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한비문학 2008. 3월호
문인이야기(문학사 이야기)
오랜 역사와 함께 줄기차게 이어온 한국 문학의 흐름과 문학정신을 살펴보고, 현대문학을 주도해 온 문학인과 그 작품을 연대별로 간략하게 간추려 보았습니다. 문학의 흐름을 뒤돌아보며, 금 시대 문학인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 봅니다. 뿌리 없는 나무는 없습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터득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로 문학 활동에 정진한다면 더 좋은 작품으로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국문학의 개관”, “한국 문학의 흐름”, “한국 현대문학사 연표”로 구분해 올립니다.
∎한국 문학의 개관∎
한국 민족은 역사적으로 역경과 고난을 뚫고 살아왔으며, 그만큼 문학에도 그런 시련을 끈질기게 견디고 줄기차게 생존 투쟁을 거듭해 온 민족의식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인상이 짙다. 또한 동양적인 윤리관(倫理觀)이 지배하는 전통적인 사회성향(社會性向)으로 한국의 문학에는 동적(動的)이고 전향적(前向的)인 경향보다는 회고주의(懷古主義)나 과거 중심적인 사고방식이 투영되어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거시적인 안목으로 한국문학을 개관할 때 원시시대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장구한 길목마다 독자적인 전통의 바탕과 역사적 현실에 대한 독특한 창조의욕이 고갈되는 일 없이 면면(綿綿)히 이어져 내려옴을 보게 된다.
한편, 한국 민족은 태곳적부터 스스로의 사고와 감정을 나타내는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을 표기하는 고유의 문자를 가지게 된 것은 훨씬 후대에 이르러서였다. 즉, 조선시대 초기에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창제되기까지는 음운(音韻)과 문법체계를 달리하는 중국의 문자인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서 표현해야만 되었다. 그것이 곧 삼국시대에 이미 이루어진 향찰(鄕札) 또는 이두(吏讀)이지만, 이와는 달리 중국의 전통적인 한문체(漢文體)에 의한 문학 활동도 매우 왕성하여, 이는 한글이 출현한 후에도 끊이지 않고 대략 20세기 초까지 계속되었다.
일반적으로 한국문학의 시대구분 방법은 역대 왕조의 변천사에 따르는 것이 보통이므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이 성립하기까지의 문학을 ‘상고시대의 문학’, 그 3국이 정립하던 시대의 문학을 ‘삼국시대의 문학’, 신라가 3국 통일을 이룩하고 그 멸망에 이르기까지의 문학을 ‘통일신라시대의 문학’, 고려가 창건되고 그 멸망에 이르기까지의 문학을 ‘고려시대의 문학’, 그리고 조선이 건국된 후 임진왜란까지의 문학을 ‘조선 전기 문학’, 그 이후 갑오개혁에 이르기까지의 문학을 ‘조선 후기 문학’이라 일컬으며, 이것을 모두 아울러 고전문학이라 한다. 그리고 이들 고전문학과 대조적인 개념을 가지는 새로운 문학, 곧 서구문학의 영향으로 발달한 문학을 신문학(新文學)이라 구분하였다.
∎한국 문학의 흐름∎
1. 원시·고대 문학
- 선사시대부터 국문학이 태동하기 시작한 고려시대 이전까지, 우리 민족이 이 땅에 터전을 잡고 제천의식을 행하면서 점차 국가 사회를 형성하며 발전하던 시기로써, 생활습관, 정치, 사회제도, 사상, 예술, 과학 등의 형성기로써 고유문화를 정착시킨 시기이다
- 문학의 특징을 살펴보면 원시 종합 예술(Ballad Dance)이 제천 의식을 통하여 집단적이고 주술성을 띠던 것이 개인성, 서정성을 띤 것으로 분화해 갔다
건국신화, 다양한 구비문학 -말로 전승된 문학으로써, 기록문학보다 원초적인 형태의 문학이며, 모든 기록문학의 모태가 된 문학-과 시가인 향가, 민요 등이 출현하였다
2. 고려 시대의 문학
- 신라의 멸망 이후 조선이 건국되기까지의 시기로써 불교가 융성하고, 유교가 정치적, 문화적 원리로 자리 잡은 시기로 내우외환이 겹치고 무신난이 일어나 역사적 전환이 있던 시기이다.
- 문학의 특징은 한문학의 융성으로 향가의 쇠퇴, 경기체가, 귀족 문학과 고려가요 등의 평민 문학으로 갈라졌다. 신라의 불교문화를 계승하였으며, 과거 제도의 실시로 한문학이 융성하였으며 설화에서 발전한 패관 문학과 가전체 작품이 소설에 접근, 시조 가사가 발생하여 그 형식이 정제되고 내용이 향락적이고, 표현 면에서 진솔성과 소박성을 담아내었다.
3. 조선 전기의 문학
- 조선 건국에서 임진왜란까지 약 200여년의 시기로써 훈민정음의 창제로 다양한 문학 활동이 전개되었으며 구전문학이 기록문학으로 정착 되었다.
- 문학의 특징은 경기체가와 악장이 귀족층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쇠락하였고 유교적 이념의 확립으로 한문학이 귀족 문학의 주류 형성, 훈민정음의 창제로 각종 구비문학이 문자로 정착되고 외국 작품의 언해가 이루어짐, 시조와 가사가 성행했으며 주제는 충의(忠義)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소설 문학이 발생하여 산문문학 시대가 열렸고 사화 및 정쟁으로 말미암아 사대부들이 산야에 묻혀 전원문학이 성장했으며 한문학으로 소설, 시화, 기담, 수필 등이 본격적으로 창작되었다.
4. 조선 후기의 문학
- 임자, 병자의 양대 전란으로 사회 전 분야에 엄청나 변화를 초래한 시기로 백성들이 자아 각성에 의한 평민 의식이 싹텄으며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질서의 동요와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의식이 싹텄다.
- 문학의 특징은, 문학적 계층이 다양해 졌으며, 내용에 있어서도 사실적 표현과 평민의 생활을 구가하는 새로운 내용이 작품 속에 다양하게 투영되었고 산문 정신은 문학 형식에도 영향을 끼쳤다. 홍길동전, 구운몽 등 국문소설이 발달하였으며 국문으로 쓰여 진 일기, 서간 등 수필 류와 판소리가 등장하고 설화들이 소설화하게 되었다.
또한 한문학에서도 도학적이고 공리적인 내용에서 실리와 현실을 추구하는 내용으로 발전하였으며 영조, 정조 시대에 이르러 한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고 김천택, 김수장 등에 의해 가집(歌集)의 편찬이 활발해 졌다.
5. 개화기의 문학
- 조선 후기 19세기 말 개항으로부터 1910년대에 이르는 시기로써, 1876년 개항 이래 청, 일 등 제국주의 열강에 의한 정치적 수난의 시기이다. 애국, 계몽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시기이다.
- 문학의 특징은 갑오경장 이후 평등사상의 확대로 평민 문학이 더욱 확대되었고 시에서는 개화가사와 창가 등의 새로운 모습이 나타났다. 최남선의 신체시 등을 거쳐 1920년대 말 자유시로 발전하는 과정에 이르렀다. 소설에서는 신소설이 나타나며 훗날 이광수의 근대소설로 발전되었고, 전통적인 인형극, 창극 등의 민속극은 이 시기에 신극으로 변모하였다.
개화기 문학의 특징은 비현실적인 내용에서 실제 현실로, 자주정신의 각성과 계몽 및 개화사상 등이 문학의 주요내용을 이루었고 작품 속의 문장이 과거의 문어체(文語體)에서 구어체(口語體)로 변화, 언문일치(言文一致)의 문장으로 바뀌었다. 번역 및 번안 소설이 유행하였으며 고대문학과 근대문학의 교량적 구실을 하는 과도기, 또는 발전적 계승기라는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게 되었다.
6. 일제 강점기의 문학
- 1910년 한일합방으로 인한 암흑의 강점기로 긴 식민지, 자기 성찰과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문학적 의지가 표출되던 해방 전까지의 시기이다.
- 문학의 특징은 저항 시 -이상화의「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사상 시 -한용운의「임의 침묵」에서 보듯 현실 인식과 적극적인 저항정신의 표출되었고 민족 고유의 언어와 사상을 지키려는 시조부흥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전통적 서정, 서사시가 등장했다. 또한 적극적인 투쟁의지 경향 시와 모더니즘 -현대주의 또는 근대주의-, 인간의지와 사유를 다룬 생명시가 맥을 이었다.
7. 8,15직후의 문학
- 1945년 8월 15일 민족 해방과 더불어 역사적 전환점의 시기이다. 이념적 이데올로기 논쟁과 갈등으로 순수문학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 문학적 특징은 이념의 논쟁의 심화로 문학 발전을 저해하였다, 결국 좌익과 우익으로 분열된 가운데, '민족 문제와 계급 문제', '문학의 순수성과 시대성 현실성 문제'등 논쟁이 심화되어 대립적 갈등으로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표출 되었다. 좌익계에서는 <조선 문학가 동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1947년 월북하였고, 우익만 남아 1947년 <전국 문학 단체 총연합회>를 결성하여 우익 문단을 정비하게 되었다. 강점기의 절박한 삶의 체험과 고향을 잃은 자들의 귀향 의식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8. 현대 문학
- 4・19혁명, 5・16혁명, 6・10항쟁, 5・18민주화 운동을 거쳐 문민시대에 이르는 시기.
- 문학적 특징은 전후 현실 참여적 주지주의 -감정이나 행동보다도 지적, 합리적, 이론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입장- , 전통 지향적 순수문학 -정치적 계몽적 동기가 아닌 순수한 예술적 충동에서 형성한 문학의 총칭-의 흐름을 보였으며, 전쟁의 상처가 아물자 다양하고 독특한 서사구조의 작품들이 폭넓게 등장했다. 암울한 정치 현실을 비판한 현실참여 시(詩)에 이어 70년대 민중시가 태동, 80년대 광주 5월 정신에 입각한 이념과 민중, 시대적 저항을 표현한 노동자 시가 창작되기도 했다. 이후 산업화 시대에 접어들자 문학계에도 상업성에 입각한 신문소설-「별들의 고향」, 「겨울여자」등이 등장, 이어서 대하소설-「태백산맥」,「장길산」,「영웅시대」등 대작이 발표되기도 했다. 서정성과 유려한 문체, 현실 인식을 갖춘 여류작가의 진출도 두드러졌다.
∎한국 현대문학사 연표∎
1906 이인직 『혈의 누』,『은세계』
1908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
1910 이해조 『자유종』,『 모란병』
1912 최찬식 『추월색』
1914 『학지광』창간 - 이광수·김억·전영택·한용운
1916 신채호 『꿈 하늘』
1917 이광수 『무정』
1919 『창조』창간 - 주요한·김동인·전영택, 주요한『불놀이』
김동인『약한 자의 슬픔』
1920 『페허』창간 - 김억·오상순,『개벽』창간 - 박영희·김기진·김동인·이상화
1921 현진건『빈처』, 김동인『배따라기』, 염상섭『표본실의 청개구리』
1922 『백조』창간 - 이상화·나도향·현진건, 김동인「태형」
염상섭 『만세전』, 이상화「나의 침실로」, 김소월「진달래 꽃」
1924 변영로 『조선의 마음』, 김소월 「산유화」, 현진건 「운수 좋은 날」
1925 KAPF 결성 - 박영희·김기진·임화·이기영·최서해·조명희
전영택「화수분」, 최학송「탈출기」, 김동환『국경의 밤』
김소월『진달래꽃』, 김동인 「감자」, 나도향 「벙어리 삼룡」
1926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현진건「고향」
최남선『백팔번뇌』, 한용운『임의 침묵』
1927 조명희「낙동강」, 최학송「홍염」
1928 홍명희『임꺽정』이광수「단종애사」
1929 『3인 시가집』- 이광수·주요한·김동환
1930 『시문학』창간 - 박용철·김영랑·정지용, 이상「오감도」, 김동인『젊은 그들』
1931 염상섭『삼대』
1932 양주동『조선의 맥박』, 이은상『노산시조집』, 이광수『흙』
1933 「구인회」조직 - 김기림·이상·박태원·이효석 등.
유치진「토막」이기영 『고향』, 이태준「달밤」, 심훈「영원의 미소」
1934 황순원『방가』, 박태원「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강경애「인간문제」
박영준「모범 경작생」이광수「오감도」
1935 KAPF 해체
유진오「김강사와 T교수」, 계용묵「백치 아다다」, 심훈『상록수』
김영랑『영랑시집』, 정지용『정지용시집』, 김유정「봄봄」̇「만무방」
김정한「사하촌」, 주요섭「사랑손님과 어머니」
1936 한설야『황혼』, 김동리「무녀도」, 백석『사슴』, 김유정「동백꽃」
김기림『기상도』, 박태원『천변풍경』, 이상「날개」
1937 김말봉『찔레꽃』, 채만식『탁류』, 오장환『성벽』, 윤곤강『대지』
정비석『성황당』
1938 김광섭『동경』, 김동명『파초』, 박계주『순애보』, 윤곤강『만가』
이용악『낡은집』, 임화『현해탄』, 현덕『남생이』, 채만식「태평천하」
1939 『문장』창간
김광균『와사등』, 김기림『태양의 풍속』, 김남천『대하』, 김상용『망향』
박용철『박용철시집』, 신석정『촛불』, 오장환『헌사』, 유치환『청마시초』
이병기『가람시조집』, 이무영「제 일과 제 일장」, 김동리「황토기」
1940 임화『문학의 논리』, 조지훈「봉황수」, 최정희「인맥」
1941 최명익「장삼이사」, 서정주『화사집』, 정지용『백록담』
한설야『한설야 단편집』
1943 김소운『조선시집』, 최재서『전환기의 조선 문학』, 권환『자화상』
1945 「조선 문학가동맹」결성
1946 「전조선문필가협회」결성 - 정인보·박종화·김광섭·이하윤
조선 문학예술 총동맹」결성 - 이기영·한설야·이태준·이용악·임화·김남천
김기림 『바다와 나비』, 이태준「해방전후」, 이육사『육사시집』
허준『잔등』, 『청록집』- 박목월·박두진·조지훈
서정주『귀촉도』, 오장환『병든 서울』
1947 김광균『기항지』, 백철『신문학사 조사』, 신석정『슬픈 목가』
유치진『자명고』, 서정주『국화 옆에서』, 유치환『생명의 서』
김동리「혈거부족」
1948 윤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김동리「역마」, 황순원「목넘이 마을의 개」
1949 「한국문학가협회」결성 - 유치환·서정주·박종화·김동리·황순원
박두진『해』, 김동석『뿌르조아의 인간상』, 조연현『문학과 사상』
심훈『그날이 오면』
1950 황순원『독짓는 늙은이』
1951 김춘수『기』, 구상『구상 시집』
1952 조지훈『풀잎 단장』, 황순원『곡예사』, 안수길『제3 인간형』
1953 손창섭「비오는 날」, 조지훈『시의 원리』
유치환『예루살렘의 닭』, 오영수「갯마을」
1954 염상섭『취우』, 황순원『카인의 후예』
1955 김규동『나비와 광장』, 김동리『사반의 십자가』, 전광용『흑산도』
이호철「탈향」, 장용학『요한 시집』, 차범석「귀향」
1956 김성한「바비도」, 서기원「암사지도」, 구상『초토의 시』
1957 김성한『오분간』, 김현승『김현승 시초』, 선후휘『불꽃』, 차범석『불모지』
오상원『백지의 기록』, 하근찬『수난시대』, 이범선「학마을 사람들」
박경리,『불신시대』
1958 『청록집 이후』- 박목월·박두진·조지훈, 정한모『카오스의 사족』
손창섭「잉여인간」, 이양하『이양하 수필집』
1959 김수영『달나라의 장난』, 박목월『난, 기타』
전광용『흑산도』, 이범선「오발탄」, 안수길『북간도』
1960 유치환『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최인훈『광장』, 유수현『정씨 일가』
1961 서정주『신라초』, 김동리「등신불」, 오영수「은냇골 이야기」, 송욱「하여지향」
1962 전광용「꺼삐딴 리」, 황순원『일월』, 박경리『김 약국의 딸들』
1963 장용학『원형의 전설』, 김현승『옹호자의 노래』, 차범석『산불』
1964 이호철『소시민』, 김승옥「무진기행」, 천승세「만선」
1965 김승옥「서울,1964년 겨울」, 남정현「분지」, 최인훈『웃음소리』
전혜린「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966 이청준『병신과 머저리』, 김정한『모래톱 이야기』
1968 김광섭『성북동 비둘기』, 이청준『매잡이』, 김현승『견고한 고독』
1969 박경리『토지』, 김광섭『성북동 비둘기』, 서정주『동천』
신동엽『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이수복『봄비』
1970 이문구『암소』.『장한몽』, 최인호『술꾼』, 김지하『황토』, 김현승『절대고독』
1971 황석영『객지』, 최인호『타인의 방』, 이청준『소문의 벽』, 한흑구『동해산문』
1972 황석영『한씨 연대기』, 이문구『관촌수필』, 이병주『지리산』, 이제하『초식』
1973 김원일『어둠의 혼』, 이동하『눈』, 운흥길『장마』, 황석영『삼포 가는 길』
신경림「승무」, 오태석『초분』
1974 송기숙『자랏골의 비가』, 이청준『당신들의 천국』.『이어도』
박완서『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오태석『태』, 윤흥길『어른들을 위한 동화』
1975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신경림『농무』, 서정주『질마재 신화』
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근삼『수렵사회』
1977 김종삼『시인학교』윤흥길,『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이문구『관촌수필』, 김우창『궁핍한 시대의 시인』
1978 황동규『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김명인『동두천』,
현기영『순이 삼촌』
1979 이청준『살아 있는 늪』, 이문열『사람의 아들』
1980 김원일『불의 제전』, 전상국『아베의 가족』, 이재현『하얀 집』
1981 황순원『신들의 주사위』, 김주영『객주』
1982 전봉건『북의 고향』, 윤후명『돈황의 사랑』, 조동일『한국문학 통사』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황동규『풍장』
1983 고정희『이 시대의 아벨』.『상한 영혼을 위하여』
황석영『무기의 그늘』황지우『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1984 황석영『장길산』
1986~1989 조정래『태백산맥』
1987 이문열『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복거일『비명을 찾아서』
1988 김원일『마당 깊은 집』
1990 최명희『혼불』
1994 박경리『토지(완결)』
註 : 천재교육(2006 刊). (주)금성출판사(2005 刊) 문학교과서 일부 인용.
안병석/ 월간 한비문학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