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기온이 적당히 상승하고 습도도 식물성장에 알맞으며 일조량도 풍부해지는
계절이 도래하였다,절기상으로는 보리가 익는 망종이 6일,연중 해가 가장 길다는 하지가 21일이다
망종은 보리뿐아니라 가을 파종하여 결실을 맺는 식물이 꽤 있으며,하지는 감자,양파등을 거두고
고구마를 심기에 좋은 계절,알타리,20일 무우,시금치는 보름정도 간격을두고 씨를 뿌리면 계속하여
수확가능하다
우선 거두기를 보면 그동안 꽃피운 화초를 살펴보아 씨앗을 받는다;매발톱,니코티아나,팬지,페튜니아등을 자주 살펴보아 색상별로 채종한다,팬지,제비꽃은 씨앗이 익으면 벌어져서 튕기므로 잘 살핀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는 식물 뿐 아니라 해충에게도 좋은 환경이되므로 병충해 방제를 한다
장미와 국화에 끼기 시작하는 진딧물은 코니도를 희석하여 뿌려준다
6월은 식물의 새 순이 적당히 자라고 온,습도가 적정하므로 삽목하기 좋은 계절,국화,로즈마리,라벤더등
대부분의 허브류를 잘라 밑의 잎을 따고 강모래에 꼽아 그늘에두고 매일 물을 준다
5월까지 파종하여 본잎이 나온 화초들을 화단에 정식하거나 화분에 심는다,다알리아,금잔화,메리골드
칼렌둘라,사르비아,채송화,임파첸스등 ,화분은 25센티직경에 몇포기씩 모아심는 것이 보기에 좋다
꽃바구니속에 비닐을 깔고,메리골드,칼렌둘라,콜레우스를 심어 탁자위에 두었다
식물이 왕성하게 성장할 때이므로 소위 추비를 해 줘야 풍성하게 꽃을 피운다,우선은 질소분이 많은
요소비료보다는 꽃피운데 필요한 인산 카리성분이 많은 비료를 주거나,
화분에는 알비료 또는 깻묵발효된 것을 경단처럼 뭉친 것을 올려주어도 좋고 제 경우에는 물비료를 희석하여 잎에서부터 뿌려준다
방울토마토,가지등의 곁순따기를 하고 지주를 세워 묶어주어야 충실한 열매가 많이 달린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일년중 낮이가장 길다는 하지에도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일을 하게 되지만 좋은 꽃을
보고 맛있는 채소를 먹으려면 이 정도 정성은 쏟아야 한다
#기타;1)효소만들기에 관심이 있다면 망종무렵에 오디,산딸기를 담그고 매실수확이 제철이므로 시기를 맞추어 담그도록한다,그외에 보리수,버찌,맷복숭아,인동초꽃도 쉽게 구할수 있는 계절이다
2)차만들기:비타민씨의보고,감잎차,두충잎,뽕잎,은행잎,쑥으로 잎차를 만든다
3)제철음식:마늘잎,마늘종,양파,부추,머위대,봄배추국,쌈은 뽕잎,질경이,왕고들빼기,상추,쑥갓
비름나물,들깨,호박잎,감자
첫댓글 베어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해야할 일이 참 많은 달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니코티아나 꽃진 자리가 그냥 말끔하던데,,,어디에 씨앗이 달리는지 궁금하답니다. 혹시 수정이 안돼서 그런걸까요?
잘은 모르겠으나 영양분이 바란스가 맞지 않을수도 있을 듯 합니다,제 니코티아나도 꽃은 엄청스레 피우는데 씨앗은 딱 두그루에 달려있네요
그렇군요. 전 겨우 한그루 키우면서 씨앗까지 욕심을 내고 있으니...사실 초롱꽃이랑 금어초도 씨앗을 채종할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데, 니코티아나처럼 잘 모르겠더라구요. 금낭화도 대부분 다 떨어져 버리는 듯 하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디는 많이 열렸는데....왜 하얀실이 많이 붙게 되는거지요? 병충해라고 하던데...병같아 보이지도 않는것이...아까워요
하얀 가루이라는 충해일겁니다,초봄에 유황합제를 뿌려야한다는데,저도 초여름의 흰눈만 보고있고 오디는 따로 구하여 효소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