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曰 10년 후 무조건 뜰 '대박 신도시' TOP 5
조회수 3.8만2021. 07. 16. 18:12 수정
화나요20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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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서울 집값
신규 공급 물량은
눈 씻고 찾아봐도 힘들죠.
드럽고 치사해서
서울 입성 안하고 만다...
저렴한 가격에
기반시설 잘 갖춰진
신도시로 눈을 돌리신 분들!!
여기 주목하세요.
부동산 전문가 16人이 꼽은
10년 후 최고가 될 신도시
함께 돌아봅시다!
신도시 역사는 반복된다
시사저널e
첫 개발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자
1989년 정부는
1기 신도시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서울과 20~25km 떨어진
일산, 분당, 중동, 평촌, 산본
5곳을 조성했죠!
30만여가구를 쏟아내자
서울 진입 수요는 분산되고
집값 안정 효과까지
거두었습니다.
아시아경제
2000년대 들어
집값이 들썩이자
정부는 2기 신도시로
화성 동탄1신도시를 필두로
판교, 위례, 광교, 김포, 파주,
양주를 지정해
60만가구를 공급했습니다.
정자동 아파트 일대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신분당선으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판교·광교 집값은
서울 못지않게 치솟고
'로또 청약' 열풍까지 일었는데요.
파주 운정신도시 개발 현장
모든 신도시가 인기를 얻은 건 아닙니다.
파주, 양주 등
서울과 먼 경기 북부는
실수요자의 외면을 받았죠.
교통과 인프라가 취약하고
자족기능이 떨어져
'베드타운'으로 전락해
오히려 미분양 물량만 급증했죠.
대우건설
그런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GTX 등
교통망 확충에 나서면서
신도시, 택지지구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
그 일례로 2기 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가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을 제외하면
철도 인프라가 없었지만...
GTX-A 노선을 통해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20~30분 내
주파할 수 있게 되었죠!
덕분에 집값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파주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말
9억 1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초보다
단숨에 3억원이 뛰었습니다.
지하철 연장선 효과를 톡톡히 본
신도시도 있습니다.
남양주 다산e편한세상자이
전용 84㎡는
최근 10억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남양주에서는
지하철 4, 8호선 연장선 공사가
진행 중인데다가
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도 확정되는 등
철도 개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하남도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지하철 5호선 7.7㎞ 연장 구간이
지난해 개통되어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해지며
집값이 상승세입니다.
신도시가 인기를 끌다 보니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습니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302가구)
1순위 청약에는
24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809:1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이었죠!
하남시청
최근 지정된 3기 신도시도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부천 대장,
하남 교산, 인천 계양지구는
사전 청약에 나섰는데요!
이를 노리고
신도시로 이사하는
젊은 층도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도권 신도시 진입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고점을 회복했지만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집값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지역들이 많죠.
10년 후 최고가 될 신도시
과연 어디일까요?
부동산 전문가 16인에
중복 응답을 허용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3기 교산신도시가 들어선 하남
경기 하남 교산 지구
수도권 신도시 성공 여부는
서울 강남 접근성에서 갈린다
부동산 시장의
오랜 격언입니다.
국내 최대
업무지구·번화가인
서울 강남권 접근성은
곧장 신도시 집값 상승과
직결됩니다.
분당과 판교가 대표적이죠!
신도시 핵심 경쟁력
'서울 접근성'
경기도 하남이 꼽힌 이유입니다.
교산신도시뿐 아니라
인근 택지지구인
감일신도시, 미사강변도시 잠재력도
높게 평가됩니다.
하남은 서울 지하철을 통해
강남권과 바로 연결되는 곳으로
감히 3기 신도시 ‘리더’ 지역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평가했습니다.
하남 Times
지난해 지하철 5호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었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지하철 3호선 연장 노선은
하남 교산신도시
핵심 교통 대책으로 꼽힙니다.
교산신도시에만
3호선이 세 정거장이나
신설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교산신도시는
3기 신도시 입주 희망자들 사이
인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청약 수요가 몰렸고
하남 전셋집 몸값도 치솟았습니다.
3기 신도시에
사전 청약을 넣기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하거든요!
경기도 내 3기 신도시는
해당 시·군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를 우선 공급합니다.
국토교통부
2위는 창릉신도시가 들어선 고양
고양은 입지와 교통에 비해
가장 저평가된 지역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창릉 지구의
'잠재력'에 주목합니다.
비록 매매가는 덜 올랐지만
개발 호재가 몰려
미래 가치가 높다는 것이죠!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적용되면
여의도까지 25분(서부선)
용산까지 25분(경의중앙선)
강남까지 30분(GTX) 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새절역부터 고양시청까지
지하철(가칭 고양선)까지
들어섭니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을
BRT(간선급행버스)로 연결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고양신문
자족 기능이 추가된다는 점도
기대를 모읍니다.
정부는 창릉신도시 일대를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판교 2배가 넘는
130만㎡(40만평) 규모 자족용지를
역세권에 집중 배치한다는
복안을 세웠습니다.
인근 집값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창릉지구가 들어서는
고양시 덕양구 도래울마을 7단지
원흥동일스위트 전용 84㎡는
지난 6월
10억5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1년 새 가격이 3억원가량
뛰었습니다.
연합뉴스
3위는 입주 30년 차 1기 분당신도시
1기 신도시 중 최고는
분당이었습니다.
9만7000여가구가
지어질 당시
정자동 주상복합 아파트촌에는
의사, 변호사 등
젊은 전문직 종사자가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개발이 완료된 2002년
집값은 3.3㎡당
900만원가량에 불과했지만
2021년 7월에는
3297만원까지 치솟으면서
분당은 수도권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습니다.
일찍 입주를 시작한 탓에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아파트가 나오지만
장점으로 승화되기도 합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재건축 아파트 투자가
주춤한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리모델링 단지가
재평가되고 있거든요!
올 2월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는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승인 받았습니다.
수평증축되며
12개동이 16개동으로 늘어나고
지하주차장도 3층까지
새로 만들어져
현재 1156가구에
115가구가 더해집니다.
이르면 올해 말
주민 이주와 함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4위는 2기 신도시 판교
수도권에서 집값이
서울 못지않게
높은 곳을 꼽으라면
2기 신도시 판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안랩, 카카오, 엔씨소프트, 넥슨 등
유명한 IT·게임 업체를
여럿 유치하며
주목받기도 했죠!
백현동 판교 푸르지오그랑블
판교 집값은
꾸준히 그리고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판교 대장주 아파트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98㎡은
지난해 말
26억5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서울 강남권 여느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이죠!
성남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판교는 교통 여건도 뛰어난 편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서울 강남을
빠르게 오갈 수 있고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3분이면 도착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지나고
성남역을 통과하는
GTX A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 주요 도시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서판교역을 지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추진 중입니다.
무엇보다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기업 수백여 곳이 입주해
일자리가 늘어나
그만큼 주거 배후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서입니다.
늘어나는
일자리와 인구에 맞춰
교통 인프라도
풍부해지게 되겠죠!
극토교통부
공동 5위는 2기 신도시 위례와
3기 신도시 과천
2기 위례신도시는
남다른 입지 여건을 자랑합니다.
서울 강남권에 속한
송파구 남동쪽 거여·장지동
성남시 창곡·복정동
하남시 학암·감이동 일원 등
3개 시 지역에 걸쳐 있죠!
송파구청
수도권 신도시지만
총 면적(6.8㎢) 중 38%(2.58㎢)가
송파구에 속합니다.
또 인근에
문정법조타운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아
지난 수년 간 청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입니다.
광역교통망이
잘 연계되어 있고
마천역과 복정역을 잇는
트램도 계획되어 있죠!
내년 착공이 목표인
위례~신사역까지를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으로
위례에서 강남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위례 휴먼링 조감도
‘휴먼링’과 ‘트랜짓몰’ 등
위례신도시만의 특징도
눈에 띕니다.
휴먼링은
청량산과 공원들을 연계한
총 길이 4.4㎞ 산책로로
신도시 중심 지역을
둘러 조성됩니다.
문화·상업시설
트랜짓몰이
트램 노선을 따라 조성되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연합뉴스
사놓기만 해도 오르는
서울과 달리
아직 교통·개발 계획이
온전치 않은 신도시들은
집값을 좌우하는
변수가 많습니다.
일산과 분당처럼
처음엔 집값이 비슷해도
정책·개발 여부에 따라
언제 차이가 벌어질지 모르죠!
전문가들은
신도시에 투자할 때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지역을 골라야 한다
조언합니다.
판교처럼 자족기능을 갖춰
일자리가 많거나
과천·분당 등
도심 업무지구가 가까운 곳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철도 신설은 분명 호재지만
이미 집값에 반영된
경우도 많습니다.
착공 기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죠!
단기간 급등한 만큼
‘묻지마 투자’는 금물입니다.
개발 호재가 몰리면
투자 수요가 한꺼번에 늘며
집값 거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상승세만 보고 투자했다
경기 침체기에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무리한 대출 대신
여유자금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투자할 것을
전문가들은
당부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신도시 열전
서울 집값 급등에 신도시 아파트 인기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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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 권순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