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옆차와 접촉사고가 일어 난 모양이다.
휴대폰 문자로 열락이 왔다.
사고 접수가 되었다고 한다.
문자를 보고,
내가 할 일을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면,
다시 전화를 하리라는 생각이다.
신혼때 일이다.
막 시집 온 새댁이 아프다는 소식에,
허둥지둥 정신없이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데,
저녁시간이라 정체가 이어진다.
집 근처에서 걸어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잠시 정차된 순간 택시요금을 정산 하고
문을 열었는데,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일어 났다.
세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수가 있고 중간에 어린아이를 앉고,
뒤에 한 사람이 타고 오다가 갑자기 문을 열면서
일어난 사고다.
병원에 가고,
이곳 저곳에 불려 다니면서 ,
한밤중이 다 되어
집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가도 할 일이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어떻게 수습 하는가를 생각해야 하는데,
오히러 화만 키운 결과를 가져왔다.
이야기를 듣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저녁을 차리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우리 부부에게 들어 온 이 환경을 처리해야 한다.
왜 조심히 운전 안 했는가를 이야기하면,
이제부터 집으로 사고가 옮겨온다.
작은 불씨는 입으로 불면 꺼지지만,
큰 불은 두 사람이 해결 안나면,
집안 다툼으로 번진다.
아이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는 일이다.
조용한날,
자동차를 가지고 수리해오면 되는 일이다.
늘 어려움은 일어난다.
어려움은 우리를 돌아보는 기회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고,
더 큰 화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을 정리하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작은 어려움에서 우리를 돌아본다면,
작은 것에서 돌아보았기에
큰 사고가 일어난 것을 예방 한다.
자연은
늘 우리에게 크고 작은 시험지로 평가 한다.
부부에 초발심은 하나다.
당신을 만나 정말 좋아하고,
같은 길을 걷고자
결혼한 것이 출발이라면
작은 일들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지금이라고
다시 돌아 볼 기회를 얻는 공부비용이다.
화는 화를 부른다.
그 화가 무엇인지 찾는 노력이 없다면
다음에 오는 어려움은 강도가 더 강하게 다가온다.
자연은 늘 보여주고 경험하고 그리고 작은 어려움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티브로 보여주고 내 앞에 사람들이 말을 하고
나중에는 직접 경험을 한다.
나라가 온통 어려운 환경만 보이고,
불평 한다면
우리가 사회를 방치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나 하나라도 불평불만 안 한다면
사회는 스스로 정화가 일어난다.
우리나라고 나라에 주인은 국민이다.
호들갑 떠는 사람은 냉철함이 없기에
화만 더 키운다.
주인은 해결하는 사람들이다.
2024년2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