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 fidenco
Trust Me(정사)와 함께 Nico Fidenco의
꿈결에 들리는 듯한 몽환적인 목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
What a Sky는 Francesco Maselli 감독의
1960년 이태리 영화 I Delfini
(불어 제목 The Dauphins,
영어 제목 Silver Spoon Set,
한국제목은 태양의 유혹)의 주제가인데 원래는
Paul Anka의 Crazy love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못하게 되자
Maestro Giovanni Fusco가 만든 곡이다.
60~'70년대 방송이나 다방 등에서
흘러나오던 노래를 기억하실 겁니다.
. 60년대에는 주로 우리나라에서 상영한
서구영화의 제목은 일본이 서구영화를 먼저 수입하여
일본 배급사들이 제목을 붙인 것을
우리나라에서 수입할 때 그대로 해석하여
제목으로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당시의 유럽영화의
제목에는 유독, '태양' 이라는
제목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 '태양은 가득히' '태양의 유혹'
'태양의 파편' '태양은 외로워'등이 기억납니다.
. 이것은 '르네 끌레망' 감독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가 공전의 히트를 치자
이런 현상을 본 영화 수입업자들이
그 다음부터는 '태양'과 제목이 관련없더라도
흥행을 거둔 영화제목의 '태양' 이라는
제목 일부를 따와 후광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참고로 영화는 반응이 별로 였으나
영어 주제가는 크게 히트하여
그때까지 무명이었던 Nico Fidenco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1960년에 발매된 이태리 버전
Su nel cielo(Up in the sky)는
이태리 챠트에 4주 동안 1 에 올랐다.
그리고 Claudia Cardinale(일명 C. C.)가
주연한 영화 I Delfini는 돌고래란 뜻인지만
불어 The Dauphins(테 두펑)로는 프랑스 황태자,
혹은 프랑스 동남부지방의 영주를 뜻하고
영어명 Silver Spoon Set도 은수저들 이라는 뜻이니,
대대로 지위가 있고 부유한 부모들과
그들의 젊은이들 무절제한 사랑과,
욕망, 질투, 위선, 물질 만능,
알콜 중독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What A Sky( 태양의 유혹 )-Nico Fidenco
What a sky, shining sky
하늘은 멋지고 찬란히 빛나건만
One more night without you
당신없이 보내야하는 또 한밤에
I will cry, let me cry
나는 울거예요, 울게 두세요.
Nothing is right without you
당신 없이는 그 무엇도 싫어요
So far away, there is no way
너무 멀리 있으니, 어쩔 수 없군요
Just wait for you and feel so blue
당신을 기다리며 무척 우울하군요
Please catch a train and save my pain
기차를 타세요 그래서 내 고통을 덜어줘요
come back to me, to me
돌아오세요, 내게로
what a sky, shining sky
하늘은 멋지고 찬란히 빛나건만
One more night without you
당신없이 보내야하는 또 한밤에
Down the corner, sad and lonely
구석진 곳에서, 슬프고 외롭게
Every girl, looks like you
눈에 띄는 여자들이 전부 당신처럼 보여요
What a sky
하늘은 멋있는데..
첫댓글
좋은음악 즐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