가 되었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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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네님의 제주환상 자전거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1/3 가량 동반라이딩을 하며 응원을 보내는 즐거움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제주의 속살
중산간 오름길과 한라산둘레길을 라이딩하는 즐거움을 가져봅시다.
첫댓글 띠네님 자전거 하나 사주세요
짐받이가 붙어 있는 자전거도 좋긴 하지만요.
캐런님 자전거 정도는 타야 속도도 나지요.
띠네님 성격도 좋고, 체력이 워낙 좋으니 아무 자전거라도 잘 타긴 하겠지만요.
만약 우리집사람 보고 저 자전거 타라고 한다면
나 안타
누구나 가져다 줘
했을거에요
사진 속 짐발이 자전거는 제주에서 빌린 것입니다.
띠네님 자전거는 쎄단형으로 묵직한 것이 삐까뻔쩍합니다.
띠네님, 제주 환상자전거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타던 자전거가 아니라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혼자 또 같이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주 자전거 여행관련
바이크트립 이라는 제주 자전거 랜탈업체에서
수도권의 제휴 자전거지점에
자전거 맡기면 제주공항인근
바이크트립 매장에서 자전거 수령가능해요. 각종 등급별 렌탈도 가능하네요. www.biketrip.co.kr
제가 탄 미니벨로의 고급이라는 브롬톤의 경우
바이크트립에서 4 일 빌리면 1 일당 29,000 원 대략 12 만원 나옵니다.
하루 정도 빌려 타는 것은 괜찮은데 제주 일주 완주를 사흘이상을 염두에 두고 한다면
갖고 가는 것을 우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항공수화물 대행도 매장에 갖다 줘야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이 있어
직접하며 경험치 쌓아보는 것도 좋아요.
@권오중 본인 자전거를 shipping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가기 전에 여러 방향으로 비교해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권원장님,띠네님!
건강하고 멋진 모습입니다.
계속 좋은모습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