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기름과 소기름 차이 돼지기름이 손에 묻으면 36℃ 물로 비누칠을 하면 없어져요. 돼지기름은 일상 체온에서도 몸 밖으로 빠져나가겠지요. 그러나 소기름은 좀 더 뜨거운 물로 닦아야 씻깁니다. 그러니 그 기름을 밖 내보내려면 몸에 열이 나겠지요. 가끔 열이 나는 것은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려는 신호입니다. 그때 해열제를 먹으면 열은 내리겠지만 병은 낫지 않아요. 열이 해야 할 일을 다 못 했으니까요. 사람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바이러스를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으며 느린 삶을 살다 보면 이 같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깨달을 기회가 허다하다. 그래서 시골 마을의 어르신 중에는 돌팔이가 많다. 배 아픈 손자, 열나는 손녀를 금세 고치고 이를 뽑고 아기도 받는 ‘이치를 알아 돌파하는 ’자연 생태계의 지식인들이다. 출처 : 행복이 가득한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