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소프라노 이미경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 게시판 여왕장미의 추억
콩새 추천 0 조회 153 13.10.02 13:1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10.02 17:22

    첫댓글 우선 ' 콩새 '님의 수필장르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초로(初老)의 나이에도 불구하시고 등단의 문을 노크하신 순정한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수필은 잘 모르지만, 심상찮은 전개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시는 기품있는 문체와
    사실에 입각한 구체적인 상황전개는 감탄사를 금할 길 없습니다. 마지막 결어에서 여유있는 삶의 마무리를 꿈꾸시는
    아름답고 귀한 희망에 마음의 성원을 보내며, 앞으로 수필문단에 주목 받는 작가로서 거듭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리며, 이 가을 따스한 햇살이 ' 콩새 '님의 뒤란 장독에 오래도록 머믈다 가길 바랍니다. ^^*

  • 작성자 13.10.02 23:07

    뒤란 장독......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 보는 말........... 핑그르 눈물이 고여요.

    시천님!
    당신의 격려를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 13.10.02 15:12

    여왕장미이셨군요
    제가 아는 분의 부인이 이화여대 메이퀸이었는데
    60중반인데도 미모가 눈부시고 몸매가 대단하더군요
    수 많은 추억 중에서 대학친구들과의 추억을 담담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성공하신 듯 합니다
    축하합니다

  • 작성자 13.10.02 23:28

    성실하게 살았읍니다,
    봄날의 연초록 젊음도 있었고 장대비 퍼부어대던 여름날도 겪었으며 이제는 낙엽의 끝자락 가을입니다.
    머잖아 순백의 겨울이 찿아 올게고 저는 또 기꺼이 흰눈을 밟으며 여전히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사랑할거에요..
    고맙습니다.

  • 13.10.03 04:07

    눈이 엄청나게 내린 어느 겨울날
    태백산등산을 했습니다
    주목나무의 설경에
    천국의 모습을 보았지요
    찬란한 순백의 아름다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13.10.02 16:09

    콩새님 참으로 멋진분 같아요 뵙진 못햇지만..
    길고 긴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3.10.02 23:36

    꿈의 성취가 정점이긴 하지만 꿈꿀때의 기대감은 더한 설레임...
    오네시모님 궁금하게 한참 있다 나타날까봐요.
    `길고 긴 글 올리느라 수고`하지 않았어요.
    저장했던것 붙혀넣었거든요? ㅎㅎㅎ
    고마와요.오네시모님!

  • 13.10.02 16:11

    名士께서 카페회원으로 가입하셔서 카격이 상승했습니다. 梨大 메이퀸이었던 사촌누이도 2년전 73세를 일기로 하나님 부르심 받았으니 세월무상입니다..

  • 작성자 13.10.02 23:52

    우리 레스토랑 사진을 올려 놓아 회원 가입 하자 마자 단박에 내 신원을 노출시킨 수호천사님 !
    어디갔다 이제 나타나시나요?
    내 글 `콩새의 유래` 에서 잠수하고 계시길래 왠일인가 궁금했어요.
    아직 어떤 분인지도 모르면서 괜히 아군처럼 든든한 이 기분은 무엇인지? ㅎㅎㅎ
    드디어 나타나셨네요.반갑습니다.
    그런데 요건 또 무슨 스토리? 왠 명사 씩이나? 아공,,,

  • 13.10.03 07:25

    반성하고 있었습니다.ㅎㅎ

  • 13.10.03 07:35

    저희 누이도 이대약대재학시 메이퀸이었어요. 목련처럼 이뻤던 누님인데 그렇게 사랑을 구걸하던 대우 김우중회장을 따둘리고 치과의사와 결혼했는데 늦은 나이에 남편과함께 동반자살했어요. 남편의 우울증때문에
    콩새님 마지막 반전에 눈이 크게 떠졌는데 주변 친구분들이야 어떻든간에 콩새님은 늦게 핀 장미시네요

  • 작성자 13.10.03 00:08

    와~ 그 표현 한번 맘에 드네요,늦게 핀 장미.....

    아물기 힘든 누이의 죽음 일텐데 이렇게 담담히 제 앞에 풀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죽 했으면 그길을 가셨겠습니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더니....
    이래서 인생무상...
    허지만 산 사람은 최선을 다해 살아 가야 겠지요?

  • 13.10.04 10:53

    제 누이가 아니고 사촌누님인데 제가 잘못 썼네요

  • 13.10.03 06:53

    아름다운 인생길이 맛깔스런 글 솜씨에 잘 녹아져 있는..멋진 수필이네요!!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앗..참.!! 지금쯤이면 "그대 음성에 내마음 흔들리고" 를 불어..원어로 멋지게 부르시고 계실듯 합니다... 저쪽에서..가랑차가 박수치는 모습이 언뜻 보입니다 ㅎㅎ
    언제쯤이나 들어 볼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0.03 22:09

    ㅎㅎㅎ .... 날 웃겼어요. `그대 음성에 내 마음 흔들리고 ? `
    원제목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보다 훨씬 리얼하군요. `흔들리고........ ` ㅎㅎㅎ

    축하말씀 ,고맙습니다.

  • 13.10.03 09:28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 하는데
    멈추면 많은것이 보이고 돌아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꽃 아닌 사람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콩새님의 글을 보면서 저를 뒤돌아 보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0.03 22:17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꽃 아닌 사람이 없었던것 같다~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음미하게 되는군요,
    앞으로도 문득문득 떠오를성 싶어요.

    좋은글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 13.10.03 20:40

    대단하세요 ~~ 자랑스럽구요 제대로 직접 뵙구 인시드려야겠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03 22:29

    대단하기는요,
    아니에요, 그냥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 성품이기에 차츰 `바닷가에서 님`이 만들어 내신 신조어대로
    `그대음성에 내 마음 흔들리나봐요, ㅎㅎㅎㅎ
    게다가 당신의 그 성실하심에, 그 맹렬하심에,,,,,,ㅎ ㅎ

  • 13.10.03 22:33

    사실 오늘 많이 피곤한데 콩새님께만 들리고 자려합니다 이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안녕히 주무세요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0.05 02:06

  • 작성자 13.10.04 23:59

    수상쩍어 하시던 총총님을 나도 일찍부터 수상쩍어 하고 있는것 아세요?
    으흠 ........ 아무래도 냄새가.....ㅎㅎㅎ
    당신한테선 청정함이 느껴져요.
    사랑스러운 분 ,
    축하 고마와요.

  • 13.10.05 00:51

    전 정말 평범합니다. 써프라이즈 해드리고 싶은데... 기쁘게 해 드리고 싶은데 넘 평범해서 순간 속상합니다. .. 대신 장미꽃 한 송이 보내드릴께요. 콩새님^^ 안녕히 주무세욤~~~~~^**^

  • 작성자 13.10.05 11:17

    아공, 이게 뭔 소리?
    제가 언제 그대를 비범한 사람이라고 했남유 ?
    평범해서 속상하다니.... 원,참.... (하도 어이 없어 입 벌리고 있는 중....ㅎㅎㅎ)
    `콩새의 유래`를 아시는 분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
    한번 콩새는 영원한 콩새에요.
    제 가치관의 잣대 는 `영혼`이랍니다.
    장미꽃 잘 받을게요, 꽃잎에 구르는 물방울들이 총총한 별님 같네요.고맙습니다.

  • 13.10.05 12:07

    한 번 콩새는영원한 콩새님^^ 지금은 입 다무셨는지요? ㅎㅎ짠~ 해 드릴 냄새가 없어서요~
    늦게나마 절 찾아 가는 중이에요. .매번 주시는 선물은 절 춤추게 합니다. 기분좋게 주말을 맞이 하렵니다아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