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다녀온 경주를 며느리가 꼭 같이 가시자고 아들을 시켜 꼬드기는 바람에
네식구가 일박으로 다녀왔다
사실 걸핏하면 여행 가자는 아들이 나중에
후회를 할까봐 많이 망설이다 경주 야경을 보러 따라 나섰다
황리단길 근처 이정표
맑은 하늘에 어찌나 구름이 예쁘던지...
최부자집의 항아리는 화수분이 아닐까?
최부잣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경주에는 감도 있지만 유독 석류가 많다
부모를 위해 바다가 보이는 숙소로 정했다
아침 일찍 산책한 바다내음이 참 좋았다
구름이 어찌 이렇게도 예쁠까?
동공과 월지의 야경인데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여행객들이 무척 많다
야경도 예쁘고 한바퀴 걷는 산책코스가 좋다
불극사의 단아한 단청은 뭐에 비유하랴!
벗겨진 페인트를 그냥 둔 모습이 넘 좋다
리본에 쓴 시주한 사람들의 주소가 아리송?
남성적인 석가탑의 모습
여성적인 다보탑의 모습
피곤하지 않고 시간이 많다면 거닐기 좋을
못내 아쉬운 곳이다
간단하게 먹자는 13.000원 한식이 이렇게
반찬이 많고 맛있어 현지인의 맛집이란다
첫댓글 경주의 핫한 곳이라는 경리단길도
걸어봤고 야경도 좋았습니다
부지런히 다니셔야되는데....
이제 경주쪽은 안가실거 같군요ㅠ
경주는 절대로 다시 안갑니다ㅎ
13일 나트랑이랑 달랏을 쥐소해 아쉽고
퇴원하면 통원치료 받으면서 국내여행은
다니려고 합니다
최부자집 양동을 걸으셨군요
주상절리 또한 멋있어요
활동영역이 넓은 들국화님은 나보다 훨씬
국내여행을 많이 다녔겠지요
아들부부가 일 보고 남편도 유스호스텔
경영하는 지인을 만나느라 주상절리는
시간상 못갔답니다
국내여행은 모임에서 총무를 맡다보니
1년에 봄가을 2박3일 투어를
숙소도 A급정도에서
힘든 총무일이지만 보람있고 공짜로
다니니까 왕부럽습니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