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이 나무를~~~

[김종구]

오늘 24/05/30(목) 흐림
마침 36회 회장의 부름으로 가까운 법화산으로 도시락 싸들고 10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오랫만에 산행길을 나섰답니다. 2달전의 몸무게를 7~8Kg 줄이고 처음 나선 길이라 궁금도 하고 우연히 전화하다 쉬는날이 공교롭게 맞아서 오케이 하고 도시락 먹는 재미로 즐거운 발걸음을 하였지요.
역시 쉬는날은 집에 있는 것 보다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와 함께 보내는 것도 무척 즐겁답니다. 두달전엔 산행할때 무척 힘이 들고 숨이 차고 민폐를 끼칠까봐 노심초사 하였는데 몸무게를 줄이니 모든게 해결되고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어 그 기쁨은 아는 사람만이 알겠지요. 이것이 모두 노력하는 자에게만 돌아오는 행복이아닐까요. 만병의 근원은 과체중이요 나쁜 식습관이라 생각 되옵니다만 친구 모두들 건강 잘 지킬것이라 생각 됩니다. 오늘 산행하다 이내성 회장과 우연히 옛 경찰대학 교정으로 하산하다 보니 엄청 큰 가로수를 보았답니다. 이나무는 나는 알고 있었는데 이회장은 처음 보는 나무라 하여 열심히 설명 하고 잘난척을 하였더니 친구들에게 소개를 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이렇게 졸필과 사진을 올려 보내니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참고하시고 이계절 이시기에 이런 나무도 있구나 하면서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주차 가능 하고 왠만한 수목원 보다 자유롭고 가족들과 힐링 하기 아주 좋은 곳으로 적극 추천하는 장소 입니다. 조금더 상세한것을 알고자 하면 이회장에게 문의하시면 될겁니다~~~ㅋㅋ

백합나무=튤립나무=목백합
키 큰 나무로서 꽃도 좋고
잎도 멋있으며 목재로도 유용한 나무
꼭 신사 같은 나무가 백합나무입니다.
꽃의 모양이 튤립 같다 하여
튤립나무라고도 합니다.
비슷한 나무인 플라타너스(방울나무, 버즘나무)는
잎이나 열매에서 꽃가루가 날려
가로수종에서 배제되고 있지요. 진짜 이름은 양버즘나무 랍니다.

가로수로 많이 심습니다. 해로운 꽃가루도 없지요.
청남대 백합나무 가로수길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곳도 그에 버금가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키는 보통 10미터가 넘으며
잘 자라면 60미터까지 자란답니다.
키 큰 나무이면서 꽃이 좋아 밀원식물 중 하나입니다.
속성수인데도 목재는 결이 곱고 아름다우며
뜨거운 증기 속에서도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제도판이나, 화판, 가구재로 쓰인답니다.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멋진 나무인 백합나무의 꽃말은
‘조용’, ‘전원 생활의 행복’입니다.
나무는 조용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냥 두지 않지요.
흔들림 속에서 고요함이
참 고요입니다.

잎이 요렇게 생겼으니 잘 기억해 두세요

꽃이 튤립같이 생겼다고

꽃이 지고나면 낙하산 모양으로 씨방이 생긴답니다

이회장의 모습. 여긴 가을엔 은행나무군락과 백합나무가로수길. 정말 좋습니다

아직 7~8kg 더 빼야 홀쭉 하겠죠. ㅋㅋ

오늘 아름다운 백합꽃을 보았답니다. 땡큐~~~

국명이 백합나무랍니다~~~

작년에 보았던 백합나무의 단풍.
모두들 모쪼록 건강하고 무탈하길 바랍니다. 안녕~~~ 바이 바이

[이영대]

덕분에 백합나무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처럼
세상아직도 모르는게 너무많아 - - -

[이내성]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