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풍성한 늙은 호박을 생각하고
여기저기 늙은호박 나누어 줄 약속을 해 놓았는데
아뿔사 올해의 호박 수확은 딱 한개 뿐 ,
집안에 우환이 있어 여러날 집을 비운데다가 그 후 손길을 내밀지 못한 탓인지
호박은 열매를 맺어 얼마있다가 맥 없이 죽어갔다
저절로 나와 넝굴채 딩굴 딩굴 흔하던 그 호박이 딱 한개 영글었을 뿐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아마도 웃자라는 잡초의 그늘에 가리워 땅바닥에 코를 박은 채 죽어 버린것 같다.
사랑이 아니면 차라리 죽음을 ? ㅋ ㅋ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끝없이 사모한다.
아모레샘.
적양배추 맟춘 상품 늙은 호박. 내년에 드릴게요.
큰손 장영자 맟추셨던 소노리스님도요.
송구스럽구먼유 ~~~
첫댓글 귀하디 귀한
단 하나의
호박...
속속들이 고우네요.
당뇨 고혈압 피부미용 .
소화기능. 붓기빼기등
몸에 좋은 늙은호박.
'호박이 넝쿨채'는 수확의 의미도 있지만 소멸도 넝쿨채라는 큰 교훈을 얻었지요
딱 한개 뿐 이었지만
먹기에도 아까운 아주 예쁘고 잘생긴 호박이었어요. ㅎㅎ
일당백이네요
잘 빠졌습니다
미인대회 우승깜
식물들에도 돋보이는 미모가 따로 있다는것에 새삼 놀랐어요
그래요.
대한민국 미쓰 늙은 호박 콘테스트 ``진``깜 .ㅡ
ㅎㅎㅎㅎ
너무 웃었더니 눈물이
다 나네ㅡ
미쓰 늙은 호박!
ㅎㅎㅎ
그누가 아무리
늙은 호박이 좋다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애호박이 더 좋아~~^^*
Ps)
오늘 생각난김에 달덩이같은
호박하나 마당에 척 ~설치해놓으니
둥근 보름달 같슴니다
생전 애호박이나 끼고 사는 자가 어찌 늙은호박의
깊은맛을 알리오.
오늘 밤도 끔 속 에서 애호박 같은 시바의 여왕이나ㅡㅋㅋ
그래도 멋은 알아서
척~~~~~ ,쳇
알맞게 썰어 햇볕에 잘 말려 호박떡 해 드시면 제격일 것 같네요.
아. 떡까지는 생각 못했네요
냉동실에 일부 넣어두 었는데 얇게썰어 햇볱에 말릴까요?
약올리시는 느낌 ㅎㅎ 내년에는 이자붙여 주세요
아고오.~~~ 오해마세요
약올리기는.....
칼같이 약속 지키는 평소의 콩새라서 얼마나 황당했는지ㅡ
사다 드리면 그건 사기라서ㅡㅋ ㅋ
@콩새 그 한 개라도 주셨어야지...갑자기 카페가 찬바람이 휭~~
@수호천사(具俊謨) 두분에게 약속했는데?
형평성의 문제.....
카페가 찬바람 불게 될 때는 콩새가 예쁜 사람 먼저 주었을때 ------ 뭘 모르신다니까.....ㅋ ㅋ ㅋ
내년엔 호박들이 넝쿨째로 굴러와서 두자리수 수확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호박 키우기를 누워서 식은 죽 먹기로 알았다가
아주 톡톡이 망신 당 하네요
이것으로 인해 새내기 농사꾼 콩새가 갑자기 성숙해진 느낌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