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표님 후기 인사 늦었음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생긴데다 컴이 병이나서 이제야 인사올리게 됐습니다 너그러이...
전남 신안군 암태면 송곡리라는 생소한 섬마을! 머나 먼 길! 한 걸음에 달려 와 주신 님들이여! 정말로 참말로 고맙고 또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자꾸만 이 순간에도 교차합니다 굿은 날씨속에 잠 자리도 불편하고 식사도 변변치 못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여 주시고 감싸 안아 주셨기에 더욱 더 그렀습니다 또 다음 날 약속된 일정상 섬을 빠져 나오셔야 했으나 일기 악화로 섬에 갇혀 버린 님들 얼마나 속이 상하셨습니까? 바다가 육지라면...... 섬사람들의 애환을 단 번에 경험해 버린 님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공연을 펼치던 그날 밤!!! 저의 가슴과 머리는 흥분 그 자체였답니다 영울림예술단의 단장님과 소리꽃님 그리고 두 분이 연주하는 사물가락이 온 마을을 뒤 덮을 때 저의 가슴은 기쁨으로 충만하였고 파아란님의 아름답고 힘찬 태평소 가락에 전율을 느꼈답니다 이어진 소리꽃님의 설장고 연주는 좁은 장소와는 상관없이 널디 너른 들판을 노니는 한 마리의 학을 보는 듯! 한떨기장미님의 단아한 춤사위는 강산 제일의 나비를 보는 듯! 춤사랑님의 춤사위는 가을하늘을 수 놓는 잠자리의 비행을 보는 듯 한 느낌이였습니다 경기민요 순서의 난초님과 하늬바람님의 소리는 고운 자태에 소리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섬사람들의 가슴을 파고 들기에 충분하였으며 슬기둥님이 통성으로 뽑아 올리는 판소리 흥보가는 저절로 추임새을 감탄과 함께 터져 나오게 했습니다 모든 장르가 섬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도 남는 훌륭한 공연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이끌어 주신 찾아가는 국악여행 의 기둥이신 해강님! 슬기둥님! 공연 연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신 토담님! 매끄러운 진행으로 인기를 한 몸에 모으신 수제천님! 수원중부소방서 방호과장으로 늘 긴장속에 바쁜 공무를 수행하는 중에도 시간을 내어 머나 먼 길을 달려 와 주신 불용님! 어려운 시간을 쪼개어 부인과 동행하여 주신 한떨기장미님의 고귀하신 부군! 굿은 일들을 마다 않고 몽땅 처리하신 막내 만수산님! 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송곡마을의 어르신들, 현 이장 조흥식님, 전임 이장 윤창만님, 여러 부녀회 회원님들, 저의 두 분 고모님, 저의 숙부.모님께서 손님 대접이 미비했던 점에 대하여 미안해 하셨습니다 이점 제가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섬마을의 푸른 산과 들! 맑은 공기에 놀래 버린 울님들의 호흡기! 회색 갯벌속에서 분주히 노니는 게들! 듬직한 마을 입구의 마을 지킴이인 우슬 담장! 울님들을 삼킴 듯 몰아치는 바람 세찬 추포해수욕장에서의 수제천님과 영울림 단장님과 또 만수산님의 파도속에서의 동심을 보는 듯한 흥겨운 포퍼먼스! 어느 것 하나 바쁠 것 없는 느림의 아름다운 모습! 이 모든 것은 결코 제가 울님들께 보여 드린게 아니라 바로 울님들께서 제게 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울님들이여! 고맙고 감사합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울님들이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울님들이여! 사랑합니다!
수제천님 후기
찾아가는 국악여행 암태도를 앙구다.....
--- 글 / 수제천 최재범
그렇게 저렇게 어디서 모여왔든..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 우리 국악여행 식구들이 암태도 송곡리로 모여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식구들이지만... 매일 보는 사람들 처럼...하지만 반가워 미치는 줄 알았다..흐미..!
제천이와 만수산이는 미리와서 무대에 현수막을 걸고 순간前 이장님이 , 많이 도와 주셨다.
출연자들은 서로 분주히... 공연 복장을 챙기고 주방에서는 음식 장만 하는 도중. 고소한냄새에..배가 찢어질듯 고파 왔다. 나는, 떡을 집어먹고, 고기도 먹고... 허기를 달래고..그사이에. 섬의 하늘은 비를맞으며, 어둠이 서서히 밀려 오고 있었다.
스텝진들은 무지무지 바빴다... 해강님은 오디오를 준비 해 오셔서 설치를 하시고.. 토담님은 그 오디오 성능 테스트 하느라 두 분이 왔다리 갔다리.... 이젠 다 준비 되었다...하늘에선 비가 엄청 온다.. 신안 섬사랑님...에궁 편하게 조동표 님이라고 부르자. 어릴적 살던 동네라서 그런지 엄청 들떠서 내가 봐도, 암태도에서 그냥 좋아서...죽을것만 같았다.... 현 이장님과 친구분이신가 보다...이눔 저눔 하능거 봉께..흐미 뭔 사투리랴?... 지금부터 마을 사람들 장끼 자랑이 펼쳐 진다.! 사회는 입담좋은 동표형님..ㅋㅋㅋ 걸렸다 하면 , 한 마디 안 하곤 못 베긴다.
맨먼저 이장님 부인이 졸지에 구경하다 졸지에 걸려 들었다. 몇번 이고 못한다고 발을 빼다가 결국은 비내리는 호남서~~언... 부르다 말다..그래도 끝까지는 불렀나 부다. 그, 이어서 지금의 이장님이 걸려 들었다. 님주신 밤에 씨__뿌렸네...아 싸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를 멋드러지게 불러 박수도 많이 받았지... 이어 동표형님 고모님이 마이크를 잡았다.. 연실 (사랑한 내가 바보 였다고) 한을 토해 내셨다..... 판소리 식으로 구성지게도 (사랑한 내가 바보 였다..).아~ 한서린 저 소리.... 외침이 지금도 귓전에 선 합니다. 이윽고 前 마을 회장이 차례로 들어 왔다..... 눈도 시원 코도 시원 입도 시원 하게 생기신 前마을 회장님. 무운 패도 버어언짓수우도...없는 주우 마악에~~~! 번지 없는 주막을 시원하게 부르고 끝냈다. 이젠, 지금 마을 회장님 초청으로 인사말씀 듣고. 시원한 꽹과리 소리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역시 영울림 예술단의 사물은 참! 가족적이다.. 박명나선새의 태평소 소리.... 역시 들을 때 마다 힘 차고 사람을 동요 하지요.... 영울림단원의 사물놀이는 마을 주민들의 덕담 까지 넣어서... 송곡리 밤을 깨웠다.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그러나, 공연장 안에 있는 우리모두는 모르고 있었다... 밤이 쏟아져 내리는지?..... 비가오는지? 지랄하고 바람이 부는지?....! 이번에는 신명철 선생의 축원무 차례다... 늘 보아 왔지만... 오늘은 특별한 자리가 아닌가?.... 어쨋든 무슨 공연 이든..... 낭군님께서 빤히 보고 있는 그 앞에서의 춤 이란?.... 아직도 서방님 앞에서의 두근 거림이 살아 있는지?.... 금방이라도, 가슴이 터질듯한 심장 소리가 대기실 까지 들렸으니까.... 아, 행복한 축원무여...어느누굴 가리지말고 복이나 주시오소서.... 공연의 분위기가 엄청 달아 올랐다...! 행복한 마을 주민들 순간, 밤하늘은 검둥으로, 익을대로 익었다. 이번에는 이영재선생의 설장구... 마을 사람들의 신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임새는 물론 공연 관람 수준은 상급이었다. 멀리서 늘 수고 하러 와 주시는 영울림 대표및, 단장님...그리고 여러분... 여러분들의 수고는 제가 이미 샀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어서 판소리를 하신 정우정 카페지기님... 이분의 입딤도 또 누구 못지 않지요?... 흥보가의 식량 구걸 대목을 너무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가까운 바로 앞에서 그 소리를 들으며.... 고개도 끄떡이고.... 아~~우정님이 구전 동화를 판소리로 들려 주는구나... 하고 생각 하고 들으니 너무 재밌는 부분이 었습니다.... 주방의 부녀회장님과 회원님 두분께서 음식 준비 하시느라 구경하랴... 얼굴이, 부엌으로 무대로! 얼굴엔... 기뻐서 곧 죽을것 같은 표정.. 두분,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진해에서 오신 이명옥 선생. 여전히.. 그 춤의 맵시는 그대로 이더군요... 채선무의 CD 반주 음악이 너무 고요하고 은은한 소리로 춤은 빨려 들기 시작 되고 사람들의 눈은 이미, 그리로 빠졌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이어서 동표형님의 심청가.. 앞의 다른 사설은 길었지만...서서히 황성 올라가는 대목이 펼쳐지고 상여소리에 마음은 울적 했지만.... 이승의 소풍을 끝내고 가면... 잘 놀다가 간, 댓가로 그런 상여 소리도 들어야 할것은 당연 지사라 생각 했다.. 어허~~~어허라~~~~ 상여는 가고... 우리의 마음도 이내,( 밤..까만 밤 속으러 끌려 간다.) 소리를 마치고 드디어 경기민요다...... 너무 감격해서 윤선덕이란 발음이 왜 안나오는지?... 윤석덕..윤덕선... 에휴... 이누무 사회자 곤장이나 쳐 주시요....!
노랫가락-청춘가.. 중간에 음향이 맛이 간다... 순간, 유양순선생과 윤선덕 선생은 .
음향기기를 째려 보았다. 근다구 소리가 잘 날리야 없지... 이번에 음향담당 토담님 곤장좀 세게 쳐 주시요... 주민들 사이에서 카메라 후랫쉬가 연실 터진다. 해강님과 만수산님,불용님...세분이 분주 하다. 하지만... 경기민요는 뱃노래로 들어 가며... 분위기가 고조 된다. 서서히 마을 사람들도 궁디를 바닥에서 띠고 일어 났다. 사물 반주가 들어 왔다... 이어서 미끄럽게 대동제로 넘어 가고.... 우리 노는 소리에 그렇게 짖어대던 밤 새도.... 조용히 숨 죽이고 우리의 흥을 옅보고 있었나 보다.. 공연이 마치고 단체 사지을 찍었다. 모두 하나로 엉켜서.. 부모 자식들 야유회 온 마냥... 즐거 웠다.... 아,모두들 이 행복한 마음에서 깨지 않도록 해 주시옵 소서... 수제천이, 이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늘 기도 뿐이다...!
차려 주신 음식과 술을 먹고 밤이 깊어 지는 줄도 몰랐다... 순간, 제천이는 여기까지 밖에 모른다..
왜냐구?... 떨어져서 잤시유... 드디어 7월 12일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야속한 해는 없고 비가 반겼다... 이 꼬라지로는, 오늘 배는 다 탔다... 아침에 전체 회의를 하고 운영자 회의를 하고... 점심은 암태면 사무소 있는곳에서 어제 수고 하신 부녀 회장님과, 회원님 두분을 모시고 우리는 차를 타고 면으로 달렸따. 간 곳이 바다 식당... 갑자기 많은 사람이 들이 닥치니까... 조용 하던 식당이 분주해 졌다.. 우리는 식사 전에 사물을 챙겨 가게 앞에서 신명나는 사물로 복을 달라고 한바탕 사물을 펼쳤지... 식당 여 사장이 밖으로 나와 지켜 보고 사물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집안 구석 구석에 복을 내려 주고 나왔다!
식사를 하고 보리밥도 먹고... 나는, 대하 게장을 지금도 못 잊겠다..
영울림 단장님의 목욕탕 이야기를 못 들은게 지금도 아쉽다. 배꼽을 잡고 뒹굴 만한 이야기 라는뎅...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차를 돌려 추포 해수욕장에 가기로 하고 신명철 선생 부군께서 운전 하는 승용차에 하나가득 영울림 차에 가득.. 해강님차에 가득... 세상에 바람심하게 부는 암태도에서 우린 여행을 또 떠났다. 밖에는, 온 천지가 비를 맞고 서 있다.. 찾아간 추포..... 엄청 바람이 불고. 파도는 장난이 아니었다.. 우리님들... 만수산님과 해강님이 올리신 파도 봤지요?... 저는 그짓말 안 한당게요....... 옷을 적신 수제천이는 마을에 올때꺼졍... 훌렁 벗은 채로 왔대요..ㅋㅋ 뒷 차에서 다 봤대요..쑥스쑥스..! 마을에 온 우리는 서로 누구랄것도 없이 이제부터, 자유시간이다.. 신명철 선생의 낭군님과 불용님은 두분이 산에 가셨나보다... 적어도 몇시간은 안 보였씅께. 잠을 자는 사람..마을 구경 가는 사람...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러 가는 사람.. 서서히 저녁이 또 찾아 온다.... 요노무 가랑비는 쉬지 않고 온다...
저녁을 먹기전에... 복장 갖추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즉석 공연이 또 시작 되었다. 경기민요팀이 반주와, 소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마을 주민은 그리 많이 오시진 않았지만.... 어제 구경 못하신 한 어머님께서 일찌감치서 부터 자릴 하고 계셨다.. 그 분은 분 해서 못 견디시겠단다...어제 공연,못 봐서리.... 아마도 공연 보고 가신 분이, 이야기를 하셨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공연도 공연 이지만 이렇게 즉석으로 펼쳐지는 한마당은...! 우리 찾아가는 국악여행 이 아니면 못 할껄(?) 아마도.... 잠깐, 뻐겨 본다.. 우리는 즉석 공연 마치고.. 마을을 떠나, 나오기로 하고 차려준 토종닭 백숙에 녹두가 들어간 죽을 먹으며 회,는 간재미 무침을 먹고 당연히 소주 맥주가 곁들였지... 마을 어르신들도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 하시고. 그러면 뭐해... 낼 아침 배를 일찍 타기 위해서는 옮겨야 하는걸... 엉엉엉...가기 싫어.... 우린 그렇게 그렇게 먹고 마시고 신명 나게 놀고.... 악기와 몸을 차에 실었다.... 주민들은... 즐거웠던 여운과..헤어진다는 섭섭함이... 얼굴에 역력했다.. 올라가서 나눠 먹으라고 양파와 고추를 싸 주신 주민 들....! 우리도 마을 부녀회 기금으로 쓰시라고.. 기금을 드렸습니다.. 섭섭치는 않으실까...착하신 님들의 마음은 아마도..그렇지 안으시겠지요?.......!
넉넉한 행복을 우린 차에 싣고 암태도를 떠났습니다. 순간, 하늘에 장대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암태도 주민들의 넉넉한 베푸심과. 우리 공연지원단 여러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여러분들은 영원히 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을것이며 여러분 역시 어제의 암태면 송곡리를 잊지 못 하실겁니다. 송곡리 주민들은 회관 주변만 봐도 우리들이 눈에 밟히실꺼구유...
이른 아침... 뱃고동 소리와 함께 멀여져 가는 암태도섬을 뒤로 하고... 각자의 터전으로 또 떠나간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암태도 암태도....... 아!!!!..암태도여 비를 맞아도 거기에서 그대로 살아다오........ 이상 후기를 올려 보았습니다. 2009년 7월 15일에...... 모든게 그리운 수제천 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0~ 그리고 제목의 (앙구다 라는 뜻은 껴 안기) 란 우리의 사투리 입니다
토담 인사글
안녕하세요.
모두 다 잘 들어 가셨죠? 자연이 살아있는섬 처음 뵌 영울림 두분 언니는 첫만남이라 더 반가웠고 기존 우리님들은 다시 보니 정이 새록새록 쌓여서 안고 ^%^ 거시기하고싶었는디 참!! 국악여행 를 처음으로 쫌메만 보셨다면 이상하게 생각들끼여 그러나 얼마나 정겨운 자리감요.ㅋㅋ 딸기짝궁님과 처음참석 하신님들 ..... 근데.. 놀라실 것 하나도 없어요. 얼마나 인간적입니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까지 마음 풀어 놓고 일상에 탈출하여 놀수 있는 기회가 어디 또 있숩니까. 그지요..
우리의천년가무악만의 독특한 분위기 이해하시고 즐거운 마음과 전라도 뜨끈뜨끈한 정 한웅큼 안고 돌아 가셨음 좋겠네요. 글고.. 와 자꾸 젊어 지신데요. 상대적으로 전 총기(?)와 생기를 잃고 시들시들.. 부럽십니다.. 봉사공연의 약속으로 자연의섬 암태도 송곡리 송곡우실 함께 하신 :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
첫댓글 크와~~~!!! 일거 일동 눈에 선~~합니다. 글 잘읽고 사진 잘보고 갑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훈훈한 정은 우리 나라가 최고여~~~~
토담 후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검나게 거시기 그랑께 거 머냐 뻐치게 고상해 불었네이 으째야 쓰까 모르것네 모음집 착상 참말로 기차게 검나게 허벌나게 허천나게 좋아뿐졌어 한 눈에 짝 들어 와 뿐지네이 수고해 불었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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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한자리에 모아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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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님 베리베리굿![~](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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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섬사람님.수제천님.토담님 수고 많으셨고요...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