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명문구단인가요?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아시다시피 롯데자이언츠는 26년 한국 프로야구와 함께 역사의 길을 걸어온 명문구단입니다.
성적만 좋다고 명문구단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오랜 기간 선후배를 통해 이어온 전통도 있어야 할 것이며 팀 컬러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 앞에 ‘야구명가’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건 바로 한결같이
저희와 함께 해 주신 팬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구나 롯데자이언츠의 팬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롯데자이언츠의 팬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 속에는 팬 여러분이 어떤 마음으로 저희에게 애정을 보내고 있는지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희가 롯데자이언츠만의 전통과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의 글은 롯데야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올해의 롯데야구단 인사말입니다.
이 글을 읽다보면 얼마나 화가 치미는 지 확 부셔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롯데야구에 명문구단이 어디 있었고, 선후배가 어디에 존재했습니까?
다 내다버려 놓고 어디서 선후배의 전통을 함부로 입에 담을 수 있단 말입니까?
최동원 선수로부터 시작해서 마해영 선수를 거쳐 올해에는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까지
그들이 버린 선수들이 어디 한두 명이었습니까?
뿌리도 없고 근본도 없는 야구단을 만들어 놓고 어떻게 좋은 성적을 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정말 몹쓸 롯데구단입니다.
위의 홈피 인사말에 자칭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을 명문구단, 야구명가라고 해 놓았습니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 아닙니까?
어째서 명문구단이고 야구명가인지 설명할 수 있는 경영진 있으면 한번 나와 보라고 하세요.
성적만 좋다고 명문구단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궤변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꼴찌하는 구단을 명문구단이라고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오직 한국프로야구에서만 통할 수 있는 그런 명문구단 말입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궤변을 늘어놓는 롯데야구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롯데가 이러고도 아직 야구판에 남아 있습니다.
자 그럼, 자칭 명문구단이고 야구명가라고 하는 롯데자이언츠 성적 한번 봅시다.
한국프로야구 26년사에 꼴찌 8번, 꼴찌 다음 4번, 꼴찌 다음다음 4번, 총16년
26년의 한국프로야구 역사 중에서 무려 16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저 끝 모를 밑바닥에서
헤맸는데도 그들은 스스로를 명문구단, 야구명가라고 합니다.
개, 돼지, 소가 다 웃을 일 아닙니까?
특히 2000년 이후 2년을 빼고 6년 연속 꼴찌를 했는데 이래도 명문구단입니까?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꼴찌 다음입니다.
진정 부산에 야구가 있었습니까?
그들이 야구를 했습니까?
정말로 입에 욕 나옵니다.
아니 입에서 거품이 나올려고 합니다.
롯데, ×××들!
사직야구장
한국 프로야구의 흥행을 롯데가 다 망쳐놓았습니다.
부산 거인야구가 살아야 대한민국 프로야구가 살아난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 아닙니까?
꽉 들어찬 관중들의 폭발할 것 같은 사직야구장의 열기를 단 한 번이라도 느껴 보십시오.
부산 사직야구장은 한국 프로스포츠의 최대 시장입니다.
팬들의 광기와 같은 열기는 그 어떤 프로경기장에서도 보기 힘듭니다.
3만명이 다 같이 부르는 부산갈매기 노래 한번 들어보셨습니까?
한국 프로스포츠의 힘이 여기서 생겨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산의 거인야구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거인야구가 잘나가야 만이 다른 팀들에게도 엄청난 상승효과가 더해져
한국 프로야구 전체가 살아서 움직이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롯데가 다 망쳐놨다는 것입니다.
야구의 본고장 부산
부산의 활력은 아마도 사직야구장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가을만 되면 부산은 열기가 사라진 재미없는 쓸쓸한 도시가 되고 맙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큼직한 행사가 아무리 많아도 부산시민들은 그렇게 흥분하지 않습니다.
가을에도 야구에 미쳐 소리 높여 응원도 하고 싶고, 부산갈매기도 목청껏 불러보고 싶지만.
그들은 어디에서도 야구를 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도 활력없는 부산의 가을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99년도 대구삼성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기억하십니까?
호세와 그들 덕분에 도시 전체가 광분했습니다.
어딜 가나 야구 이야기로 월드컵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정말 이 도시 전체가 야구로 살아 꿈틀거렸지요.
그때 이후로 부산의 가을야구는 날개를 접었습니다.
이제는 할 일이 사라진 노숙자 신세가 되어버린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롯데로 인해 이 도시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
롯데가 이 도시를 너무나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가차 없이 버립시다.
×데를!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재계 몇 위입니까?
현재 국내 재계순위 5위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그룹들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등 참으로 많은 돈을 스포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프로스포츠가 미국과 같이 자생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그룹의 절대적인 지원 속에 프로라는 간판을 내걸고 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그룹 전체를 통틀어 딸랑 야구 하나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롯데에게 이 이상 뭘 더 바라겠습니까?
롯데구단
롯데구단은 철저하게 주관이 뚜렷한 사람을 원치 않는 구단입니다.
사실 부산 출신 선수들 기질이 셉니다.
최동원, 마해영 그들은 다 시킨다고 다 쫄쫄 따라하는 그런 선수들 아닙니다.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어도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대충은 알 수 있습니다.
의협심도 강하고 자기주장 펼 줄 아는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구단은 어떻습니까?
본래 롯데가 일본에서 건너온 기업 아닙니까?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도 이러한 선수들에 대한 악한 감정을 풀지 않고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왜놈 냄새를 빼 놓을 수는 없는가 봅니다.
왜놈 군대 같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안하고 반기든다고 가차 없이 매장시켜 버리는
그런 더러운 속성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 보입니다.
소신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구역질나는 구단인 것 같습니다.
8개 구단 가운데 선수협 때문에 피해보고 있는 선수들은 롯데구단 출신밖에 없습니다.
성적이 이 모양인 것도 이 문제와 절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풀지 않고는 앞으로도 절대 좋은 성적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제발 그들에게 더 이상의 족쇄를 씌우지 말길 바랍니다.
롯데가 원죄입니다.
롯데 구단주
구단주이신 신격호 회장님!
본인이 군대 있을 때 느낀 감정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라도 사단장이 부대를 방문한다고 하면 난리가 납니다.
인간 사단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위대한 별이 나타난 것이지요.
그러나 제대를 하고 보니 그 위대한 별도 그저 한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격호 회장님께선 롯데그룹 안에서는 참으로 위대하신 분이시겠지만
부산경남인들에게는 부산시장도 경남도지사도 아닌 그저 보통 사람일 뿐 입니다.
단지 고향이 경남 울주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산경남의 야구 구단주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회장님을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야구 구단주로 인정하기를 이제는 싫어합니다.
회장님의 돈만 아니라면 회장님이 부산경남야구인들에게 어떠한 존재이겠습니까?
위대한 별이 아니라 돈만 많은 옆집 할아버지 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러나 회장님의 그 돈이 부산경남의 야구판에서는 절대 권력인가 봅니다.
그 막강한 권력 때문에 부산경남인의 야구에 대한 자존심은 너무나 크게 상처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처 정도가 아니라 아예 체념을 해 버리고 맙니다.
엄연히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이고 팬들이 존재해야만 존립이 가능한 프로야구단인데
회장님에겐 롯데그룹 계열사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으셨나 봅니다.
그렇다면 부산경남 야구팬들이 다 롯데그룹 직원들이라도 된단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참으로 가짠습니다.
그동안 롯데는 오랜 세월을 지나오면서 야구팬들을 무시하고 한국프로야구를 깔봐 왔습니다.
돈 되는 사업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성적이 이렇게 나쁜데도 그대로 놔 둔 것을 보면
프로야구야 어찌 되건 말건, 팬들이야 욕하든 말든 롯데 광고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생각뿐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일등은 귀찮고 꼴찌만 안하면 된다는 구단이 롯데야구단일 것입니다.
제 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이 많았으니 불쌍한 건 야구팬과 한국야구의 현실일 것입니다.
롯데가 우승하면 구단이 골치아파한다는 말도 그 옛날부터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돈 더 달라 할까봐 귀찮아하고 있는 구단도 롯데라고 어디선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적당주의에 빠져 욕만 먹지 않으면 아주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 구단도 롯데일 것입니다.
혹여 구단주이신 신격호회장님의 경영철학이 그러하신 것은 아닌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성적을 그냥 놔둔단 말입니까?
만일, 롯데백화점의 영업실적이 이런 식으로 꼴찌에서 헤매고 있어도 가만 놔두시겠습니까?
자존심도 없는 모양입니다. 롯데는!
정녕 불쌍하고 비참한 건 부산경남 야구팬들 뿐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저변에 깔려있는 부산 야구팬들의 정서가 있습니다.
“롯데는 안돼!”
그것은 결국 구단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롯데는 꼴보기 싫습니다.
거인야구가 이렇게도 성적이 나쁜데도 부산경남야구인들이 할 수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성적이 나쁘다고 구단을 바꿀 수 있습니까?
잘못 운영한다고 구단주를 바꿀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선거가 있어 투표를 통해 그들의 책임을 물을 수가 있습니까?
그저 꼴찌를 해도 구단의 처사만 바라볼 뿐입니다.
돈돈돈, 돈이 이렇게도 위대할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롯데 구단주님!
그러나 돈 없고 힘없는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롯데자이언츠가 그저 잘하기 만을 바랬을 뿐인데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성토합니다.
이제 더 이상 부산경남 야구팬들이 롯데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여태까지 롯데에게 속은 것이 한두 해입니까?
해마다 속고 또 속아 왔기에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만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롯데에 대한 반대정서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출신 국회의원들까지 “구단을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이 신문에도 나왔습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인 것 같습니다.
롯데가 간판선수들을 내쫓았듯이 이번에는 부산경남 야구팬들이 롯데를 쫓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련 없이 헌신짝 버리듯이 롯데를 버려야 합니다.
롯데에게 부산경남야구를 맡겨놓을 수는 없습니다.
오직 롯데가 야구판을 떠나는 길만이 부산경남야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구단주이신 신격호 회장님께선 이러한 부산경남 야구인들의 성난 정서를 받아들여
이제는 더 이상 롯데가 야구판을 욕보이지 않고 조용히 물러나 주기를 기원합니다.
롯데가 계속 야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알기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롯데는 야구판의 해악입니다.
진실로 사실입니다.
삼성구단과 롯데구단의 비교
삼성그룹이 세계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나설 때 오직 야구단만이 제2인자에 머물러 있다하여
그룹차원에서 나서가지고 밀어 붙인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잘 하고 있는 남의 팀 감독인 해태 김응룡 감독을 모셔오는 엄청난 일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지역감정이니 정치적 문제이니 하면서 수많은 파장을 일으키면서도 결국 그들은 모셔온
감독 덕분에 2년 만에 그들의 소원인 우승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이후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라고 하는 선동열선수를
새 감독으로 영입하였고, 심정수 선수, 최고의 유격수라는 박진만 선수까지 다 데려갔습니다.
이 정도로 최고의 선수들을 확보하고도 우승을 못하면 바보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그들은 두 번의 우승을 더 해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삼성구단의 이러한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고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야만이 마침내 팬들은 명문구단이라는 칭호를 붙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돈이 그 모든 원동력이었지만 그래도 그들은 돈 쓸 줄을 아는 구단입니다.
삼성, 그들은 투자를 통해 인재를 모았으며 이것이 곧 성공의 지름길임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롯데구단과 한 번 비교해 봅시다.
롯데구단이 언제 인재를 알아보기나 했습니까?
있는 인재도 다 내쫓아버리더니 결국은 파산직전이 되고 말았지 않습니까?
롯데가 언제 제대로 투자라도 했나요?
단 한번이라도 최고 연봉선수를 보유한 적이 있었습니까?
타 구단에 억대 연봉선수 수두룩할 때 롯데선수들 겨우 한 명 있었던 것 기억납니다.
이제는 성적이 거의 매년 꼴찌 수준이니 요즈음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바쁜 것 같습니다.
제대로 고치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티끌만큼도 기대 안합니다.
구단 역사
최동원과 마해영 그리고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
다 한 때를 풍미했던 야구판의 영웅호걸들 아닙니까?
이들이 있었기에 미친 듯이 야구에 열광했고,
이들이 있었기에 소주잔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부산경남야구가 살아 움직였고,
이들이 있었기에 부산경남야구가 체면을 유지하고 왔습니다.
지금 그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이들을 빼고 부산경남야구의 역사와 전통을 논할 수 있습니까?
근데 롯데구단은 이들을 다 내쫓아버렸습니다.
그래 놓고 선후배가 있고, 역사와 전통이 깊다고 사기를 칩니다.
롯데야구단이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습니까?
지금도 롯데구단은 그들을 거두어들이려고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역사와 전통을 부정하는 짓만 끝없이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역사가 곧 구단의 역사입니다.
롯데구단이 버린 선수들을 부정하는 한 롯데구단의 야구역사와 전통은 없습니다.
오직 지나온 기록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롯데에서 프로야구를 시작해서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 최동원선수가
롯데자이언츠선수입니까? 아니면 삼성라이온즈선수입니까?
박동희 선수 젊은 나이에 너무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도 최동원 선수와 마찬가지로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뒤 사직야구장에서는 경기 시작 전 그를 위한 추모 묵념이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롯데선수라며 그의 약력을 소개했는데 참으로 듣기 난감했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지만 그가 느낄 감정을 생각해보니 만감이 교차합디다.
정말 롯데구단 선수 아낄 줄 모른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박동희 선수도 그랬고 이제는 마해영 선수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롯데구단의 내 선수 아낄 줄 모르는 행위는 정말 위대한 롯데구단의 전통입니다.
다른 구단에 있는 등번호 영구결번은 롯데구단에서는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죽어도 나오지 않을 겁니다.
이 더러운 롯데의 전통은 언제쯤 끝이 날런지 참으로 불쌍한 것이 부산경남 팬들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못 믿을 짓만 하는 롯데구단이니 어느 선수가 고참을 따르고, 선수들이 뭘 믿고
결속을 하며, 누굴 위해 우승을 향해 전진을 하겠습니까?
기둥뿌리를 다 뽑아 내다버렸는데 어떻게 전통을 세우고 우승을 할려고 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구단 계보
양준혁 선수는 “내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른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가 말한 이 말이 한국프로야구 26년사에 이 보다 더 멋진 말은 없다고 봅니다.
그의 야구에 대한 집념과 자기 팀에 대한 절절한 애정표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성야구단에 대한 색깔표현이었겠지만 그것만이 본뜻이겠습니까?
대구경북 야구의 지존을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삼성야구단은 이만수선수를 이을 계보가 바로 양준혁 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이만수코치가 삼성으로 돌아와 감독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을 것입니다.
이만수선수에 대한 그들의 지지는 가히 절대적이라 봅니다.
미국에서 돌아와 현재 SK구단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만수코치에 대한 대구경북야구팬들의
애정표현은 올 해에도 몇 차례 신문에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아야구단을 한번 봅시다.
해태에서 기아로 바뀌었지만 그들 야구의 지존 또한 선동열감독이 아니겠습니까?
그도 역시 언젠가는 고향팀 감독을 하러 갈 것입니다.
그래서 그로 인해 우승을 맛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광주전남 야구의 지존이 선동열선수일 것이고, 그 계보를 이을 선수가 바로
이종범선수가 아니겠습니까?
그들 또한 굳게 믿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 해태시절의 명성을 선동열감독이 언젠가는 찾아줄 것이라고 말입니다.
LG구단 또한 이번에 김재박 감독을 새로 영입하고 대대적인 개혁과 구단지원이 있었습니다.
작년 꼴찌에서 올해 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그는 구단을 맡은 뒤 3년 안에 우승을 시킨다고 장담을 했습니다.
한국시리즈 4번의 우승감독인데 누가 그걸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김재박 감독도 결국 친정팀에서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가 LG감독이 되고 싶어 했고, 구단도 원하고 팬들 또한 원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 예견을 해 볼까요.
지금 현재 현대구단에 있는 김동수포수 그가 원래 LG출신 아닙니까?
속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도 언젠가는 LG로 한 번은 돌아갈 것입니다.
한화구단도 송진우, 장종훈, 구대성 그들의 대표주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롯데구단을 한 번 봅시다.
거인야구의 대표주자하면 최동원 선수 아니겠습니까?
그가 거인야구의 지존인데 그에게 그런 대접을 해주고 있습니까?
최동원 선수, 우리들의 영원한 야구 영웅이건만 구단은 언제까지나 외면합니다.
최동원 선수를 시작으로 해서 참으로 많은 좋은 선수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선수들의 역사와 계보를 이어갈 전통을 거인야구단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후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구단이 대선배를 이렇게도 철저히 무시하니 따를 후배가 어느 누가 있으리오.
스스로의 무덤을 판게 롯데 구단 같습니다.
구단 역사 만들기
거인야구단의 역사는 없습니다.
그저 지나온 기록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거인야구단의 기록을 말하라고 하면 84년과 92년 우승한 것 말고 뭐가 있습니까?
오직 그 시절 우승한 것만 말하지 다른 내용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자이언츠 소속의 이승엽 선수
그가 요미우리의 70번째 4번 타자라고 자랑스럽게 신문에 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만들어 가는 역사입니다.
한국의 어느 구단이 4번 타자 순번을 매긴 적이 있었습니까?
이런 것 단 하나만 보더라고 선진야구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프로야구도 진정 팬들과 함께 하는 역사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구단만이 진정한 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가장 열광적인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거인야구단이 제일 먼저 시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강병철 감독에 대하여
거인팬이라면 누구나 다 강병철 감독을 명장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난 거인 팬으로서 강병철 감독에 대한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의 우승을 일궈낸 감독으로서 분명히 명장칭호를 받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러나 지난 2년의 감독 역활을 생각하면 그저 졸장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가 이번에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명장으로 남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신도 일말의 욕심은 있었기에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겠습니까?
구단의 처사가 그러한 것도 있었지만 양상문 감독을 자르고 후임 감독이 되었습니다.
프로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 당시 양상문 감독이 꼴찌를 5위로 까지
끌어 올렸는데 그대로 밀어줄 수는 없었는지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가는 그의 코치 중 한명인 성준 투수코치 때문입니다.
올 해 처음 성준 투수코치를 봤을 때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거인야구 출신 투수가 없어서 성준을 투수코치로 영입했을까 하는 의아심이 들면서
결국에는 최동원 선수로 귀결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저 자리에 최동원 투수코치가 있어야 할 자리인데 왜 딴 투수코치가 있어야만 할까?
구단이 아무리 반대를 한다 하더라도 강병철 감독이 직접 설득을 해서라도 최동원 선수를
불러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났습니다.
84년 우승 당시 강감독과 함께 최초의 우승을 일궈낸 일등 수제자 아닙니까?
아무리 롯데가 반대를 한다 해도 그를 투수코치로 기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도 강병철 감독 한 사람 뿐일 것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하지 않아서 팬으로서는 잘 모르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인야구의 대부입니다.
본인의 희생이 따른다 하더라도 후배를 위해 용단을 내린다거나 구단이 강력 반대를 하는 선수라도
거인야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아니 팬들을 위해서라도 할 일은 했어야 했습니다.
그가 할 일은 감독직 말고라도 분명히 다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문제를 내세울 수도 있으나 그것보다 중요한 과거를 바로 세우는
일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일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최동원 선수, 마해영 선수 등 거인야구 출신 선수들을 챙기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송진우선수, 양준혁선수 그들도 다 선수협과 관련되어 있지만 고향 팀에서 아직도 팬들로부터
최고의 사랑을 받는 선수들입니다.
롯데는 왜 그렇게 못합니까?
강병철 감독만이 이런 일들을 해결해 줘야 하는데 그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감독직을
수행한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고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제 강병철 감독은 명장도 용장도 아닌 쫄장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지나간 그 분의 역사는 전설이 아니라 기록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슬픈 현실입니다.
강병철 감독과 김인식 감독을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난 인간적으로 김인식 한화감독이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한물갔다는 조성민투수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과연 구단에 뭐라고 설득했을까?
한화구단은 어쩌면 저렇게 감독의 뜻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걸까?
정말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롯데에서는 정말 불가능한 일을 한화에서는 가능하게 하는 것을 보면 분명 롯데와는 달라도
한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강병철 감독은 자기 팀에 있는 선수 자질도 잘 몰라보고 트레이드 시키고,
용병인 호세도 퇴출시켜버렸습니다.
어쩌면 결과론적이지만 올 해 호세가 그대로 있었으면 아마 4강 갈 수 있었다고 말하면
억지 주장이 될까요?
호세 대신 영입한 리오스를 성적이 나쁘다고 또 퇴출시키더니 다시 데려온 페레즈는
뭘 잘했습니까?
그렇게도 안절부절 똥, 오줌 못 가릴 정도로 사람을 못 알아보니 어찌 좋은 성적이 나오겠습니까?
막판에 데려온 최길성선수, 최만호선수가 강병철 감독의 혜안이었습니까?
그래서 4강 갔나요?
김응용감독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내 몸에는 푸른 피가 흐른다는 양준혁 선수가 선수협 때문에 삼성구단에서 안된다고 할 때
그를 구제해준 감독이 누굽니까?
삼성이 어떤 그룹입니까?
노조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는 삼성입니다.
그런데도 김응용 감독은 양준혁 선수를 위해 구단을 설득하고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강병철 감독은 김인식 감독과 김응용 감독과는 너무나 분명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까?
강병철 감독에 대한 섭섭함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강병철 감독이나 롯데구단이나 어찌 그리 궁합이 잘 맞는지
천년만년 같이 살았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문제 해결
우선 첫 번째가 구단의 전통을 이어갈 뿌리를 박고 기둥을 세우는 일입니다.
역전의 용사들이라고 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과거 부산 거인야구를 빛낸 최동원 선수를
비롯하여 롯데에서 섭섭하게 했던 많은 거인야구출신들에게 기회부터 제공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부산경남의 거인야구를 다시 살려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들만이 사명감을 가지고 거인야구의 부활을 책임져 줄 것입니다.
최동원을 감독으로,
그를 감독으로 불러와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부산경남 야구의 자존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구단과 감정이 있다하여 그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졸렬하고 유치해 보입니다.
구단이 무조건 싫다 하여도 구단주가 절대로 안된다 하여도 팬들이 원하면 해야 합니다.
팬들이 없는 구단과 관중 없는 야구장이 존재할 수 있습니까?
팬들은 거인야구단을 최동원 그가 이끌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최동원 선수 정말 불세출의 한국야구 영웅입니다.
그에게 기회를 줘서 그의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도 타 구단이 아닌 거인야구단을 제일 먼저 이끌어야 합니다.
그의 능력과 힘이 반드시 부산경남 야구를 다시 살려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마해영을 고향으로,
지금 현재 LG에서 방출 된 마해영 선수도 데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그가 언제까지 선수생활을 할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그에게
거인야구단에서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합니다.
팬들이 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그를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최동원 선수와 박동희 선수 같이 절대로 다른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만드는
그런 가슴 아픈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양준혁 선수를 보세요
해태로 갔다가 다시 LG가더니 결국 삼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준혁 선수가 누구입니까?
이승엽 선수와 양준혁 선수가 곧 대구경북 야구의 대표 얼굴입니다.
양준혁 선수 그가 다시 고향 팀 삼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롯데가 마해영 선수를 데려오지 못할 이유 하나도 없습니다.
팬들이 원하는 일을 구단이 왜 외면을 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마해영 선수가 아무리 노장선수라 해도 그의 가치는 앞으로도 충분히 있습니다.
돈 보다는 그의 명예만이라도 지켜줄 수만 있다면 팬들은 구단을 믿을 것입니다.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를 다시 한번,
그가 있어 부산경남야구가 미친 듯이 열광했고,
그가 있었기에 부산자이언츠 야구가 살아있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는 성적부진이란 이유로 홈구장이 아닌 잠실야구장을 끝으로 인사도 없이 떠나갔습니다.
롯데가 그에게 팬들과 함께 인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내쫓아 버렸습니다.
떠나면서 느꼈을 그의 서운함은 말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듯 선합니다.
이런 식으로 선수를 배신감 들게 하는 짓을 누가 지시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사장의 지시인지, 단장의 지시인지 아니면 감독이 그렇게 시켰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롯데의 하는 짓이 다 그렇겠지만 선수 입장에서 느꼈을 배신감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조금이라도 팬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를 퇴출시키더라도 홈구장에서 마지막으로 뛰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했고,
그와 팬들이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했습니다.
이제 언젠가는 그를 다시 불러 팬들 앞에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롯데는 반드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구단운영에 있습니다.
하영철 사장의 기자회견 내용의 일부입니다
◆ 올시즌 4강 실패 원인은
전적으로 사장의 책임 아닌가(사장 웃음)
용병의 실패. 박현승과 이승화의 부상이 컸다.
코칭스태프와 전 경기를 분석하겠다.
시즌 초에 반짝했다가 처지는 고질병에 대한 대책도 세우겠다.
정신력 말고도 핵심이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는 프로다. 90% 이상이 선수 본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전적으로 코칭스태프에게만 책임을 물을 일이 아니다.
(8대)김명성 감독 이후 팀이 많이 흐트러졌다.
고참들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선수단 기강이 바로 서지 않고 있다.
― 하영철 사장의 기자회견 내용 ―
이상구단장의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올해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원인은 무엇인가.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진만큼은 8개 구단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개막 3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믿었던 선발 염종석, 이상목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던 박현승이 5월초 부상으로 1개월,
이승화가 6월말 부상으로 2개월 넘게 빠진 것도 뼈아팠다.
무엇보다 외국인선수 영입 실패가 크다."
◆매년 시즌 초반 가능성을 보이다 여름부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이들이 체력 문제에 노련함 부족을 드러냈다.
지난해는 마무리 훈련부터 체력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지만 올해 똑같이 반복됐다.
내부적으로 왜 그럴까 고민도 하고 트레이닝 코치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논의도 했다.
일례로 모 선수는 시즌 중간에 배가 나왔다.
세부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새로 검토하고 시즌 중 선수들의 몸 관리에도 다른 방법을
강구할 생각이다."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만 높다.
"젊은 주전들, 포수 강민호·내야수 이원석 등은 같은 나이대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괜찮은 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따지면 그 포지션에서 톱클래스에 못미친다.
팬들의 열광과 성원에 자만심이라는 적을 만나는 것 같다.
지나친 관심을 받아 자아도취에 빠지는 것은 위험하다."
◆팬들의 열성이 역효과를 낸단 말인가.
"선수들이 어려서 자기 통제를 잘 못하는 것 같다.
화요일 경기 승률이 지나치게 낮은 것(지난해 7승 13패, 올해는 4승 13패)도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젊은 나이에 팀 훈련 이외에도 개인 시간을 쪼개서 훈련에 매달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그 점은 구단과 선수단의 문제 아닌가.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저명한 교수를 초빙해 일주일간 심리 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시즌 중간에도 두 차례 강의를 여는 등 동기부여와 정신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상담사를 채용한다든가 시즌 내내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계획도 있다."
◆팬들은 박정태 같이 근성을 지닌 선수를 아쉬워한다.
"팀에 중간 고참급이 미약하다.
특히 감독이 계속 바뀌면서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가 이뤄지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
백인천 감독 시절 많이 손상됐다. 내년에 조성환이 제대하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후배들을 다독이고 분위기를 틀어잡는 구심점 노릇을 해야 한다."
◆유망주는 넘쳐 나는데 정작 주전급이 안 나온다.
"그동안 2군 선수를 위한 여건이 열악했다. 운동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만들고 집중적으로
육성하지 못했다. 9월말에 김해 상동에 2군 전용 숙소·훈련장이 완공된다.
인조잔디 깔고 주변 도로 포장만 하면 된다. 2군에서도 능력 있는 선수만 30명 정도 선별해
자극을 줄 것이다.
2군 숙소를 두산처럼 운영해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성장이 없으면 퇴출하는 등
위기 의식도 불어넣을 것이다.
밥만 먹고 운동만 하면 과거와는 달리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팬들에게 내년 희망을 위한 한 마디.
부산이라는 연고지와 열성팬을 둔 구단 관계자로서 너무 행복하다.
(그동안 성적 부진이)미안해서 할 말이 없다.
내년, 내년 하면서 넘어갔지만 정말로 내년에는 기대해 달라.
선수를 위한 인프라도 마련했고, 전력 보강도 알차게 하겠다.
우승을 하겠다는 말은 믿지 않을 것이고 꼭 4강에 진출해서 그동안 진 빚을 한꺼번에 갚고 싶다."
― 이상구 단장의 기자회견 내용 ―
두 분의 기자회견 내용 기가 찹니다.
온통 감독과 선수 탓 일색입니다.
경영진들이 사고방식이 이러니 좋은 성적 죽어도 안 나옵니다.
올 해의 롯데 성적 말 그대로 사필귀정입니다.
선수 탓하고 감독만 자르면 다 될 것 같이 말하는 그들을 다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왜 그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지 오히려 구단주님께 그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오늘의 좃데자이언츠를 만든 장본인들입니다.
그러면 감독만 자르면 다 해결됩니까?
잘하는 선수 몇 명 영입한다고 다 문제가 없어집니까?
병의 원인이 뭔지도 모르면서 약을 처방하려 드는 그들입니다.
이제는 그들을 믿을 수도 없고 구단을 맡겨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구단 경영진들 그들이 해마다 하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과감한 투자를 하여 우승까지는 못해도 우선에 4강까지는 무조건 간다.”고 말합니다.
올 해도 시즌이 끝나자마자 이 비참한 성적을 앞에다 두고 또 언론을 통해 작년에 했던 거짓말을
한 글자도 안 틀리고 그대로 읊었습니다.
단장은 롯데가 전용연습구장을 가지게 되면 무조건 성적이 올라갈 것 같이 말했습니다.
사장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김동주 선수만 데려오면 4강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사기꾼이 될려고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내게 돈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직접 구단을 인수해 버리고 싶습니다.
무엇을 믿고 그들에게 맡긴단 말입니까?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길까요?
그들이 인재경영이라는 말뜻을 알기나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내 선수 키우고 보호할 줄 알아야 거인 야구단은 살아날 것입니다.
역사는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롯데구단은 그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독립법인
이것은 세 번째 문제해결의 대안입니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독립법인으로 프로스포츠 구단이 운영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부산을 연고로 하는 거인야구단 밖에 없지 않을까?
첫째 규모면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현실은 벅차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외국 프로구단의 선진 기법을 배워 적용한다면 어느 정도 성공은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국내 프로축구단이 있긴 하나 후원 기업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도 계속 롯데 팀의 성적이 밑바닥이라면 진정 롯데에서 야구단을 분리시켜
시민구단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롯데에게서 더 이상 상처를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으로 구단을 운영한다 하더라도 팬들의 정서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스스로의 자생력을 갖춘 독립법인인
진정한 프로시민구단이 나왔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것은 바로 부산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습니다.
롯데 별 볼일 없습니다.
야구문화
박찬호 선수 덕분에 미국 메이저리그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백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그들의 야구는 분명히 우리 야구와는 달랐습니다.
선수와 관중의 예절도 직접 눈으로 불 수 있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중 제일 감동적으로 와 닿는 부분이 기립박수였습니다.
선수에게는 최고의 찬사요,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배려라 생각합니다.
야유와 비난이 난무하는 우리들의 응원 문화와는 많은 격차가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라고 그렇게 못하리란 법도 없다고 봅니다.
그들의 장점과 우리들의 함께 하는 공동체 응원문화도 잘 계승 발전시키면
분명히 그들보다 나은 야구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야구가 경기만이 아닌 문화로 계승 발전 시켜야 할 때가 된 것도 같습니다.
야구가 경기가 아니라 문화로 인식이 바뀔 때 우리는 비로소 선진야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야구도 이제는 문화입니다.
어린선수들이 보는 롯데자이언츠
부산지방 모 방송사에서 야구부가 있는 어느 고등학교에 들러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참으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훈련을 하던 야구부 선수에게 다가가 앞으로의 진로를 물어봤는데 그 선수의 말이
“롯데야구단에는 절대로 안 간다.”고 하더군요.
그들 어린선수들은 삼성이나 두산 쪽으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절대로 롯데로는 안 간다고 말한 사실입니다.
왜 가기 싫으냐고 물으니 “고등학교 때 다 에이스라 불리는 유명한 선수들이 롯데야구단에만
가면 다 제 역활도 하지 못하고 보통이하의 선수가 되어버린다.”는 것이였습니다.
이건 분명히 방송에 나온 사실입니다.
자라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조차 롯데야구단이 이 정도이니 더 이상 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이제는 자라나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롯데는 절망의 대상인가 봅니다.
선수와 팬
거인야구단을 떠나는 선수마다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팬들이 있어 즐거웠고, 팬들이 있어 신나게 야구할 수 있었다고
영원히 거인 팬들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새로 거인야구단에 트레이드 돼 온 최길성 선수의 소감을 한 번 들어봅시다.
"정든 팀을 떠난다는 것은 싫은 일이지만 관중이 많은 롯데로 가서 기쁘다.
LG도 팬이 많지만 롯데는 더 많다.
사직구장에서 개막전할 때 정말 대단했다.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런 곳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가 퇴출되자 롯데 팬들이 지난 13일 LG와 원정경기가 벌어진 잠실야구장에
호세의 홈런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실린 대형 현수막이 내 걸렸습니다.
'Te Amo, Gracias!, Saludos~ Y besos'(사랑해요 고마워요! 안녕, 키스)라고
스페인어로 적어 놓고 한국무대를 떠난 호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호세는 “ 영원히 롯데자이언츠 팬들과 부산을 기억할 것‘이라며 한국을 떠났습니다.
호세가 어딜 가든 한국에서 추억을 간직하며 좋은 선수로 또 좋은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팬들은 기원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 팬들 가운데 거인야구단 팬들보다 더 열성적인 팬은 없습니다.
진정 롯데구단은 알고 있나요?
그렇다고 그들이 안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구단주와 팬
롯데구단 만큼 팬과 선수를 무시하는 구단은 없을 것입니다.
팬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구단을 운영해야 하는데,
롯데구단에는 오직 구단주이신 신격호 회장님의 뜻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팬들이 원하는 우리 선수들을 그렇게 다 내쫓을 수 있는지
일인 독재만이 존재하는 진정한 황제구단인 것 같습니다.
신격호 회장님께 그러세요.
구단의 방침에 어긋난다고 다 내쫓을 거면 아예 전부 다 용병으로 채우라고 말입니다.
구단주님!
팬들이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아셔야만 진정한 구단주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경남 야구팬들!
속으로 전부 다 구단주님 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적이 이 꼴인데 왜 아니겠습니까?
사직야구장 응원
신격호 회장님!
혹여 3만 관중이 꽉 들어찬 사직야구장을 열기를 단 한번이라도 느껴 보셨나요?
3만 관중이 외쳐 대는 롯데 구호는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3만 관중이 열 번만 외쳐도 롯데라는 두 글자는 무려 3십만 번 이상이 됩니다.
이 어마어마한 숫자 앞에 1년 관중 백만이라는 숫자를 곱하면 얼마가 됩니까?
(성적만 좋다면 1년 백만 관중 그냥 우습게 돌파합니다.)
롯데그룹 전 직원 다 모아서 한번 외쳐 보십시요.
어디서 이런 광고효과 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롯데구단은 돈이 아까운 모양입니다.
투자에 인색해서 롯데야구단이 요모양, 요꼴이라고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닌듯 합니다.
단지 불쌍해 보이는 것은 열성적인 야구팬들뿐인 것 같습니다.
야구팬과 롯데
롯데야구팬들이라고 하면 야구단 팬들이지 절대로 롯데그룹 팬들이 아닙니다.
아무리 롯데라고 외쳐도 롯데하고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 구호도 반드시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경남 야구팬들이 롯데그룹 직원은 아닙니다.
가을에도 야구하자!
참으로 눈물겨운 야구팬들입니다.
롯데야구가 옛날의 쌍방울레이더스입니까?
왜 가을에 야구를 못합니까?
거인야구단은 2년에 한번은 코리안시리즈에 나가야 하고,
최소한 3년에 한 번은 반드시 우승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 될 것입니다.
이 큰 야구시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뭐가 부족해서 밥 먹듯이 꼴찌를 도맡아 합니까?
이 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구단이 8개 구단 중에 롯데 말고 또 있습니까?
구단 경영진들 천하의 바보들 집단입니다.
사장, 단장 모두 내년에도 우승은 힘들 것 같고 4강이 목표라고 합니다.
다 필요 없습니다.
정말 쪽팔리게 4강이 뭡니까?
참으로 부끄러운 이 현실 앞에 팬들의 꿈은 영원히 접어야 할까 봅니다.
×데, 영원히 꼴찌하거라!
나 야구 안보면 그만이다.
글쓴이
이 글은 적은 본인도 정말 야구 좋아하는 부산시민의 한 사람입니다.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동호인 야구단에서 10년 이상을 야구를 했습니다.
팀에 고참이 되어서는 감독을 맡아 꼴찌 팀을 준우승까지 끌어 올려 보았습니다.
조그만 조직이지만 하고자 하면 안될 것이 없었습니다.
역시 조직세계는 사람관리가 제일 중요함을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롯데는 사람관리를 할 줄 모르는 동네야구부 보다 더 못한 것 같습니다.
사람의 역사는 역시 사람이 만듭니다.
정리
위의 이 글에 담긴 내용이 과격하다거나 좀 자극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틀린 내용이 좀 있을 수도 있고,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특히 내가 좋아하는 거인야구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말로 큰 맘 먹고 거의 한 달을 준비해서 적어 온 글 입니다.
이 글은 저 개인적인 입장에서 적긴 하였으나 어찌 나만의 고민이겠습니까?
이러한 저의 생각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얻고 싶어 이 글을 세상에 내 놓습니다.
이 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이 질 것입니다.
그러나 구단의 나쁜 성적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 이 글에 대한 롯데구단의 명쾌한 결과물이 분명히 나왔으면 합니다.
그래서 거인야구가 부산경남의 야구 자존심을 똑 바로 세워줬으면 합니다.
끝으로,
경기 중에 운동장에 쓰러져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임수혁 선수!
오랜 투병생활으로 힘들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꼭 의식만이라도 되찾아
그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잘 살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당부의 말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많은 분들에게 한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답답한 심정을 같이 해결하고자 이 글을 적었습니다.
이 글에 동감을 하고 다 같이 해결하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께서는 저의 이 글을 야구 관련
또 다른 사이트로 옮겨 많은 야구인들과 팬들이 함께 읽게 하여 주십시오.
부산경남지방의 각 언론사, 스포츠 신문, 포털 사이트, 각 구단, 한국야구위원회, 등등 모든 곳으로
퍼 날라 주셔도 좋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도 좋습니다.
이 글의 최종 목적지는 구단주이신 신격호 회장님입니다.
진정으로 부산경남 야구인들의 염원을 아신다면 올바른 처방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팬과 선수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자호639-
감정이 담긴 글이지만 요지는 분명합니다. 전률이 오는 글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을 하지 못하면 그 해결책 또한 미봉책에 그칩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 것 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멋진글에 담긴 뜻 온 마음으로 느낍니다.강병철 감독 해임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경영진들의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다면 롯데의 내년도 힘들어 보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당연한 이치겠지요.
첫댓글 너무 감정적인 글입니다 우리팬들이 어떻게 할수없는 입장이지많은 이글 정확한 글임에는 분명하나 너무 감정적인글이군요.. 이글만 읽는다면 롯데의 앞날은 없을것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내세우기에는 아직 우리의 미래는 밝아요... 시카고컵스는 100년가까이 저주가 풀리지않고있습니다..^^ 천천히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은거 같은데...한해 두해도 아니고~~
너무길다
님의 의견에 100%공감합니다..그리고 씁쓸합니다. 롯데구단을 연고를 둔 우리 부산팬들만 불'쌍해지는 것 같네요 롯데퇴출운동이라도 벌리고 싶네요~
끝까지 처음부터 다 읽었네요 ㅎㅎ 감정적이지만 지적은 정확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안하면 역시 안되는것이 롯데 구단입니다.. 천천히 밝게... 언제까지나 머물러 잇을순없습니다..
감정이 담긴 글이지만 요지는 분명합니다. 전률이 오는 글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을 하지 못하면 그 해결책 또한 미봉책에 그칩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 것 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멋진글에 담긴 뜻 온 마음으로 느낍니다.강병철 감독 해임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경영진들의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다면 롯데의 내년도 힘들어 보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당연한 이치겠지요.
헥헥 읽는다고 힘들었지만 지적은 정확하십니다. 부산마린즈 이런거 안되나. 돈만 있으면 기냥 확~~~
감동적입니다. 이렇듯 생각하는 팬이 있기에 부산 갈매기 야구는 영원합니다. 롯데 말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구단에서 한명이라도 이 글을 읽어봤으면 합니다..
길지만 저도 다 읽었습니다;; 좀 각성 좀 하지;; 쩝;;
좋은 부분도 많지만 제생각엔 잘못된 내용도 많이있네요...너무 감정적이기도 하구요;;
받아들이기에 쓰겠지만, 좋은 충고로 받아들이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는 롯데 우승!
속이 후련하네여
공감 100% 잘 읽었습니다~~
내년 개막전에 대형 현수막을 달아요."바겐세일 롯데구단", 혹은 "롯데구단 사실분은 연락주세여"
ㅋㅋㅋ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공감합니다. 선수를 비용으로만 보는 그룹과 구단의 시각이 이제는 자산으로 보는 시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던 울분을 대표로 토해내신다고 수고 정말 많았습니다. 진정으로 시민구단이 생긴다면 감독을 맡으셔도 소색없을듯 합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갑자기 강감독님 이야기가 나오면서 옆으로 새긴 했는데... 아놔 정말 STX만 기다려야 하나여?
정말 좋은 글 입니다..제가 하고 싶었던 말 여기 다 있는거 같네요. 야구를 그닥 잘 모르는 저 이지만 너무 답답했었습니다.. 자연산 호랑이 님에게 감사의 메일 이라도 보내야 겠네요~
이런 편지 쓰는 팬이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을 십알놈들은 왜 모를까요?
거의 레포트 수준...야구의 중심은 성적보다 팬이죠...무엇보다 '팬'이 즐거운 야구여야 합니다.
긴글은 잘 안 읽는데..... 부산야구도 시민 구단으로 만듭시다. 부산 갈매기들.....
롯데라는 이름을 빼고 그냥 자이언츠라고 부릅시다 부산 자이언츠 !!! 진짜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반만 따라가도 좋겠다
너무기네요.. 하지만 정말 부산에 다른팀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합니다.
길지만, 다 읽었습니다. ^^ 전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감정적이지만, 경종을 울리기엔 충분한 글이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구구절절 옳은 말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부디 이 글을 롯데 경영진이 볼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올해는 꼭 마해영이 도루왕이 되고 정수근이 홈런왕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