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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들어가며_ 매일 아침, 한 줄 고전으로 인생의 변화를 찾다
▸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짧은 쉼표가 필요하다
*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_ <도덕경>
* 멈출 것을 안 다음에야 정해지고, 정해진 후에야 마음이 고요해지며, 고요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_ <대학>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평온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잠깐 멈춤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이다
오직 멈춘 것만이 멈추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을 멈추게 할 수 있다
▸ 혼자 있는 시간을 오롯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는다
* 신독(愼獨)_ 홀로 있을 때 더욱 삼간다
▸ 매일 아침, 혼자 있는 시간에 읽는 365가지 고전의 지혜
1월(一月)
♣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세워야 하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_ 남조 소탁
001. 말을 지키지 않으면 나를 잃게 된다
☞ 자신이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그것을 실천하기는 어렵다_ <논어>
- 실언이 거듭되면 자기 자신도 잃고 만다
002. 치밀하게 계획하라. 반드시 이루리라
☞ 계획이 치밀하지 않으면 재앙이 먼저 발생한다_ <명심보감>
003. 모든 성공의 시작은 질문이다
☞ 독서에서 가장 귀한 것은 의문을 갖는 것이다. 의문을 가지면 해답이 열린다_ <격언연벽>
현대는 know-why의 시대다. 질문을 통해 본질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004. 마음을 얻고 싶다면 같은 온도로 생각하라
☞ 사람들과 좋아하는 바가 같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고, 사람들과 미워하는 바가 같으면 한마음으로 따를 것이다_ <삼략>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 같은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공감의 힘, 易地思之의 상상력, 감성의 리더십
005. 당당하게 벌고 아름답게 써라
☞ 부가 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말채찍이라도 잡겠다_ <논어>
부를 바르게 추구할 수 있는 올바른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006. 1년의 계획은 반드시 봄에 세워라
☞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세워야 하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워야 한다_ 남조 소탁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와 각오를 다져야 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일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007. 세수하듯 날마다 나를 새롭게 만든다
☞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고 나날이 새롭게 하라_ <대학>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008. 오직 실천할 수 있는 말이어야 한다
☞ 먼저 실천하고 그 다음에 말하라_ <논어>
말을 잘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먼저 실천할 것을 생각하라
묵묵히 실천한 다음 말하면 사람들이 믿고 따른다
009. 주변에 좋은 것을 두어야 좋은 습관이 생긴다
☞ 습관과 풍속은 사람의 본성을 바꾼다_ <인자춘추>
사람들의 본성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좋은 습관을 키우는 데 따라 달라진다
010. 높이 뛰어오르려면 서 있는 곳부터 다져야 한다
☞ 사람이 배우지 않는 것은 아무런 기술도 없이 하늘을 오르는 것과 같다_ <명심보감>
하늘에 오르는 것은 높은 이상을 꿈꾸는 것이다.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011. 가장 경계하고 두려워할 것은 나의 양심이다
☞ 군자의 잘못은 예의로 막고 소인의 잘못은 법률로 막는다_ <명심보감>
사람이 부끄러움이 없어서는 안 된다. 내 마음이 부끄럽다고 한다면 바로 그만두어야 한다
012. 잘사는 삶은 오롯이 나의 노력에 달렸다
☞ 하늘은 녹(祿)없는 사람은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은 기르지 않는다_ <명심보감>
모든 사람의 삶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 스스로 자기의 삶을 인정하고 의미를 찾아야 한다
013. 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큰일도 이룰 수 있다
☞ 사람들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지만 개미 언덕에 걸려 넘어진다_ <여씨춘춘>
정작 모든 큰일은 작은 일을 소홀히 함으로써 일어난다
작은 일은 사소한 일이 아니다. 큰일을 이루는 시작이다
014. 평범한 하루를 소중히 하는 시간을 가져라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도 그 시작은 쉬운 일이고, 세상에서 가장 큰 일도 그 시작은 미세하다_ <도덕경>
세상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것에서 생기고 세상의 큰일은 반드시 미세함에서 생긴다
작고 사소한 일,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위대한 일을 이루는 기반이다. 그 시작은 바로 오늘이다
015. 아는 것을 단순하게 말할 수 있어야 실천한다
☞ 널리 배우고 자세히 말하는 것은 나중에 돌이켜 요점을 말하기 위함이다_ <맹자>
* 박학근사(博學近思)_ 폭넓게 배우고 자신에게 미루어 실천해야 한다
폭넓게 배우는 것은 요점을 아는 것만 못하고 요점을 아는 것은 실천하는 것만 못하다
폭넓은 지식을 얻었다면 반드시 그것의 목적과 지향점을 알아야 한다
016. 배워라, 소통하라, 기뻐하라!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017. 배우는 노력이 타고난 재능을 이긴다
☞ 길러주는 것을 얻게 되면 자라지 않을 것이 없고, 길러줌을 얻지 못한다면 소멸되지 않을 것이 없다_ <맹자>
겸손과 열정으로 배움에 임할 때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
018. 남을 대할 때 나를 대하듯 하라
☞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말라_ <논어> ( )
상대방을 마치 내 몸처럼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019. 물질이 노예로 살며 삶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 군자는 물질을 지배하고 소인은 물질에 지배당한다_ <순자>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020. 오늘 하루 어떤 마음으로 살 것인가
☞ 사람의 마음은 늘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오직 정밀하게 살피고 한결같이 지켜 그 중심을 붙잡아야 한다_ <서경> <심경>
인심은 감정과 욕망이다. 도심은 사람의 선한 마음, 곧 올바른 도덕성이다
021.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은 삶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 가르쳐서는 안 되는 두 글자가 있다. 바로 소일(消日), 그럭저럭 한가롭게 보내는 세월이다_ <여유당전서>
하릴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질책하다
022. 불필요한 말과 행동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쓸데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일은 내버려두어 개의치 말라_ <명심보감>
말과 일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사람은 서두르지 않아도 여유가 있다
023. 교만을 경계하라. 무너지기 쉽다
☞ 망국의 군주는 반드시 스스로 교만하고,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고, 스스로 사물을 경시한다_ <여씨춘추> ( )
024. 작고 사소한 배움이 쌓여 위대함을 낳는다
☞ 비록 작은 일이라 해도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고 자식이 아무리 총명해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해질 수 없다_ <명심보감>
일도 배움도 실천이 있어야 움직임이 있고 결실도 맺을 수 있다
작은 일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위대함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없다
025. 의욕과 과욕의 다름을 알아야 곁에 사람이 남는다
☞ 물 없는 곳에 배를 띄운다_ <서경> ()
어떤 일을 할 때 의욕인지 과욕인지, 혹여 무모한 도전은 아닌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안 되는 일을 무모하게 밀어붙이면 자기뿐 아니라 부하도 조직도 무너진다
026. 가난에 지지 말고 부에 지배되지 말라
☞ 가난하면서 원망이 없기는 어렵지만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쉽다_ <논어>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으면 그 어떤 환경도 이겨낼 수 있다
027. 무언가를 담기 전에 나의 그릇부터 키워라
☞ 그릇은 가득 차면 넘치고 사람은 가득 차면 잃게 된다_ <명심보감>
가지고 있는 그릇을 채우기에 급급하지 말고 먼저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데 힘을 써야 한다
덕이 있는 사람은 채워질수록 더 겸손해진다
028. 자신을 겸손하게 돌아보고 살핀다
☞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의심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_ <논어> ( )
029. 말하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라
☞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하고,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숨긴다고 하고, 안색을 살피지 않고 말하는 것을 눈뜬장님이라고 한다_ <논어>
말을 잘하는 사람은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맞게 분별 있게 말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말하는 것이 최상의 경지다
030. 정말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는가
☞ 일을 만들면 생기고 일을 덜면 일이 줄어든다_ <명심보감> ( )
바로 일의 핵심을 찾는 능력, 집중력과 창의력의 차이다
031. 내면을 아름답게 하는 공부가 진짜다
☞ 천 권의 책을 구하기는 어렵지만 물리치기는 쉽고, 의복과 음식을 구하기는 쉽지만 물리치기는 어렵다_ <명심보감> ( )
2월(二月)
♣ 오직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_ <논어>
032.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한다
☞ 남이 나를 알아주지 못함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_ <논어>
남을 이해하는 것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공자 철학의 핵심인 서의 정신이다. 그 근본에 나를 사랑하는 것이 있다
033. 오직 나를 위해 쌓는 부를 경계하라
☞ 하늘은 한 사람을 부유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가난을 구제케 했으나, 세상은 제 부유함에 의지하여 가난한 사람을 능멸한다_ <채근담>
가진 것이 많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추며 겸손과 배려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034. 마음을 베풀 때는 오직 순수하라
☞ 은혜를 베풀 때는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없는 사람에게 하라_ <채근담>
은혜를 베푸는 것은 반드시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035. 삶이 힘들 때 오히려 나를 돌보는 시간으로 여겨라
☞ 어릴 때는 학문에 뜻을 두었으나 20년 동안 세속의 길에 빠져 선왕의 훌륭한 정치가 있는 줄 알지 못했는데, 이제야 여가를 얻게 되었다_ 자찬묘지명
상황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뜻하지 않게 갖게 된 여가는 내 삶의 소명을 되찾고 그 길에 매진하여 큰일을 이루는 기회가 될 수 있다
036. 말은 곧 그 사람 자신이다
☞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지 못한다_ <논어> ( )
그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의 본모습을 알 수 있다
037. 이루기는 어렵지만 무너지기는 쉽다
☞ 일이란 사려 깊은 생각에서 시작되고 꾸준한 노력으로 완성되지만, 오만함으로 실패한다_ <관자>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038. 배울수록 나의 그릇이 커진다
☞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옳고 그름을 못한다_ <명심보감>
아무리 거친 돌이라 해도 그 속에는 귀한 옥그릇을 품고 있다
학문을 하면 사람이 되고, 하지 않으면 금수가 된다
039. 서로에게 채울 점을 얻어라
☞ 선배가 하는 일은 치밀하여 빠진 데가 없고, 후배가 하는 일은 빠뜨리는 것이 많아 엉성하다_ <소학>
선후배가 서로 인정하고 협조할 때 조직은 크게 발전할 수 있다
* 후생가외(後生可畏)_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 부지런히 갈고닦은 후배는 선배를 능가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노마지지(老馬之智)_ 늙은 말의 지혜.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저마다 장기(長技)나 장점을 지니고 있음을 이르는 말
040. 가난하다고 그 사람의 가치가 낮은 것은 아니다
☞ 가난한 것이지 고달픈 것은 아니다_ <장자>
가난은 누구에게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주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지는 않는다
041. 혼자 있을 때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 그대가 방에 홀로 있을 때 살필 것이니 이때는 방구석에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_ <시경>
_ 홀로 있을 때 삼가라
042. 의지가 있는 자는 결국 달라진다
☞ 오직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_ <논어>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처지가 아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다
043. 말에 반드시 사람의 본심이 담긴다
☞ 나는 말을 알고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_ <맹자>
호연지기를 기르고 말의 능력을 키우는 것 세상에 나서기 위한 기반이다
044. 무엇을 하든 온 마음을 다한다
☞ 공자가 창고지기를 했을 때는 ‘회계에 맞게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고, 목장 관리인으로 일할 때는 ‘소나 양이 살찌고 자라도록 했을 뿐이다’라고 했다_ <맹자>
비록 미천한 자리였지만 이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한다
045. 인생을 살아가는 힘은 배움에서 나온다
☞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캄캄한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_ <명심보감>
배움은 내 삶에서 이루어야 할 소명을 찾는 나침반이다
046. 나는 내 자리에서 잘하고 있는가
☞ 군자는 자신이 맡은 바에서 벗어나지 않는다_ <논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기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
047. 이득을 얻으려는 만남은 깊이가 없다
☞ 현자는 사람을 사귈 때 됨됨이를 보고, 보통 사람은 일에 따라서 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재물을 가지고 한다_ <여씨춘추>
. 닮은 사람들끼리 모인다. 나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048. 좋은 기회일수록 더 신중하라
☞ 만 가지 좋은 조짐은 도리어 아무것도 없는 것만 못하다_ <명심보감>
내게 좋은 기회가 온다는 것은 나를 방심하게 만드는 함정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정작 일을 이루는 것은 좋은 조짐이 아니라 치밀한 준비와 일에 임하는 충실한 자세다
049. 자신을 단련하며 기다리면 기회는 저절로 온다
☞ 황하의 누런 물도 언젠가는 맑아질 텐데 어찌 사람에게 행운이 올 날이 없겠는가?_ <석사현문>
운이든 기회든 그것을 확실하게 움켜쥐는 사람의 것이다. 실력을 기르며 잠잠히 때를 기다려야 한다
050. 마음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 인한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한다_ <논어>
051. 자리에 있을 때는 겸손하게, 떠날 때는 아름답게
☞ 일에서 떠날 때는 마땅히 전성기에 물러나야 하고, 몸을 둘 때는 홀로 뒤처진 곳에 두라_ <채근담>
자리에 있을 때는 겸손하게 그리고 떠날 때는 모두의 축복 속애서 아름답게 물러나야 한다
052. 배움을 대하는 자세가 인생을 결정한다
☞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다. 곤궁에 빠졌을 때 배우는 사람은 그 다음이고, 곤란을 만나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최하등이다_ <논어>
어떤 상황에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의 결말은 뻔하다. 배움에서 최하등이면 삶에서도 최하등이 될 수밖에 없다
053. 지나치게 선을 넘으면 관계뿐 아니라 일을 망친다
☞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일을 도모해서는 안 된다_ <논어>
054. 재물은 사람 사이에 인연의 조건이 될 수 없다
☞ 혼인에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의 도리다_ <소학>
055. 담대하되 섬세하게, 원만하되 예리하게
☞ 담력은 크고 마음은 작아야 하며, 지혜는 둥글고 행동은 모나야 한다_ <소학>
세상의 지식을 폭넓게 공부하고 받아들이되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예의는 바르게 지켜야 한다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 담대하게 결단해야 하지만 주위를 향한 세심한 배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
056. 잘못을 거듭하는 것이야말로 잘못이다
☞ 잘못을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잘못이다_ <논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간다. 실패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더 크게 도약한다
뉘우침은 잘못에서 말미암지만, 덕을 키우는 일을 한다
057. 진심이 담긴 말, 마음을 움직이는 말
☞ 스승님이 살아계신데 제가 어찌 감히 죽을 수 있겠습니까?_ <논어>
말을 잘하는 것은 꼭 필요한 상황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하는 것이다
058. 계획할 때는 거리를 두어 살피고 실행할 때는 몰입하라
☞ 일을 계획하는 사람은 몸을 그 일 밖에 두어 마땅히 이해의 사정을 모두 살펴야 하고. 일을 실행하는 사람은 몸을 그 일 안에 두어 마땅히 이해의 생각을 잊어야 한다_ <채근담>
어떤 일을 냉정하게 판단하려면 그 일과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일을 계획할 때는 객관적인 시야로 낸청하게, 일을 실행할 때는 오직 그 일만 생각하며 몰입하라
059. 배우고자 한다면 만나는 모든 이가 스승이다
☞ 세 사람이 함께 갈 때 그 중에 반드시 스승될 사람이 있다. 그들의 좋은 점은 본받고 그들의 좋지 않은 점에 나를 비춰 반성함으로써 배운다_ <논어>
3월(三月)
♣ 타고난 본성은 모두 비슷하지만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_ <논어>
060. 상대가 수용하지 못하면 한 걸음 물러서라
☞ 충성스런 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투지 말고 뒤로 물러서라_ <장자>
한 걸음 물러서서 다음을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061.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나를 바꾼다
☞ 재앙과 복은 모두 자기 자신이 불러들인 것이다_ <맹자>
062.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라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다_ <도덕경> ( )
도는 만물의 근원이지만 실체가 없다. 만물을 입혀주고 길러주면서도 주인 노릇을 하지 않는 자연과 같은 존재다
도리도, 이름도 고정불변이 아니며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화를 읽는 눈을 키워야 한다
063. 지식은 경험을 만나 위력을 발휘한다
☞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_ <명심보감>
064. 타인의 말에 의존하거나 골라 듣지 말라
☞ 군자는 말만 듣고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사람을 보고 말을 버리지 않는다_ <논어>
겉모습이나 선호도에 따라 차별을 두면 언로가 막히고 좋은 의견을 잃을 수 있다
065. 습관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인생이 된다
☞ 타고난 본성은 모두 비슷하지만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_ <논어>
066. 공부에는 조급함도 느긋함도 방해가 된다
☞ 공부에 힘쓰되 느리게도 급하게도 하지 말며 죽은 뒤에야 그치는 것이다_ <자경문>
눈앞의 성과에 집착하면 조급하고 초조해지게 마련이다
067.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 바람을 이용해 불을 피우면 많은 힘이 필요치 않다_ <석사현문>
지금은 노하우(know-how)의 시대를 지나 노후(know-who)의 시대다
068. 파멸과 불행은 탐욕을 먹고 자란다
☞ 착한 사람의 부는 상이요, 악인의 부는 재앙이다_ <춘추좌전>
069. 진정한 공부란 바른 마음의 회복이다
☞ 학문의 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데 있다_ <맹자>
진정한 공부란 감정과 욕심 때문에 잃어버린 사람의 선한 본성을 되찾는 것이다
070. 일상의 곳곳에서 음악으로 숨을 쉬어라
☞ 음악을 이루어서 마음을 다스리면 조화롭고 곧고 자애롭고 신실한 마음이 솟아난다_ <예기>
음악은 조화의 예술로서 즐거움을 주고, 마음을 다스리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게 한다
음악은 삶의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071.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말의 목적이다
☞ 말은 뜻을 정확히 전달하면 그만이다_ <논어> ()
* : 한마디 말로 핵심을 찌르는 것
072. 일을 무겁게 여기고 진심으로 대한다
☞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_ <논어> ()
공직에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남보다 무거운 짐을 져야 하고 험한 길을 가야 한다
073. 배운 것을 안으로 익히고 밖으로 실천하라
☞ 공지의 교육방침 네 가지는 학문(文), 실천(行), 성실(忠), 신의(信)다_ <논어>
배운 것이 있다면 반드시 삶에서 드러낼 수 있어야 가치가 있다
이 모든 것에 성실함과 신의를 더해 내면의 완성도 함께 추구해야 한다
074. 정성이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 사람을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정성이 없기 때문이고, 일에 싫증을 내는 것도 정성이 없기 때문이다_ <근사록>
가장 정성스러운 사람만이 자신의 본성을 남김없이 드러낼 수 있다. 온 마음을 다하는 것이 정성이다
075. 바르게 쌓는 부가 오래 지속된다
☞ 부자가 되고 싶은가? 치욕을 참고, 목숨을 걸고, 친구를 버리고, 의로움을 버려라_ <순자>
* : 이익이 되는 것을 보면 먼저 의를 생각하라
076. 지나친 자존심과 편견이 모든 관계를 망친다
☞ 공자는 네 가지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 사사로운 뜻을 품지 않았고,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일이 없었고, 고집을 버렸고, 아집을 버렸다_ <논어> <자한>
사사로운 뜻이 없다()란 공명정대하다는 뜻이다
반드시 해야할 일이 없다()는 기필코 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순리에 벗어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고집을 버린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원칙에만 집착하지 않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한다는 뜻이다
아집이 없다()는 모든일들을 자신의 물적 정신적 이익을 위해서 취하지 않는다
077.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합당하게 이뤄진다
☞ 하늘의 그물은 드문드문 성긴 것 같지만 어느 것 하나 빠뜨리는 것이 없다_ <도덕경>
세상 모든 일은 합당하게 이루어진다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롭고 바르게 살아가는 자신을 보는 것이다
078. 말을 절제하면 마음도 단정해진다
☞ 입 지키기를 병마개를 막듯이 하고 마음 지키기를 성 지키듯이 하라_ <명심보감>
079. 능력을 키우고 당당하게 드러내라
☞ 지위를 얻지 못했음을 걱정하지 말고 먼저 합당한 실력을 갖추기를 근심하라. 자기를 몰라준다고 근심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라_ <논어>
080. 배움 앞에 자격이 있는 사람은 따로 없다
☞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다_ <논어>
가르침에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르쳐야 한다
배우는 사람은 누구라도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기에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081. 리더는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
☞ 윗사람과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에게 어찌 일을 맡기겠는가_ <근사록>
자신에게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
082.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 당신은 옥을 보물로 여기지만 나는 그 보물을 받지 않는 것을 보물로 여긴다_ <여씨춘추>
083. 욕망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탁하게 한다
☞ 물의 본성은 맑은데 흙이 흐리게 하고, 사람의 본성은 고요한데 욕망이 어지럽힌다_ <회남자>
어릴 적 우리의 모습처럼 맑고 순수한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_ 맹자
084.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 큰 네모는 각이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큰 소리는 들을 수 없고 큰 모양은 볼 수가 없다_ <도덕경> ( )
겉으로 보이는 형상이 아닌 그 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085. 달콤한 말을 함부로 취하지 말라
☞ 나에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도둑이요, 마쁘게 말하는 사람은 스승이다_ <명심보감>
086. 사람의 품격은 저절로 드러난다
☞ 군자는 모습이 세 번 바뀐다. 멀리서 보면 위엄이 있고 가까이 다가오면 온화하고 그 말은 엄정하다_ <논어>
087. 배운 것은 실천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라
☞ 학문은 다 배우지 못할까 안타까워해야 하고, 배운 것을 잃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_ <논어>
배운 것을 잃을까 염려하는 마음은 실천하는 자세를 말한다
삶에서 실천하는 것은 배움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배움과 실천, 둘이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배우지 않으면 모를까 배운다면 능하지 못함을 그대로 두지 마라. 제대로 알 때까지 배움을 추구하라
088. 마음이 통하면 모든 일이 풀린다
☞ 군주의 마음을 얻으려면 반드시 그 마음의 밝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_ <근사록>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라포르(rapport), 즉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먼저다
089. 비울수록 채워지고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
☞ 한평생 길을 양보했지만 백 걸음도 뒤처지지 않았고, 한평생 밭두렁을 양보했지만 밭 한 구역도 잃지 않았다_ <명심보감>
베풀고 양보하는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다. 비울수록 더 채워진다
090.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을 다스린다
☞ 새를 잡고 나면 쓰던 활은 창고로 들어가고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는 잡아먹힌다_ <사기> ( )
4월(四月)
♣ 곱지만 일찍 시드는 것은 담박하지만 오래가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일찍 빼어남은 늦게 이룸만 못하다_ <채근담>
091.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행운이 된다
☞ 지혜를 지녔어도 형세를 타는 것만 못하고, 농기구를 가졌어도 농사철을 기다리는 것만 못하다_ <맹자>
철저히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면 멀지 않은 미래에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092.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 길에서 들은 말을 길에서 옮기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이다_ <논어>
뒷담화의 독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해독이 쉽지 않다
비록 성인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뒤에서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절제해야 한다
093. 멈추지 않고 걸으면 반드시 도달한다
☞ 행하는 자는 성취하고 걷는 자는 도달한다_ <안자춘추>
꾸준히 쉬지 않고 노력한 사람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094. 무지를 인정하는 겸손에서 배움은 시작된다
☞ 나는 나면서부터 아는 자가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한 사람일 뿐이다_ <논어>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겸손, 그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노력이 배움의 시작이다
095. 지식을 얻고 인재를 구하는 데 경계란 없다
☞ 다른 산의 돌로 옥을 갈 수 있다_ <시경> ( )
배움에 있어서 가장 절실한 자세다
096. 행복은 가진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 만족함을 알면 삶이 즐겁고 탐욕을 좇으면 근심하게 된다_ <명심보감>
행복은 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느냐에 달려 있다
가난하다고 해도 가난에 짓눌리지 않고 평안하게 거하며 도를 추구하는 즐거움을 누린다면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
처해 있는 상황이 아닌, 오직 자신의 삶 자체에 집중할 때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행복은 상황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그리고 함께 나누는 사랑에 있다
097. 자신을 믿는 사람은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 스스로 의심하는 사람은 남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믿는 사람은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_ <명심보감>
먼저 자기 스스로를 믿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기초 공사를 해야 한다. 마음의 중심을 굳게 세워야 한다
098.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 ()
☞ 지니고 있음에도 더 채우는 것은 그만두느니만 못하고, 갈아서 더 날카롭게 되면 오래 보존할 수 없다_ <도덕경>
099. 자기 확신만 있다면 말은 당당해진다
☞ 큰 권력을 지닌 사람에게 유세할 때는 그 사람을 하찮게 보고, 그의 높은 위세를 보지 마라_ <맹자>
그 사람의 지위나 권력을 보지 말고, 나와 대등한 사람으로 보라
내가 가는 길이 올바르다는 확신이 있다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100.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방비하라 ()
☞ 재난을 미리 생각해 방비하는 것이 재난을 당한 후에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낫다_ <목민심서>
초두난액(焦頭爛額)이 곡돌사신(曲突徙薪)보다 못하다
* 초두난액[焦頭爛額]_ 불에 머리를 태우고 이마를 그슬려 가며 불을 끈다. 어려운 일을 당하여 몹시 애쓰는 것
* 곡돌사신[曲突徙薪]_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긴다는 뜻으로, 재앙의 근원을 미리 방지함을 이르는 말
101. 탁월한 재능도 배움 없이 발현되지 않는다
☞ 썩은 나무에는 무늬를 새길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는 견고한 담을 쌓을 수 없다_ <논어>
어떤 재능과 자질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하느냐가 핵심이다. 아무리 뛰어난 자질이 있어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없으면 소용없다
102.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줄 사람을 찾아라
☞ 군자는 상대방의 좋은 점을 키워주고 나쁜 점은 막아주는 사람이다. 소인은 그 반대다_ <논어>
리더의 가장 큰 소임 중의 하나는 아랫사람을 키워주는 것이다
103. 가난보다 무서운 건 가난에 짓눌린 마음이다
☞ 가난을 쫓아버릴 수는 없지만 가난을 근심하는 마음을 쫓아버리면 마음은 항상 안락하다_ <채근담>
* 의 지혜
가난,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가난에 좌절하는 마음이 문제다. 내 마음이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결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104. 과시하기 전에 내면부터 채울 것
☞ 호랑이를 그리려다 잘못하면 개를 그리게 된다_ <후한서>
외면의 호방함은 반드시 배움과 수양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105. 변화를 이끄는 사람, 변화에 쓸려가는 사람
☞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_ <명심보감>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다
106. 아는 것은 안다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라
☞ 알지 못하면서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함이고 알면서 말하지 않는 것은 불충이다_ <한비자>
분명히 아는 것인데 이해타산을 따져 말하지 않는 것도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다. 대화에서는 진실함과 솔직함이 가장 근본이다
107. 살면서 꼭 깨달아야 할 세 가지 태도 _ 지도자가 알아야 할 세 가지_ , ,
☞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 예를 알지 못하면 세상에 당당히 설 수 없다.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_ <논어>
하늘의 뜻을 알고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예의를 몸에 익혀 사람들 사이에 바른 관계를 지켜야 하며, 말을 알아듣고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108. 나는 왜 공부하는가
☞ 과거에는 자신을 위해 배웠지만 요즘은 남을 위해 배운다_ <논어>
남을 위해 배우는 것은 성공하기 위해,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오직 출세를 위한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다
109. 나를 중심에 두고 타인과 함께한다
☞ 군자는 조화를 이루되 동화되지 않는다. 소인은 쉽게 동화되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_ <논어>
( ) * vs
110. 고난은 경험과 지혜를 선물한다
☞ 가난과 고난과 걱정은 그대를 옥처럼 완성한다_ <근사록>
누구나 고난을 겪게 된다. 특히 젊어서 고난을 이겨낸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된다
111. 박수칠 때 떠나라 _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세상의 이치
☞ 장강의 뒷 물결은 앞 물결을 재촉하고, 세상의 새사람은 옛사람을 쫓는다_ <석사현문>
훌륭한 후배를 키워 그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나는 뒷모습은 아름답다
112. 내가 가진 안팎의 것들을 돌본다
☞ 바탕이 형식을 누르면 거칠어지고 형식이 바탕을 누르면 겉치레가 된다_ <논어>
겉모습도 바탕만큼 중요하고 바탕도 겉모습만큼 중요하다. 겉과 속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기 표현의 시대다. 가진 것을 충실하게, 오히려 그 이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바람직하다
113. 설득하고자 하면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 설득이 어려운 것은 상대의 마음을 알아내어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맞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_ <한비자>
설득을 잘하려면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 친밀한 관계(라포르)를 구축하라
상대를 설득하려면 먼저 그 마음의 밝은 곳으로 들어가라
114.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다
☞ 자애로 싸우면 이기고 그것으로 지키면 굳건하다_ <한비자>
* _ 오기 장군이 부하의 종기를 빨아서 치료한 자애.
115.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고 즐겨라
☞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_ <논어>
공부도 일도 취미도 모두 즐겁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공부를 즐긴다_ 공부를 삶에 적용하며 실천한다는 의미. 공부의 결실이 삶에서 드러날 때 그것이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116. 삶의 폭을 넓히면 관계도 달라진다
☞ 군자는 두루 넓어 편협하지 않고 소인은 편협하고 두루 넓지 않다_ <논어>
117.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 빈천한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지위가 높다고 두려워하지 마라_ <서경>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자신의 인격과 됨됨이가 드러난다
118. 할 일을 생각하기 전에 하지 않을 일부터 정하라
☞ 사람으로서 하지 않은 바가 있은 다음에 해야 할 일이 있다_ <맹자>
하지 않는 바()란 가릴 바를 아는 것이다. 오직 능히 하지 않음이 있음으로써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무조건 일을 성취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성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119.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지게 마련이다
☞ 곱지만 일찍 시드는 것은 담박하지만 오래 가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일찍 빼어남은 늦게 이름만 못하다_ <채근담>
남다른 화려함보다는 변함없는 담박함이 좋다. 지나치게 빠른 출세보다 꾸준한 노력으로 크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120. 아는 것이 적을수록 말이 낳아진다
☞ 말이 많으면 빨리 궁하여지니 차라리 속을 비워 지키느니만 못하다_ <도덕경>
말도 통치도 나를 내세우기보다는 나를 비우는 겸손의 자세가 최선이다
5월(五月)
♣ 가진 것이 없으면 몸을 쓰라. 조금 가졌다면 지혜를 쓰라. 이미 부자가 되었으면 시간을 이용하라_ <사기>
121. 진정한 리더는 사람들이 알고 저절로 따른다
☞ 성인은 스스로를 알지만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를 아끼지만 귀하게 여기지는 않는다_ <도덕경>
진정한 존경이란 마음에서 우러나게 하는 것이다. 드러내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따르는 사람,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다
122. 스승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에 이르다
☞ 푸른빛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이루어졌지만 물보다 더 차다_ <순자>
학문을 결코 멈추어서는 안 된다.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학문이 점점 더 발전한다
123. 형제는 돈으로도 구할 수 없다
☞ 세상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것이 바로 형제다_ <격언연벽>
124. 눈과 귀를 멀게 하는 것을 좇으면 마음이 흐려진다
☞ 사람을 업신여기면 덕을 잃고 재물에 현혹되면 뜻을 잃는다_ <서경>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인정하는 사람은 하루하루 성장해나간다
125. 무언가를 얻으려면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 군자는 머리를 쓰고 소인은 힘을 쓴다_ <춘추좌전>
생각하면 얻지만 생각이 없으면 얻지 못한다. 마음을 따라야 대인이 된다
멈출 것을 안 다음에야 정해지는 것이 있고, 정해진 후에야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고,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질 수 있고, 편안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
126. 내면의 힘이 진정한 힘이다
☞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부린다_ <도덕경>
127. 지혜는 말로 나타나지 않는다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_ <도덕경>
, 말의 무게가 천금인 사람은 그 사람의 가치가 천금이 된다
128. 사소한 일이 가져올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처리하고 어려워지기 전에 다스려라_ <도덕경>
안정된 것은 유지하기가 쉽고 아직 나타나지 않은 일은 도모하기가 쉽다
* _ 불이 나기 전에 곧은 굴뚝을 굽히고 옆에 있는 장작을 옮겨놓으라
눈앞의 현상만 보는 사람은 일의 근원을 알지 못한다. 결국 같은 일을 되풀이하게 된다
작은 시작, 그리고 철저한 사전 준비, 위대한 일의 첫걸음이다
129. 돈은 사라지지만 머릿속 지혜는 영원하다
☞ 좋은 밭을 수백만 평 가지고 있어도 작은 재주 한 가지만 못하다_ <명심보감>
재물은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머릿속에 간직한 지식과 지혜는 죽기 전에는 없어지지 않는다
130. 무작정 잘해주거나 너그러워서는 안 된다
☞ 은혜는 엷음으로부터 짙어져야 한다. 만일 먼저 짙고 나중에 엷어지면 사람들이 그 은혜를 잊는다_ <채근담>
처음에 자신에게 너그럽던 사람이 엄해지면 원망하게 된다
131. 받기를 원하지 말고 먼저 주어라
☞ 내가 베풀지 않으면서 남이 베풀기를 바라는 것은 오만함이다_ 다산 정약용
베풂은 내가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보답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무 조건 없이 먼저 베푸는 것, 진정한 사랑의 정신이다
132. 누군가에게 마음을 써야 한다면
☞ 보답하는 자는 싫증을 느끼지만 보답받는 자는 만족할 줄 모른다_ <춘추좌전>
은혜를 줄 수도, 주지 않을 수도 있는데 주는 것은 은혜에 상처를 입히게 된다
적선하듯이 은혜를 베풀고, 그 은혜에 보답받기를 원하는 것은 진정한 은혜라 할 수 없다
은혜는 아무 조건 없이 베풀어야 하고, 은혜를 갚는 사람 역시 진심을 다해 갚아야 한다
133. 뛰어날수록 순수하고 소박한 태도로 산다
☞ 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으나 특이하게 우뚝 솟고, 쉽게 이뤄진 듯하지만 도리어 어려움을 거친 것이다_ <왕안석>
심장약허(深藏若虛)-사기(史記)_ '똑똑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깊이 감추어 남에게 절대로 보이지 않는다
대체로 뛰어난 사람일수록 자기를 잘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134. 입에 꿀이 있는 사람은 마음에 감출 칼이 있다.
☞ 달콤한 말과 꾸미는 얼굴을 하는 사람은 인(仁)한 사람이 드물다
겉모습이 지나치게 좋아 보이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아첨은 고양이처럼 남을 핥는다. 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그를 할퀸다_ <유대 격언>
135. 삶이 안정되어야 마음도 흔들리지 않는다
☞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일정한 마음이 없다(바른 마음을 갖기 힘들다)_ <맹자>
충성을 요구하려면 먼저 베풀어야 한다. 베푸는 것의 첫 번째는 바로 경제적 안정이다
136. 독서로 나를 기르고 내 삶을 통해 자식을 기른다
☞ 더없이 즐거운 것으로 독서만 한 것이 없고, 더없이 중요한 것으로 자녀교육만 한 것이 없다_ <명심보감>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가장확실한 방법은 부모의 삶을 통해 가르치는 것이다
137. 관계는 양이 아니라 질이다
☞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은 세상에 가득할 정도지만 마음을 아는 친구는 몇이나 될까_ <명심보감>
안다는 것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인격적인 교류를 한다는 뜻이다. 그냥 아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
인맥은 내가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138. 부자가 되는 세 가지 핵심 노동, 지혜, 시간 _ 올바른 부의 철학
☞ 가진 것이 없으면 몸을 쓰라. 조금 가졌다면 지혜를 쓰라. 이미 부자가 되었다면 시간을 이용하라_ <사기>
139. 스스로를 돕지 않는 사람을 도울 순 없다
☞ 어찌할까, 어찌할까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_ <논어>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가르칠 방법이 없다. 자주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교육도 소용이 없다
140. 겉치레를 벗어나 삶의 본질에 집중하라
☞ 문장이 경지에 이르면 별다른 기발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적절할 뿐이고, 인품이 경지에 이르면 별다른 특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자연스러울 뿐이다_ <채근담>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은 극치에 다다르면 단순해지고 본질에 충실해진다. 단순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상이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내면의 충실함이 가장 소중한 가치다
141. 말을 돌이켜 생각했을 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 옛사람이 가볍게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실천이 따르지 못함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_ <논어>
142. 내실 있는 사람의 진가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 크게 이룬 것은 모자란 것처럼 보이나 그 쓰임은 끝이 없고, 크게 차 있는 것은 비어 있는 듯이 보이나 그 쓰임은 다함이 없다_ <도덕경>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크게 교묘함은 서툰 것 같고, 아주 훌륭한 언변은 어눌한 듯하다
내 눈에 보이는 현상과 외양보다 그 이면의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바로 통찰력이다
143. 배움은 채우고 욕심은 비운다
☞ 배움은 날마다 채우는 것이고, 도는 날마다 비우는 것이다_ <도덕경>
위학일익 위도일손(僞學日益 爲道日損)
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채워나가고, 도를 닦으면서 욕심과 아집을 버린다. 머리는 채우고 마음은 비우는 것이다
배움도 수양도 날마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완성이 아닌 진행형이다. 하루하루 배움이 채워지고 욕심과 감정이 덜어질 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144. 사람마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한다
☞ 단점이 아니라 장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을 보고 일을 맡겨라_ <안자춘추>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면 부하들은 성장할 것이고, 당연히 일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145. 돈이 있다면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 세력을 얻어 더욱 세상에 드러난다_ <사기>
천하에 뛰어난 학식과 수양도 부의 뒷받침이 있으면 이루기 더 쉬울뿐더러 이름도 더 크게 떨칠 수 있다
146. 한 걸음 물러서면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인다
☞ 바둑을 두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이 수를 잘 본다_ <신당서 원행충전>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147. 한겨울에 시냇물 건너듯 신중하게 살라
☞ 물고기 그물에는 큰 기러기가 걸리고 먹이를 노리는 사마귀 뒤에는 참새가 있다_ <채근담>
세상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이변이 일어나기도 하고 뜻밖의 함정(계략)에 빠지는 수도 있다
성인은 그 삶의 태도는 신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148. 말과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 한 번 내뱉으면 돌이키지 못하는 것이 말이고 한번 드러나면 숨길 수 없는 것이 행동이다_ <신서>
149. 북과 북채처럼, 말과 마차처럼 어우러져 일한다
☞ 오른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왼손으로 네모를 그리면 둘 다 제대로 그릴 수 없다_ <한비자>
한 팀의 팀원들이 제각각 다른 생각을 갖고 각자가 다른 일을 한다면 일이 제대로 될 수 없다
150.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조건 ‘실천’
☞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_ <논어>
(지식과 생각의 균형) 제대로 공부하려면 지식을 얻는 것과 스스로 생각하는 것, 이 둘의 균형이 필요하다
151. 리더의 제1덕목은 인자한 태도다
☞ 왕이 인자한 정치를 베풀면 백성들이 윗사람을 존경하고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_ <맹자>
6월(六月)
♣ 한 사람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마라_ <서경>
152. 부와 재물에도 품격이 있다
☞ 부귀영화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면 누려서는 안 된다_ <논어>
부귀와 명예는 얻는 방법이 올발라야 하고, 누리는 방법이 정당해야 한다
153. 높이 올라서야 멀리 보인다
☞ 천 리 밖까지 바라보고자 다시 한 층을 더 오르네_ <등관작루>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꿈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154. 삶의 문제가 복잡해 보여도 본질은 단순하다
☞ 지극히 고상함은 지극히 평범함에 있고, 지극히 어려움은 지극히 쉬운 것에서 비롯된다_ <채근담>
극과 극은 통한다. 탁월함이 경지에 달하면 평범하고 어리석은 듯이 보인다
삶을 살아가면서 큰 어려움일수록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게 풀린다
특이한 것이 아니라 평범하고 보편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155. 실천 없는 말의 잔치를 경계하라
☞ 군자는 말은 더디지만 행동은 민첩하다_ <논어>
실력 없이 말만 앞세워서는 안 된다. 실력은 강력한 실천력으로 드러난다
156. 완벽하지 않으면 모두 똑같다
☞ 오십 보 도망친 자가 백 보 도망친 자를 비웃는다_ <맹자>
평균에 만족해서는 발전이 없다.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수록 더 높이 오를 수 있다
157. 준비된 자는 하나를 알려주면 셋을 배운다
☞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주지 않고, 표현하지 않으면 일깨워주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서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다_ <논어>
배움을 향한 열정과 진심이 있어야 하고 창의적인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158. 일을 맡길 때 두 마음을 품지 마라
☞ 군주가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주면 신하들 스스로가 능력을 발휘한다_ <한비자>
159. 가난은 결코 숙명이 아니다, 선택이다
☞ 가난함과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부당하게 그렇게 되었다 해도 억지로 벗어나려 해서는 안 된다_ <논어>
빈천을 벗어나되 반드시 올바른 도리로써 벗어나야 하고, 만약 벗어나지 못했다면 부득이 버리지 않았을 뿐이다_ 다산
빈천에 처했다면 최선을 다해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 부자가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좋은 일에 마음껏 그 부를 써야 한다
160. 누구도 내 꿈을 대신 꾸지 못한다
☞ 바다는 광활해 물고기가 뛰어놀고 하늘은 높아 새들이 날아오른다_ <당승 현각>
스스로 꿈을 꾸지 않으면 그 꿈은 이룰 수 없다. 스스로 크고 광대한 꿈을 꾸면 작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161. 힘을 응축하면 더 멀리 도약한다
☞ 오래 엎드린 새는 반드시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먼저 시든다_ <채근담>
大器晩成. 더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묵묵히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성공에 목마르거든 조급해하지도 성급하게 앞서나가지도 말라. 철저하게 준비하고 때가 되면 과감하게 뛰어 올라라. 승리하기 위해서는 때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62. 보이고 들리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 눈으로 본 것도 다 진실이 아닐까 두려운데 등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겠는가?_ <명심보감>
분명히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내 귀로 들은 사실조차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내가 본 것, 내가 들은 말, 나의 관점만 갖고 세상을 본다면 진실을 보지 못할 수 있다
163. 현명한 리더가 갖춰야 할 네 가지 조건
☞ 첫째가 천시(天時), 둘째는 인심(人心), 셋째는 기능(技能), 넷째는 권세(勢位)다_ <한비자>
천시, 인심, 기능, 그리고 권세 이 모두를 아우르는 것은 통찰력이다. 리더에게는 표면을 보고 내면을 읽을 수 있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164. 매일 하나씩만 달라져라. 진정한 배움의 길이다
☞ 아침에 도를 듣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_ <논어>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내 태도가, 내 생활이, 나아가 내 삶이 변화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165. 완벽을 바라지 말고 강점을 발견하게 하라
☞ 한 사람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마라_ <서경>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해도 모든 일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또한 아무리 무능한 사람이라 해도 아무 쓸모가 없는 사람은 없다
* 계명구도(鷄鳴狗盜)_ 천한 재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 천한 재주도 쓸 데가 있다
166. 잘못된 이득을 거부하는 용기
☞ 이득을 보면 그것이 의로운지를 생각하라_ <논어> 見利思義 見得思義
* 견득사의(見得思義)_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
167. 꿈은 한계를 파괴하고 스스로를 혁신하게 한다
☞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말해줄 수 없는 것은 공간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_ <장자>
아무리 어렵더라도 현실을 박차고 도약하도록 만드는 동력은 이루고 싶은 꿈이다
168. 치명적인 약점을 내버려두지 마라
☞ 내면으로 숨지 말고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섶나무처럼 그 중앙에 서라_ <장자>
지금은 강점의 시대다. 자신의 강점을 잘 키워야 성공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도 보완해야 한다. 결정적인 약점이 발목을 잡아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69. 남을 해치는 말은 결국 나에게 되돌아와 꽂힌다
☞ 다른 사람을 헤아리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헤아려라. 남을 해치는 말이 도리어 자신을 해치고,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 입이 더러워진다_ <명심보감>
* 以短功短(이단공단)_ 자기의 결점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을 비난한다는 뜻
170.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나를 돌아봐야 한다 _ 지도자의 솔선수범
☞ 한마디의 말이 큰일을 그르치고 한 사람의 힘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_ <대학>
자신을 미루어 다른 사람에게 미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깨우칠 수 있는 자는 없다
171. 남에게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운다 반면교사
☞ 어진 사람을 보면 같아지려고 노력하고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 미루어 자신을 돌아보라_ <논어>
* 반면교사 (反面敎師)_ 본이 되지 않는 남의 말이나 행동이 도리어 자신의 인격을 수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우를 이르는 말
172. 나를 소중히 하듯 사람을 대하라
☞ 남이 나를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나 자신이 남을 소중히 여겨라_ <명심보감>
남에게 높임을 받고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易地思之의 마음
173. 재물이 쌓일수록 왜 마음은 가난해지는가
☞ 재물은 단단하게 붙잡으려 하면 더욱 미끄럽게 빠져나가는 것이니 재화야말로 메기와 같다_ 다산 정약용
재화를 비밀리에 숨겨두는 방법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재물을 나누어서 아름다운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것이 가장 좋다
174. 가진 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
☞ 천리마는 그 힘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일컫는 것이다_ <논어>
천리마는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당당한 품격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다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가진 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를 말해준다
175. 나의 시선을 넓히는 데 소홀하지 않는다
☞ 고니는 날마다 목욕을 하지 않아도 희고 까마귀는 날마다 검은 물을 들이지 않아도 검다_ <장자>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모든 분야에서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76. 말하기 전에 꼭 해야 할 말인지 생각하라
☞ 차라리 밑 빠진 독을 막을 수는 있어도 코 밑의 입은 막기 힘들다_ <명심보감>
177. 구르는 돌마저도 쓰임이 있다
☞ 한 자짜리 나무에도 마디가 있고 한 치 크기의 옥에도 흠이 있다_ <여씨춘추>
178. 배우기 위한 질문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_ <논어>
179. 인생을 나눌 친구는 한 명으로 족하다
☞ 술과 밥을 함께 하며 형, 아우 하는 자가 천 명이라고 해도, 급하고 어려울 때 도와줄 친구는 하나도 없다_ <명심보감>
많은 사람과의 가벼운 만남보다 한 사람과의 진실하고 담박한 만남이 더 소중하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함께 나누는 친구는 마치 또 하나의 자신과 같은 존재다
180. 먹고 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 창고가 가득 차면 예절을 알게 되고, 의식이 풍족하면 영욕을 알게 된다_ <관자>
181. 멀리 보고 크게 행하라
☞ 단기간에 이루려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좇지 마라_ <논어>
7월(七月)
♣ 붙들면 보존되고 놓아두면 달아난다.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정한 때가 없으니 제 갈 곳도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다_ <맹자>
182.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사람은 어리석지 않다
☞ 자기의 어리석음을 아는 사람은 크게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_ <장자>
크게 어리석은 자는 평생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지 못하고 크게 미혹된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평생 살아간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아야 그것을 고쳐나갈 수 있고 매일 매일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자기의 무지를 아는 것이야말로 세계를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_ 몸테뉴
183. 단 한마디의 말이 인생을 가를 수 있다
☞ 한 마디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소용없다_ <명심보감>
잘못된 말을 하기는 쉽지만 그 말을 수습하기는 어렵다
184. 오직 나만 가진 강점에 집중하라
☞ 자신의 단점으로 상대의 장점과 겨루지 마라_ <순자>
185. 고전에서 앞날의 지혜를 얻는다 * 溫故知新
☞ 옛 것을 잘 알고 익혀서 그것에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_ <논어>
모든 지식은 단절돼 있지 않고 계승 발전한다. 옛것과 새로운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
186. 자주 보아야 마음도 가까워진다
☞ 산속의 작은 길도 많이 다녀야 큰 길이 되며, 잠시만 다니지 않아도 금방 풀이 우거져버린다_ <맹자>
자주 보고 접하면 친목이 도모되고 점점 가까워지지만 서로 만나지 않으면 멀어지게 된다
187. 돈과 삶의 품격을 바꾸지 마라
☞ 재물 앞에서 구차하게 구하지 말고, 고난 앞에서 구차하게 피하지 말라_ <예기>
이기기를 구함에 정도를 어기지 말고 지나치게 많은 것을 구하지 말라
간절히 구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유혹도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
188. 지혜는 지식에서, 어진 마음은 덕에서 나온다
☞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_ <논어>
知者樂水 仁者樂山
덕과 인격이 바탕이 될 때 비로소 지식이 완성된다
189. 멈춰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해야 얻을 수 있다
☞ 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삼지 않고 고요하게 멈춘 물을 거울삼는다_ <장자>
오직 멈춘 것만이 멈추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을 멈추게 할 수 있다
내 얼굴을 제대로 보려면 멈춰 있는 물을, 내 마음을 제대로 보려면 마음이 고요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190. 입을 잘 다스리면 전쟁도 막는다
☞ 오직 입에서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_ <묵자>
말을 지키는 것이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평안하게 하는 길이다
191.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먼저 나를 돌아보라
☞ 군자에게는 자신을 미루어 남을 헤아리는 공명정대함이 있다_ <대학>
* 絜矩之道(혈구지도)_ 자신의 마음을 미루어 남을 헤아린다. 易地思之, 推己及人
언제나 갈등과 이해의 충돌은 바로 옆 사람과 일어난다. 세상의 공정을 말하기 전에 바로 곁의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192. 공부, 일, 인간관계에 필요한 정성의 힘
☞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고 신중히 생각하고 명확히 분별하고 독실하게 행하라_ <중용>
정성이란 자기의 완성뿐 아니라 세상을 완성하는 것이다
193. 완벽한 사람도 모자라기만 한 사람도 없다
☞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에 한 번은 실수한다_ <사기>
겸손한 마음과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194. 삶을 책임지지 못하는 가난을 부끄러워하라
☞ 늘 가난하고 천허면서 인의를 말하기 좋아한다면 역시 부끄러운 일이다_ <여유당전서>
195. 나의 일과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 어떤 사람은 마음을 쓰고 어떤 사람은 힘을 쓴다. 마음을 쓰는 자는 다른 사람을 다스리고 힘을 쓰는 자는 다른 사람의 다스림을 받는다_ <맹자>
무슨 일이든 자신의 일에 마음을 쓸 수 있으면 반드시 남다른 결과를 얻는다
196. 내 기준에 맞추려는 고집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늘이면 근심하게 되고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면 슬퍼한다_ <장자>
타고난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내 의견만 고집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만 고집하면 결국 일을 망친다
197. 단 한마디의 말이 삶의 무게와 같아야 한다
☞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이요, 몸을 죽게 하는 도끼다_ <명심보감>
물고기는 입에 낚시가 걸리고 사람은 입에 재앙이 걸린다_ 유대인 속담
* 持斧上訴(지부상소)_ 왕에게 죽을 각오로 상소를 올리는 것
198.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게
☞ 군자는 처해 있는 자리에 따라 할 일을 행할 뿐 그 밖의 일은 욕심내지 않는다_ <중용>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떤 지위나 상황에 있든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자리에서 배워나가면 된다. 자리와 현실의 장애를 뛰어넘을 때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199. 가르침이 곧 배움이다 * 효학반(斅學半)_ 가르침은 배움의 반 이다
☞ 가르침과 배움은 서로 도움이 된다_ <예기>
배운 것을 확실히 하려면 가르침의 경험을 갖는 것이 좋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은 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200. 마음을 채워주고 나를 발전시키는 친구가 진짜다
☞ 군자의 사귐은 물과 같이 담담하고 소인의 사귐은 단술처럼 달다_ <명심보감>
201. 부지런하고 검소하면 누구라도 부자가 된다
☞ 집안을 다스리는 요령으로 새겨둘 두 글자가 있으니 첫째는 근(勤, 부지런함)이요, 둘째는 검(儉, 검소함)이다_ <여유당전서>
202. 스스로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한다
☞ 구하면 얻고 내버려두면 잃는다_ <맹자>
구하지 않고 찾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203. 명성에 걸맞은 실력이 있는지 돌아보라 _ 명성에 걸맞게 실력을 키워야 한다
☞ 명성은 실제의 손님일 뿐이다_ <장자>
204. 많은 사람의 말은 쇠도 녹일 만큼 강하다 * 衆口鑠金(중구삭금)
☞ 나쁜 말을 들어도 금방 미워하지 말라. 참소하는 사람의 분풀이일까 두렵다_ <채근담>
뒤에서 하는 말은 독한 위력이 있다
205. 내 안의 힘을 믿으면 삶의 영웅이 된다
☞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속이거나 숨기지 않고, 실패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것이 진정한 영웅이다_ <채근담>
평범하지만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다
206.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는 천재는 없다
☞ 남이 한 번에 능하거든 나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에 능하거든 나는 천 번을 해야 한다_ <중용>
207.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는 사람을 떠나게 한다
☞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엄격하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_ <명심보감>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따르지 못할 기준을 정해놓고 가혹하게 처벌한다면 견딜 사람이 없다. 어느 순간 모두 떠나버릴 것이다
208. 남을 생각하지 않는 부는 손가락질 받는다
☞ 이익을 따라서 행동하면 원한을 사는 일이 많아진다_ <논어>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209.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
☞ 붙들면 보존되고 놓아두면 달아난다.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정한 때가 없으니 제 갈 곳도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다_ <맹자>
210. 돈으로 살 수 없는 일상의 행복을 누려라
☞ 작은 새가 둥지를 짓는 데는 나뭇가지 하나면 충분하고, 두더지가 하천에서 마시는 물은 배를 채울 정도만 필요하다_ <장자>
행복은 만족을 아는 것에 있고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눌 수 있는 마음에 달려 있다
211. 말의 가치는 행동에 있다
☞ 군자는 말을 아끼고 소인은 말을 앞세운다_ <예기> 君子約言 小人先言
말의 유려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말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 실천을 겸비한 말의 유려함이야말로 말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다
212. 윗사람의 그릇을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라
☞ 주머니가 작으면 큰 것을 담지 못하고 두레박줄이 짧으면 깊은 물을 깃지 못한다_ <장자>
윗사람도 아랫사람을 잘 골라서 뽑아야 하지만, 아랫사람 역시 윗사람의 됨됨이에 맞춰서 지혜롭게 대해야 한다
8월(八月)
♣ 만약 입으로만 읽을 뿐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몸으로 행하지 못한다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일 것이니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213. 지식은 안에서 들어오고 지혜는 밖으로 나간다
☞ 사람이 고금의 학문에 정통하지 않으면 말과 소에 옷을 입혀 놓은 것과 같다_ <고문진보>
책을 통해 내면을 가꾸지 않은 사람은 말과 행동에서 천박함이 드러난다
지식을 얻었다면 반드시 삶에서 실천하는 지혜가 되어야 한다
214. 다른 이의 경험과 지혜로 더 큰 성과를 거둔다
☞ 앞선 사람은 곤궁하게 되고 뒤에 움직이는 사람은 영달한다_ <회남자>
앞선 사람의 지혜와 경험은 반드시 뒷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215. 탐욕스러운 사람은 가급적 멀리하라
☞ 군자는 나아가기는 어렵고 물러나기는 쉽다. 소인은 그 반대다_ <송명신언행록>
군자는 권력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불러내기는 어렵지만 붙들고 늘어져 놓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소인은 지위와 권력을 일단 손에 잡으면 붙들고 늘어져 놓지 않으려 한다
216. 과거만큼 훌륭한 스승은 없다
☞ 옛일을 거울삼아 오늘 일을 본다면 풀지 못할 어려운 일이 없다_ <명심보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알고 싶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는 인간의 본성을 기반으로 인류의 영욕과 성쇠를 집약한 학문이다. 역사는 인류가 엮은 소중한 경험이다
217. 그릇이 큰 사람은 소소한 일로 다투지 않는다
☞ 크게 안다는 것은 탁 트인 것이고 작게 안다는 것은 좁디좁은 것이다_ <장자>
마음이 맑지 않으면 뜻이 밝아질 수 없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뜻을 크게 이룰 수 없다
크게 알고 탁 트일 수 있는 방법은 분명한 뜻과 평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218. 말에 생긴 흠은 지울 수 없다
☞ 흰 옥구슬의 흠은 갈아서 없앨 수 있지만 말의 흠은 없앨 수 없다_ <시경>
219. 일이 잘될 때 더 경계하라
☞ 성인은 일이 잘 풀려나갈 때 더 경계해야 한다_ <근사록>
모두가 샴페인을 터뜨리며 환호할 때 진정한 지도자는 조직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비한다
220. 지식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 가르침은 장점을 기르고 실패를 바로잡는 것이다_ <예기>
221. 부모에게 효도하는 집안은 형제의 우애도 짙다
☞ 남들의 수모를 막아주기에는 형제만한 이가 없다_ <석사현문>
222.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우리 발밑에 있다
☞ 나에게 없는 물건을 바라보고 가리키며 ‘저것’이라고 하며, 나에게 있는 것을 깨달아 그를 보면서 ‘이것’이라고 말한다_ <여유당전서> <어사재기>
지금 가진 것, 지금 누리는 현실에서 만족하며 살 일이다. 행복은 언제나 발밑에 있다
223. 우리는 가까운 사람을 닮는다 * 近朱者赤 近墨者黑
☞ 군자는 바른 성정을 회복함으로써 뜻을 조화롭게 하고, 좋은 무리를 따라서 그 행실을 이룬다_ <예기>
올바른 뜻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행실을 닮는다
224. 진짜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남을 높여준다
☞ 최고의 기술은 서툰 것처럼 보인다_ <도덕경>
진짜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높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높여준다
225.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군자는 말을 가볍게 하지 마라, 귀는 담에도 붙여 있다_ <시경>
비밀은 없다. 만약 비밀을 지키고 싶다면 화근이 되는 말을 하지 않으면 된다
226.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도 리더의 능력이다
☞ 눈앞에 천리마가 있어도 좋은 감정사가 없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_ <순자>
227. 늘 새로운 것을 배워 지식이 고이지 않도록 하라
☞ 배움은 실천하는 단계가 되어야 그치는 것이다_ <순자>
듣지 않는 것은 듣는 것보다 못하고, 듣는 것은 보는 것에 못 미친다. 보는 것은 아는 것보다 못하고, 아는 것은 그것을 행하는 것보다 못하다
모든 지식은 삶 속에서 실제로 행함이 있어야 최상의 단계에 이른다
228. 사람을 대하는 기본자세는 공정함이다
☞ 군자는 섬기기는 쉽지만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소인은 섬기기는 어렵지만 기쁘게 하기는 쉽다_ <논어>
229. 검소함과 인색함을 구분하라
☞ 사치스러우면 공손함을 잃게 되고 검소하면 고루하게 된다. 공손함을 잃기 보다는 고루한 것이 낫다_ <논어>
베풀되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되 인색하지 않다면 이상적이다. 베풀되 교만한 마음으로 해서는 안 되고 검소하되 어려운 사람을 돕는 마음까지 아껴서는 안 된다
230. 음식이 내 몸을 만들고 마음이 나를 완성한다
☞ 음식이 담백하면 정신이 상쾌해지고 마음이 맑으면 잠이 평안하다_ <명심보감>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렸다. 마음먹기에 따라 삶도 달라진다. 마음의 평안을 원한다면 음식을 담백하게 섭취해야 한다
231. 1퍼센트 작은 차이가 놀라운 결과를 만든다
☞ 터럭만큼만 틀려도 천리의 차이가 난다_ <사기>
쌓아올림의 힘은 강력하다. 좋은 일을 쌓아가면 위대함이 되고 나쁜 일을 쌓아가면 큰 도둑이 된다
232. 충고는 좋은 약과 같다
☞ 충언은 듣기 싫지만 행함에는 도움이 되고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도움이 된다_ <사기>
타인의 진심어린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겸손한 마음과 경청하는 습관이 바탕이 돼야 한다
233. 먼저 주면 반드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있다
☞ 성인이 천하를 통치할 수 있는 것은 받는 것에 있지, 취하는 것에 있지 않다_ <신자>
지혜로운 리더는 베풀수록 더 채워진다는 진리를 잘 알고 실행하는 사람이다
234. 독서의 완성은 읽은 것을 실천할 때다
☞ 만약 입으로만 읽을 뿐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몸으로 행하지 못한다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일 것이니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_ <격몽요결>
* 초서독서법_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것을 뽑아 글로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235.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에 대한 존중을 지켜야 한다
☞ 신발이 아무리 깨끗해도 베개로 삼지 않으며 모자가 아무리 낡았어도 신발 밑창으로 삼지 않는다_ <신서>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씻는다.
236. 도끼로 바늘을 만들겠다는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
☞ 하늘이 내게 재능을 주었으니 필시 쓸모가 있음이오, 천금을 더 써버리면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법이다_ <장진주>
인생은 뜻한대로 되지 않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라
* 物極必反(물극필반)_ 사물이 極(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온다
하늘이 나에게 재능을 준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것을 해내는 책임은 나에게 있다
* 마부작침(磨斧作針)_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참고 꾸준히 계속하면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다
237. 진정한 어른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갖고 있다
☞ 대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_ <맹자>
진짜 어른은 아이의 거짓 없음,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아이의 마음은 편견이 없다
238.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은 질문하는 데서 길러진다
☞ 비슷한 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얻는다_ <근사록>
239. 말과 음식을 절제하라
☞ 말을 삼가 덕을 기르고 음식을 절제하여 몸을 길러라_ <근사록>
바른 마음에서 건강한 신체가 자라고, 몸이 건강해야 바른 마음이 깃든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내면을 충실히 채워야 하고,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균형 있는 식단을 충실히 실천해야 한다
240. 뼈 때리는 아픈 말이 나를 살린다
☞ 백 마리 양의 껍질이 한 마리 여우의 겨드랑이털보다 못하다_ <신서>
부드럽고 따뜻한 말보다 따끔한 여우의 겨드랑이털과 같은 직언이 필요하다. 따끔한 직언은 당연히 거슬린다
241. 사랑할수록 거리를 두고 살펴야 한다
☞ 군자는 자식을 대할 때 사랑하되 얼굴에 나타내지 않고, 일을 시키되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바른 길로 인도하되 강요하지 않는다_ <순자>
사랑할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응원하는 절제가 필요하다
242. 자신에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라
☞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면 원망 살 일이 없다_ <논어>
궁자후이박책어인 즉원원의(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책임을 묻고,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용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43. 모래가 걷혀야 빛나는 금이 드러난다
☞ 천 번 만 번 파도에 씻겨 비록 고생스러워도, 모래를 다 불어내니 비로소 금이 나타나네_ <낭도사>
수많은 모래를 걷어내야 황금을 찾을 수 있듯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소중한 결실을 거둘 수 있다
9월(九月)
♣ 지식은 마음속의 악마를 비추는 밝은 구슬이요, 의지는 악마를 베는 칼이니 이 두 가지는 모두 없어서는 안 된다_ <채근담>
244. 이루고자 한다면 지식과 의지가 필수다
☞ 지식은 마음속의 악마를 비추는 밝은 구슬이요, 의지는 악마를 베는 지혜의 칼이니, 이 두 가지는 모두 없어서는 안 된다_ <채근담>
인생의 큰 문제는 언제나 탐욕을 억제하지 못해 일어난다. 지식과 의지로 탐욕을 제어할 때 우리 삶은 순탄해질 수 있다
245. 세상이 혼탁할수록 나의 처신을 관리한다
☞ 창랑의 물이 맑거든 갓끈을 씻고 흐리거든 발을 씻어라_ <고문진보>
상황에 따라 처세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성인이다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굴복한다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공부는 나를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상을 좋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246. 마음에 좋은 것을 채워야 좋은 말이 넘쳐 흐른다
☞ 마음이 안정되면 그 말이 신중하고 여유가 있고,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면 그 말이 속되고 급하다_ <근사록>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 자신을 말해주고 사람들은 그것으로 우리를 평가한다. 따라서 항상 아름답고 깨끗한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47. 백 년을 꾸리려면 사람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 1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10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 한 것이 없으며, 일생의 계획은 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더 한 것이 없다_ <관자>
248.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 같은 소리는 서로 호응하고 같은 기운은 서로 찾게 된다_ <격몽요결>
*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鄰]_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남에게 덕을 베풀며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세상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내가 먼저 덕이 있는 사람,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반드시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모일 것이다
249. 불편한 진실을 말해주는 인재를 두어라
☞ 훌륭한 인재는 부리기는 쉽지 않지만, 자신이 모시는 군주는 훌륭하게 보필한다_ <묵자>
250.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간절히 노력하라
☞ 못가에서 물고기를 보며 부러워하느니 돌아가서 그물을 짜는 게 낫다_ <회남자>
인생의 성공을 원한다면 지식과 능력, 그리고 풍부한 경험을 갖추어야 한다
251. 애착이 심하면 영혼이 지치고 욕심이 과하면 만족을 모른다
☞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서 오래 갈 수 있다_ <도덕경>
행복은 지금의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애착이 심할수록 영혼은 더 많이 지친다. 많이 가질수록 그만큼 잃는 것도 많아진다
비록 가진 것이 적어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 바쁠수록 잠깐 멈출 줄 아는 여유를 갖는 것,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다
252. 가끔은 운동으로 건강한 경쟁을 경험하라
☞ 군자는 다투지 않아야 하지만 만약 다툰다면 반드시 활쏘기를 통해서 해야 한다_ <예기>
* 반구저기(反求諸己)_ 잘못된 것을 자기 자신에서 찾는다
군자는 당연히 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되지만 활쏘기와 같은 정정당당한 경쟁은 권장한다
253. 말과 글은 마음을 반영하고 마음은 말과 글로 표현한다
☞ 말은 마음의 소리요, 글은 마음의 그림이다_ <법언>
254. 의무와 책임을 다한 뒤 즐겨도 늦지 않다
☞ 선비는 당연히 천하의 근심거리를 먼저 걱정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나중에 즐겨야 한다_ <송명신언행록>
255. 삶에 적용되지 않으면 죽은 지식이다
☞ 당신이 읽은 책은 옛사람의 찌꺼기에 불과하다_ <장자>
단순히 이론만 아는 고전은 쓸모가 없다. 그 지식이 삶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책에 있는 지식이 영적인 교감을 통해 완전히 나의 것이 되어야 한다
256. 마음을 한데 모으면 강력한 힘이 생긴다
☞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에 미치지 못한다_ <맹자>
천시(天時)_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것/ 지리(地利)_ 지리적 이점을 택하는 것/ 인화(人和)_ 민심을 얻는 것
하나로 모으는 사람의 힘은 강하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의 힘도 강하다. 들이 합치면 가장 강력하다
257. 욕심이 과해지면 파멸의 기운이 함께 온다
☞ 사람은 재물 때문에 죽고 새는 먹이 때문에 죽는다_ <명심보감>
끝없이 돈을 좇는 욕심을 멈추고 돈보다 더 소중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258.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지향하라
☞ 좋은 일을 하더라도 명예를 위해서 하지 말고, 나쁜 일을 하더라도 형벌에 이를 정도로 하지는 마라_ <장자>
매사에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59.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나의 노력에 달렸다
☞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_ <삼국지>
*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_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고, 그 이상의 것은 하늘에 맡긴다는 뜻
스스로 노력을 다한 후에 하늘의 도움을 구한다
260. 말은 일의 본질을 나타낸다
☞ 말은 이치를 꾸미는 것이다. 말이 지극한 이치에 이르면 일의 본질이 드러난다_ <육도>
말이란 그 이치를 꾸미는 것이다. 말이 지극한 이치에 이르면 일의 본질이 드러난다
말의 능력이 있어야 자신이 꿈꾸는 일의 본질을 드러내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
261. 새는 높이 날기 전에 몸을 움츠린다
☞ 위대한 사람이 장차 움직이려 할 때는 반드시 어리석은 체한다_ <육도>
262. 자신이 가진 재능을 더 깊게 펼쳐 써라
☞ 천리마는 하루에 천 리를 달리지만 쥐를 잡는 것은 살쾡이와 너구리만 못하다_ <장자>
사람들마다 하늘에서 받은 재능이 있으니 꼭 쓸모가 있을 것이다
263.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을 벗으로 삼아라
☞ 군자는 같은 도를 가진 사람을 벗으로 삼고 소인은 이익을 같이 하는 자를 벗으로 고른다_ <송명신언행록>
사람들은 같은 성향을 지닌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모이는 경향이 있다. 바른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끼리 모인다면 좋은 일이다
264. 노력과 희생에는 마땅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긴다_ <삼국지>
노력한 만큼 그에 합당한 보상이 반드시 주어져야 하고 그 보상은 공정해야 한다
265. 두려움보다 더 큰 족쇄는 없다
☞ 빠른 노루는 말도 따라잡지 못하는데, 결국 잡히는 것은 노루가 뒤돌아보기 때문이다_ <여씨춘추>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마음의 안정과 올바름이 필요하다
바쁜 일상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누리고 하루하루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마음의 힘을 키우는 길이다
266.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 부드러움은 능히 단단함을 이기고 약함은 능히 강함을 이긴다_ <삼략>
* 치폐설존(齒弊舌存)_ 단단한 이는 빠져도 부드러운 혀는 남는다. 단단하고 강한 것이 먼저 없어지고 부드러운 것은 오래 남아 있음을 비유
* 자승자강(自勝者强)_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진정한 강자다
267. 정보는 양보다 판단이 중요하다
☞ 많은 것을 듣되 의심스러운 것을 빼고 신중하게 말하라_ <논어>
많은 것을 보되 위태로운 것을 빼고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출세는 자연히 이루어진다
진실을 기반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신중한 자세만이 나를 지킬 수 있다
268. 시간과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 하늘은 사사로이 덮는 것이 없고 땅은 사사로이 싣는 것이 없으며 해와 달은 사사로이 비추는 일이 없다_ <예기>
누구에게나 기회는 균등하게 온다.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는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된다
269. 감성과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부가 필요하다
☞ 음악은 마음을 아름답게 하고, 예의는 행실을 아름답게 한다_ <예기>
* 흥어시(興於詩) 입어례(立於禮) 성어락(成於樂)_ 시에서 도의적 감흥을 돋우고, 예에서 인륜의 규범을 바로 세우며, 악에서 품성을 완성한다
이성과 감성이 적절히 균형 잡힌 통합형 인재를 지향하는 시대가 되었다.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폭넓은 교양과 풍부한 감성이 필수다
270 세상은 물론 자신마저 속이는 위선자를 경계하라
☞ 간악한 사람은 명예를 중시하는 것처럼 꾸민다. 그의 처신만을 보면 군자와 닮은 점이 있다_ <격언연벽>
* 사이비[似而非]_ 겉으로는 비슷하나 본질은 완전히 다른 가짜
271. 스스로 낮추는 이에게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
☞ 교만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받는다_ <서경>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해도 즐겁고, 만족함을 모르면 부하고 귀해도 근심한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부끄러움이 없다
교만하면 사람이 떠나고 겸손하면 사람이 모인다. 오늘날 가장 큰 힘은 바로 사람이다
272. 모든 관계는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 다른 사람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스스로를 아는 자는 명철하다_ <도덕경>
지인자지, 자지자명(知人者智, 自知者明)
* 승인자유력, 자승자강(勝人者有力, 自勝者强)_ 다른 사람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고, 스스로를 이기는 자는 진정으로 강한 자다
* 지족자부, 강행자유지(知足者富, 强行者有志)_ 자기 분수를 아는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고, 실행하는 사람은 뜻이 있는 사람이다
* 부실기소자구, 사이불망자수(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_ 자기 본분을 잃지 않는 사람은 오래가고, 죽었는데 망하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
273. 위기 대응은 미리 하는 것이다
☞ 평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라. 생각하면 대비할 수 있고 대비하면 걱정이 없다_ <춘추좌전>
10월(十月)
♣ 부드러움을 쌓아나가면 견고해지고 약함을 쌓아나가면 강해진다_ <화남자>
274. 열린 마음으로 듣고 말하라
☞ 말하는 이는 죄가 없으니 듣는 이가 경계로 삼으면 된다_ <시경>
마음을 여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275.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가 리더가 된다
☞ 아는 것이 남과 다름이 없다면 나라의 스승이 될 수 없다_ <육도>
지도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통찰력과 미래를 읽고 대비하는 선견력이 있어야 한다
276. 공부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다
☞ 단순히 외워서 아는 학문으로는 남의 스승이 되기에 부족하다_ <예기>
(비판적이고 주관적인 공부) 배운 것을 생각을 통해 검토하고 비판하고,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277. 눈앞의 천리마도 진가를 알아봐줘야 달린다
☞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사용하지 않고 우둔한 사람의 장점을 사용한다_ <귀곡자>
278. 고난의 순간이 인생의 진정한 자산을 키울 때다
☞ 곤욕이 근심거리가 아니라 곤욕을 괴로워하는 것이 근심이다. 영화가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 영화를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즐거움이다_ <격언연벽>
상황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그 상황을 누릴 줄 아는 삶이 지혜롭다
예기치 않게 맞이한 고난의 시간이야말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삶의 소명을 이룰 기회다
279. 잠잠히 기다리다 때가 오면 파도처럼 덮쳐라
☞ 일의 쉽고 어려움은 일의 크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때를 아는 데 달려 있다
280. 물이 모이면 둑도 무너뜨린다
☞ 부드러움을 쌓아나가면 견고해지고, 약함을 쌓아나가면 강해진다_ <회남자>
* 弱之勝强 柔之勝剛 (약지승강 유지승강)_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견고함을 이긴다
지금 강하다고 교만한 사람보다 자신의 약함을 알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281. 말로 마음을 알고 마음으로 말을 안다
☞ 그의 말을 들어보고, 그의 눈동자를 관찰한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숨기겠는가?_ <맹자>
282. 다른 사람의 마음을 깊이 있게 받아들인다
☞ 우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면 장수는 목이 마르다고 하지 않는다_ <삼략>
283. 한낱 개미도 배움을 추구한다
☞ 개미 새끼도 때때로 배운다_ <예기>
이기지 않으면 도태되고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배움은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무기다
284. 이익만을 탐하는 관계는 오래 가지 않는다
☞ 까마귀는 잘 모여서 사이좋게 보이지만 서로 아낄 줄 모른다_ <관자>
사람의 사귐은 진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285. 부의 유무를 떠나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다
☞ 부귀를 가졌어도 부패하지 않고 가난하고 힘들어도 포부를 버리지 않고 권위와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다_ <맹자>
욕심과 방탕의 유혹에서 스스로 절제해야 하고 가난할 때도 스스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대장부란 어떤 상황에도 자기 마음을 굳게, 그리고 바르게 지키는 사람이다
286. 눈앞의 이익에 취하면 시야가 좁아진다
☞ 사소한 이익을 버리지 않으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없고, 작은 충성에 연연하면 큰 충성을 할 수 없다_ <여씨춘추>
287. 분노의 감정은 순간이지만 폐해는 영원하다
☞ 한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한다_ <명심보감>
* 분사난[忿思難]_ 분할 때에는 나중의 어려움을 생각하라. 분한 일을 당하였다고 해서 흥분하여 함부로 행동하다가는 나중에 어려운 일을 겪을 수 있다
화가 났을 때 잠깐 행동을 멈추고 생각하라
288.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따뜻한 보답이 돌아온다
☞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_ <대학>
* 청이득심(聽以得心)_ 상대의 말을 들어야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경청의 자세
289. 반성이 필요하되 자책은 하지 마라
☞ 잘못을 반성하는 일이 없어서는 안 되지만, 지나치게 오래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된다_ <근사록>
잘못 자체보다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데 집중하라
반성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원동력(도약의 받침대,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290. 가르침을 대하는 세 가지 자세
☞ 지혜로운 사람은 가르치지 않아도 이루고, 우둔한 사람은 가르쳐도 소용이 없으며, 평범한 사람은 가르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_ <안씨가훈>
* 곡학아세 (曲學阿世)_ 바르지 못한 학문으로 세속의 인기에 영합하려 애씀
291. 마흔에도 관계가 삐걱댄다면 인생을 돌아보라
☞ 나이 마흔에도 다른 사람의 미움을 받는다면 끝난 것이다_ <논어>
누구든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_ 링컨
292. 가난해도 부자의 태도로 산다
☞ 가난하고 천하게 살아도 걱정하지 않는다. 부귀를 얻지 못해 조바심내지도 않는다_ <오류선생전>
293. 살면서 항상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
☞ 군자는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 아홉 가지가 있다_ <논어>
생각은 배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반드시 필요하다
볼 때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고, 얼굴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말을 할 때는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일을 할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날 때는 질문할 것을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그 후에 있을 어려움을 생각하고, 이득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이 의로운지를 생각한다_ ≪논어≫ <계씨>
나의 중심을 굳건히 하는 힘, 바로 생각이다
294. 작은 일을 방치하면 큰 일로 번진다
☞ 참고 또 참고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참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이 크게 된다_ <명심보감>
* 천하난사 필작어이(天下難事, 必作於易)_ 천하의 어려운 일은 쉬운 데에서 만들어진다. 천장지제 궤자의혈(天丈之堤 潰自蟻穴)_ 천 길 높이의 둑도 개미구멍에 때문에 무너진다_ 노자 도덕경
295. 함부로 남의 스승이 되려 하지 마라
☞ 사람들의 병폐는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는 데 있다_ <맹자>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성인은 말하지 않음으로써 가르침을 베푼다. 성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가르친다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만남에서조차 섣부른 지식을 과시하며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는 사람이 있다
진정한 지식은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존경을 받으려면 입보다 귀를 열고 다른 사람의 말에서 배움을 얻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296. 경박함과 게으름 모두 경계해야 한다
☞ 경솔한 것은 고치고 게으름은 경계해야 한다_ <근사록>
297. 아무리 좋은 옥도 갈고 다듬어야 빛이 난다
☞ 사람에게 학문은 옥돌을 갈고 다듬는 것과 같다_ <순자>
298. 사람을 의심하는 것도 습관이다
☞ 현명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되 두 마음을 품지 마라_ <서경>
* 절부지의(竊鈇之疑)_ 공연한 혐의(의심). 도끼를 잃은 사람이 그 이웃 사람을 의심하여, 그 걸음걸이, 말씨, 얼굴빛, 모든 동작을 유심히 관찰할수록 틀림없이 그 사람이 훔친 것으로 보였다는 옛일에서, 의심을 가지고 보면 무슨 일이든지 의심스럽게 보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의심하는 나를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의심 속에서 살아야 한다
299.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검소함이다
☞ 검소에서 사치로 들어가기는 쉽고, 사치에서 검소해지기는 어렵다_ <훈검시강>
300. 윤택한 몸과 마음을 위해 반드시 휴식하라
☞ 부는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 마음이 넓고 몸은 편안하다_ <대학>
올바른 뜻을 품고 부유하고 바르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301. 악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선한 생각을 채워라
☞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악이 스스로 일어난다_ <명심보감>
마음은 단순히 비워둘 것이 아니라 선한 생각으로 채워야 한다. 선함과 악함의 틈새는 지극히 미약하다. 잠깐 방심하면 어느새 악에게 마음을 뺏기고 만다
302. 아는 척 말하면 언젠가 증명해야 한다
☞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_ <논어>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지식이 모자라고 가진 것이 부족하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303. 꿈은 본성을 이긴다
☞ 선비는 하루아침의 편안함만을 말해서는 안 된다_ <관자>
본성을 거스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바로 꿈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우리는 본성을 이겨낼 수 있다
간절한 꿈이 있다면 하루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하루가 달라지면서 인생이 변하게 된다. 큰 꿈이 있다면 작은 변화는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304. 정확하게 알아야 실천할 수 있다
☞ 밝게 알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고 행동하지 않으면 밝게 아는 것이 소용없다_ <근사록>
아침에 배우고 낮에 실천하고, 밤에 돌이켜 성찰한다면 최선이다
11월(十一月)
♣ 사람은 모두 높은 곳을 좋아하지만 물은 홀로 낮은 곳을 향해 스스로를 낮춘다_ <관자>
305. 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벗으로 삼아라
☞ 군자는 얼굴빛으로 사람을 사귀지 않는다_ <예기>
친구는 지기(知己)라고 한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존재다. 인생의 큰 힘이 되는 친구, 귀하게 여기고 잘 사귀어야 한다
306. 영원한 가난은 없다. 때가 오기를 준비하라
☞ 가난과 천함을 원망하는 것은 때를 모르기 때문이다_ <등석자>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큰 기회가 주어진다
307. 힘이 강한 상대를 꺾고 싶다면 교만하게 만들어라
☞ 장차 부수려거든 반드시 높이 쌓아주고 장차 무너뜨리려거든 반드시 높이 올려주라_ <여씨춘추>
* 황룡유회(黃龍有悔)_ 최정상에 올랐다면 다음에는 반드시 내리막이 온다
물극필반(物極必反)_ 모든 사물은 극에 달하면 되돌아간다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스스로 겸손하지 않으면 반드시 추락하고 만다. 교만은 쇠락의 첫걸음이다
308. 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 자기 집 두레박줄이 짧은 것을 한탄하지 않고 남의 집 우물이 깊은 것을 탓한다_ <명심보감>
* 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_ 군자는 자기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군자는 스스로에게 잘못된 원인을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잘못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을 의미
309. 거칠어도 진실한 말이 가치가 있다
☞ 진실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미는 말은 진실이 없다_ <도덕경>
310. 평소에는 잔잔하되 결정적 순간에는 세차게
☞ 사람은 모두 높은 곳을 좋아하지만 물은 홀로 낮은 곳을 향해 스스로를 낮춘다_ <관자>
겸손하고 잔잔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큰 소리로 포효할 수 있어야 한다
311. 배움은 내 가치를 높이는 최상의 방법이다
☞ 배우는 것은 곧 몸의 보배요, 배운 사람은 곧 세상의 보배다_ <명심보감>
312. 남을 이해하려면 먼저 나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 남을 알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을 알아야 비로소 남을 알 수 있다_ <귀곡자>
내 마음을 가리는 것들을 거둬내면 그때부터 다른 사람의 본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313. 눈앞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 화는 복이 의지하는 바이고 복은 화가 잠복하는 곳이다_ <도덕경>
* 새옹지마(塞翁之馬)_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
꼭 운명이 아니라 사람의 의지로도 삶은 바뀔 수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순간에 바뀐다
314. 원칙은 유연함을 동반할 때 힘을 갖는다
☞ 한 자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치도 길 때가 있다_ ≪초사≫ <복거>
* 군자불기[君子不器]_ 군자는 모양이 고정된 그릇이 아니라는 뜻으로, 군자는 전문적인 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추고 세상을 다스리는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는 말
315.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없어서 안 한다
☞ 사랑이 깊지 않은 것이다. 진정 그리워한다면 어찌 집을 멀다 하는가?_ <논어>
절실하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 그 어떤 어려움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루고 싶은 꿈을 결국 이루고 만다
316. 질문은 길을 찾는 이정표다
☞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_ <논어>
모르는 것을 묻고 답하면서 지식을 공유하는 데 열린 조직이 될 수 있다
질문은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이다. 동시에 관심과 배려의 표현이다
317. 리더는 신중하되 명확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 현명한 군주는 일을 결단하는 사람이다_ <관자>
318. 덕이 없는 사람의 지식은 자신을 해치는 칼이 된다
☞ 배움이 스스로에게 해가 된다면 배우지 않은 것만 못하다_ <안씨가훈>
319. 다른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나에게는 엄격하게
☞ 다른 이에게는 봄바람같이, 나에게는 가을 서리같이_ <채근담>
*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_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 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추상처럼 엄정하게 해야 한다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책망하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_ <명심보감>
320. 부의 유산이 아닌 선행의 유산을 물려주어라
☞ 자손을 위해 부귀를 꾀하는 자는 열 중 아홉은 실패한다. 남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자의 후손이 혜택을 받는다_ <명십보감>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나눔과 배려를 행하는 사람은 가장 소중한 것을 얻는다. 삶의 의미와 가치가 높아지고 그 삶이 빛난다
321. 매번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특징
☞ 어리석은 자는 후회가 많고 부족한 사람은 스스로 현명한 줄 안다. 물에 빠진 자는 물길을 살피지 않았고 길을 잃은 자는 길을 묻지 않았다_ <안자춘추>
교만하면서도 우둔한 사람은 매번 같은 잘못을 거듭하면서 후회만 반복한다
322.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부터 찾아내라
☞ 사람은 하지 않는 일이 있은 다음 할 일이 있다_ <맹자>
바르지 못한 수단과 방법을 써서는 안 된다
323. 점차 상대의 마음을 여는 질문의 기술
☞ 질문을 잘하는 사람은 마치 단단한 나무를 다듬듯이 먼저 쉬운 것을 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한다_ <예기>
(질문을 잘하는 법) 먼저 쉬운 것부터 물어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점차 어려운 질문으로 넓혀가야 한다
324. 좋은 인생을 위해 멀리해야 할 세 가지
☞ 둔하면 일이 뒤처지고, 재물에 인색하면 친한 사람을 잃고, 소인을 신임하면 인재를 잃는다_ <관자>
*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_ 군자는(君子) 말하는 것에서(於言) 어눌하고(訥而) 행동하는 것에서(於行) 민첩하기를(敏) 바란다(欲)
325. 유식한 바보는 전문지식만 있고 세상 이치를 모른다
☞ 박사가 당나귀를 사려고 계약서 세 장을 적었는데, 그 계약서에 당나귀란 글자가 없다_ <안씨가훈>
폭넓은 인문 교양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알맹이 빠진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가진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책을 읽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나귀가 책을 잔뜩 싣고 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
326. 싫은 사람이라 해도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 은혜와 정의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살다 보면 어디서건 반드시 만난다. 원수를 만들지 말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할 곳이 없다_ <명심보감>
327. 방법을 알고 노력하면 누구라도 작은 부자는 된다
☞ 큰 부자는 하늘이 낳지만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이 낳는다_ <명심보감>
대부유천 소부유근(大富由天 小富由勤)
328. 기회란 누구나 잡을 수 있지만 아무나 잡을 수는 없다
☞ 빨래는 한낮에 말려야 하고, 칼을 잡았으면 반드시 베어야 하고, 도끼를 잡았으면 반드시 잘라야 한다_ <육도>
반드시 잘 준비하고 대비한 사람만이 남다른 기회를 잡는다
329. 학문의 진정한 목적은 오만함과 욕심에서 벗어나는 것
☞ 오만함을 자라게 해서는 안 되고 욕심을 따라서도 안 된다_ <예기>
자족할 줄 모르는 마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330. 같은 질문이라도 사람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 좋은 말을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_ <논어>
331. 세대가 조화를 이루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사람은 오직 옛사람을 구하고, 그릇은 옛것이 아니라 새것을 구하라_ <서경>
새사람과 옛사람이 조화를 이루어야 조직이 균형있게 발전한다
332. 마음이 있으면 공부할 시간은 얼마든지 생긴다
☞ 공부할 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시간이 생긴다 한들 공부하지 않는다_ <회남자>
공부는 배움에 대한 마음이 절실한 사람이 한다. 미래의 자신에 대한 열망이 자신을 공부로 이끄는 것이다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올바른 뜻과 바른 마음을 갖는 것이 근본이다
333. 약점까지 품어줘야 사람을 다스릴 수 있다
☞ 더러운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고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_ <채근담>
청렴함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한다
334. 일상의 작은 순간에 인생의 가치가 숨어 있다
☞ 저 벼슬을 잃은 자, 재산을 잃은 자는 모두 달관한 사람의 눈으로 보면 밤 한 톨을 잃은 아이와 같다_ <여유당전서>
삶의 순간순간 한 톨의 밤을 좇기 위해 더 소중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12월(十二月)
♣ 말하지 말라, 오늘 공부하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_ <고문진보>
335. 시작은 결코 반이 아니다
☞ 100리를 가려는 자는 90리를 반으로 여긴다_ <전국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끝까지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336. 자신의 시야를 더 넓힐 일이다
☞ 대롱을 통해 하늘을 살피고 송곳 하나로 땅을 재려고 하니 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일인가?_ <장자>
균형 잡힌 시각으로 편견 없이 세상을 보고 올바른 판단을 하려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을 알아야 한다
337. 충고, 배려와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 충고, 정성은 남음이 있고 말은 부족해야 한다_ <근사록>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스스로를 아는 일이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함부로 남에게 충고하지 않는다
충고는 믿음을 기반으로 해야 하고, 반드시 넘치도록 정성을 담아서 말해야 한다
338. 먼저 자기 몸을 다스려야 남을 다스릴 수 있다
☞ 이부자리와 의복 외에 책을 한 수레 싣고 갈 수 있다면 이것이 곧 청렴한 선비의 행장이다_ <목민심서>
339. 기본이 탄탄하면 쉬이 무너지지 않는다
☞ 가죽이 없는데 털을 어디에 심을 것인가?_ <춘추좌전>
근본이 없으면 그 어떤 일도 도모하기가 힘들다. 기초가 튼튼해야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340. 가장 익숙한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다
☞ 소인은 물에 빠지고 군자는 입에 빠지고 대인은 사람에 빠진다_ <예기>
날마다 접하는 평범한 일상에 신중할 일이다. 평범한 일상이 쌓여 인생이 된다
341. 삶을 바꾸는 데 시간만큼 훌륭한 자원은 없다
☞ 한 자 크기의 구슬이 보배가 아니라 한 치의 시간을 다툴 일이다_ <명심보감>
빈부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342. 과하게 주어진 행운은 어떻게 불행을 불러오나
☞ 사람에게는 세 가지 불행이 있다. 첫째는 어린 나이에 출세하는 것, 둘째는 부모 형제의 권세로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 셋째는 뛰어난 재능으로 문장을 떨치는 것이다_ <소학>
걸맞지 않게 출세한 사람들은 더욱 겸손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
343. 여백을 통해 비로소 채워진다
☞ 세상은 그 넓고 장대함이 가능할 길이 없을 정도이지만, 정작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발로 내딛는 땅으로 충분하다_ <장자>
* 무용지용(無用之用)_ 언뜻 쓸모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오히려 큰 구실을 함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
344. 교묘하게 꾸며낸 말은 신뢰를 무너뜨린다
☞ 말이란 풍파와 같고 행동에는 득과 실이 있다_ <장자>
345. 옳은 길을 가려면 견제와 비판은 필수다
☞ 나무는 먹줄을 따르면 반듯해지고 군주는 간하는 말을 들으면 거룩해진다_ <서경>
346. 미루지 말고 오늘 공부하라
☞ 말하지 말라, 오늘 공부하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_ <고문진보>
*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_ 소년은 쉽게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한번 흘러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 ‘내일하자’가 거듭되면 내일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347. 인재를 얻으려면 질문하고 설득시켜라
☞ 집 짓는 사람이 길가는 사람과 의논하니 끝내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_ <시경>
사람을 아는 명철함, 적임자를 찾는 폭넓은 인간관계, 그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 오늘날 지도자의 핵심 덕목이다
348. 아끼고 사랑할수록 더 냉철하게 봐야 한다
☞ 사람은 자기 자식의 악함은 알지 못하고 자기 논의 싹이 자란 것은 알지 못한다_ <대학>
진정한 성공이란 높은 지위나 부가 아니라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349. 사람은 그 자체로 사랑이다
☞ 사랑은 사람이다. 둘이 합하면 그것이 바로 도다_ <맹자>
맹자는 사람의 존재 이유, 삶의 의미, 더 나아가 사람 그 자체를 사랑으로 보았다. 도(道)란 사람이 학문과 수양을 넘어 사랑과 하나가 될 때 완성된다고 했다
사랑을 알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강력한 사람이다. 인자무적(仁者無敵).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350.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몰입의 기술
☞ 정신을 분산하지 않고 한 곳에 집중하면 입신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_ <장자>
우리는 마음을 다해 실행함으로써 뜻을 이룰 수 있다
351. 철학과 영혼 없는 말은 소음일 뿐이다
☞ 무릇 말은 소리가 아니다. 말에는 뜻이 있다_ <장자>
352. 진정한 힘은 외유내강의 모습을 지닌다
☞ 강대한 것은 낮은 곳으로 임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이 높은 곳으로 임한다_ <도덕경>
스스로 낮은 곳에 처하는 겸손한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353. 낮에 읽었다면 밤에 생각하라
☞ 낮에 읽은 것은 반드시 밤에 생각해 풀어본다_ <퇴계>
낮에 공부를 했다면 반드시 밤에 생각을 해서 내 것으로 삼아야 한다
공부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만 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_ 공자
* 신독[愼獨]_ 남이 보지 않는 곳에 혼자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하여 말과 행동을 삼감
354. 천재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다
☞ 종은 소리를 낼 수 있지만 두드리지 않으면 울리지 않는다_ <장자>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반드시 함께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355. 모든 고난은 반드시 끝이 있다
☞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오직 상심과 슬픔뿐이다_ <장가행>
젊은 시절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고난에 굴복하지 않는 인내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다
356. 진정 성공한 사람은 어려웠던 시설을 잊지 않는다
☞ 박하게 베풀면서 후한 것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보답이 없다. 귀해진 뒤 천했던 시절을 잊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_ <명심보감>
357.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 곤궁에는 운명이 있음을 알고, 형통에는 때가 있음을 알고, 큰 어려움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성인의 용기다_ <장자>
위기도 형통도 때가 있으므로 묵묵히 때를 기다릴 수 있다면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것이 진정한 용기며, 그럴 때 고난을 극복할 힘이 생긴다
위기의 순간에도 마음을 잠잠히 가라앉히고 조용히 대책을 생각하면 길이 열린다
358. 가치 있는 한마디 말은 재물보다 값지다
☞ 군자는 말을 주고받고 소인은 재물을 주고받는다_ <사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말, 그 가치는 재물에 비할 바가 아니다
* 습속이성(習俗移性)_ 습관(환경)이 사람의 본성을 바꾼다
359. 아무리 가까워도 걷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
☞ 중간에 그만두지 않으면 쇠와 돌에도 무늬를 새길 수 있다_ <순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하다 보면 위대한 일이 된다
360. 배울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 행하고도 남은 힘이 있으면 그때 학문을 닦아라_ <논어>
평소 생활에서 사람됨의 근본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361. 칭찬은 말과 행동으로 함께 건넨다
☞ 군자는 입으로만 칭찬하지 않는다_ <예기>
뛰어난 지도자는 신상필벌을 잘 활용한다
362. 향락에 탐닉하다 큰코다친다
☞ 무릇 맛을 밝히는 사람은 덕에 소홀해지고, 향락에 탐닉하는 사람은 근심으로 끝난다_ <여씨춘추>
바른 삶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명(命), 즉 하늘에서 부여받은 바른 도덕성이 있기에 욕구가 이끄는 대로 추구해서는 안 된다
363. 순간의 즐거움, 평생 지속되는 즐거움
☞ 군자는 그 도를 얻으면 즐거워하고, 소인은 그 욕망을 얻으면 즐거워한다_ <예기>
도로써 욕망을 제어하면 즐거우면서도 어지럽지 않고, 욕망에 빠져 도를 잊으면 미혹될 뿐 즐겁지 않다
도가 주는 즐거움은 깊고 은은하고 오래가지만 욕망의 즐거움은 짧고 반드시 허무함이 남는다
364. 어려움이 닥쳐도 변하지 않아야 진정한 충절이다
☞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더디 시듦을 안다_ <논어>
나무도 사람도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지 않는 사람이 귀하다. 자신의 소명과 가치를 잊지 말자
365. 포기하겠다는 말은 쉽게 내뱉지 않는다
☞ 자신을 해치는 자와는 더불어 말할 수 없고, 자신을 버리는 자와는 더불어 일할 수 없다_ <맹자>
인은 사람이 머물러야 할 편안한 집이고, 의는 사람이 걸어야 할 바른 길이다. 인과 의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근본 도리다. 말이 예의에 어긋나거나 오히려 지켜야 할 근본 도리를 비난한다면 그 사람은 함께 대화를 나눌 사람이 아니다
2024. 0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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