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73) 전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자기 앞으로 굴러들어온 국가권력을 자신의 인성이 더럽고 판단력이 부족하여 순간에 욱하는 성정으로 인내하지 못하고 스스로 발길로 차버리고 국민들로 부터는 천하에 배신자, 반역자라는 불명예스런 치욕을 얻어먹고 있으며 또 풍부한 정치 경험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생각이 없이 당장 눈앞에 섭섭함을 쏟아붓는 교활한 성격 때문에 천하를 잃은 정치 한량으로 추락한 사람이다.
본인스스로도 아마 후회막급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도 아까운 인물하나 잃었다는 안타까움도 절절하였으나 그보다 더 무서운 민심은 박근혜 탄핵을 하고 촛불 민심에 밀려 자유우파보수정당을 종북좌파 문재인과 586세력에 정권을 헌납한 가장 큰 반역자라고 욕을 먹고 아직까지 김무성에 대해 아주 좋지 않은 감정이 지워지지 않고 있다.
본인도 이것을 모르지 않는다. 지난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에서 다선 원로 의원들이 주로 맡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내정되었다가 민심과 여론이 좋지 않자 내정 철회 가능성이 언급되자 김무성 스스로 고사한 것을 보면 본인이 내죄는 내가일고 있다는 것이다.
김무성은 원래는 '친박계 좌장'이었으나, 2007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자금 문제, 이명박 정권이 출범 초기 김무성에게 제의한 특임장관, 원내대표 추대를 박근혜가 반대하면서 사이가 벌어진 것이라고한다.
그러나 같은 해 치뤄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박 무소속 연대로 출마하여 당선되어 둘 사이가 봉합된 듯 했으나, 김무성이 사석에서 기자들에게 박근혜 뒷담화하는 일이 벌어지고, 2009년 세종시 파동으로 둘은 사실상 결별하였다,
그러다 2010년 김무성이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되면서 김무성은 사실상 친이 그룹에 참여했으며 그 자신도 배신자라는 소리를 듣자 공공연히 원래 이명박과 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난 뒤에는 김무성이 박근혜 탄핵을 주도했으며, 19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비박계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며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보수 개혁에 앞장서는 듯했다. 그러나 2017년 11월 9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채 1년도 안 지나서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이후 김무성 본인의 기자회견에서 정계 복귀를 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자 70살 먹고 표 달라는 것은 옳치 못한다며 정계 복귀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시간이 흘러 배신자. 반역자라는 명예에 먹칠한 것이 지워졌다고 판단했는지 정계 복귀를 절대 하지 않겠다던 선언을 뒤집고 옛날 같으면 인간 70 고려장이라는 꼰대가 과욕을 부리는 꼴이 본인은 모르지만 가당치도 않다.
김무성이 소위 정치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고민하다 일본으로가서 휴식을 취하고 무슨구상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김포 공항으로 귀국하는 과정에 김포공항 출국장 문이 열리자 많은 사람의 시선이 김무성에 쏠리는 그순간. 김무성의 손이 기민하게 움직였다.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바퀴 달린 연두색 여행 가방을 휙 밀었다. 마중나온 수행원이 달려 나왔다. 재빠른 몸짓으로 이를 받았다.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는 마치 컬링의 한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노룩패스(No Look Pass)'라는 생소한 스포츠 용어가 널리 퍼졌다. 농구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시선의 반대 방향으로 공을 넘기는 동작 말이다.
김 의원은 "게이트 안쪽에서 비서가 보이길래 가방을 밀어줬다"며 "왜 이게 잘못됐느냐"고 반문했다. 이를 두고 윤종빈 명지대 교수는 "일반 국민들이 볼 때는 그게 굉장히 권위적인 행동이었다"며 "본인이 '갑질'로 비치는 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지적해도 그것이 잘못됐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점이 더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친이명박계 김성태 등이 물밑에서 박근혜 탄핵 이야기가 나올 때. 김무성이 어른답게 다선의원 중진답게 내손으로 선출한 대통령 내손으로 탄핵못한다고 했으면 박근혜 탄핵도 성사될 수 없었고 따라서 촛불집회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국회에서 과반수는 어림도 없었을 텐데 당연히 반대했어야 할 김무성이 전면에 나서 주도하였으니 결국 보수정권을 종부좌파 세력에 헌납한 배신자, 반역자라는 그물망을 뒤집어 쓴 것이다.
김무성의 출마의 변이 사탕 놓고 어린애 속이듯이 국민과 부산시민을 얕보고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그것도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 못 돌린다고 했는데 가당치도 않은 말로 변명하고 있다.
부산의 정치 1번지 중구 영도구는 6,25당시 피난민들이 모여든 곳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지역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구, 영도구 주민들이 그렇게 어리석하지도 않고 현명하다. 문재인에 정권을 헌정하고 보수정당을 쓰러트린 흘러간 물을 반겨줄리 만무하다.
김무성의 출마의 변은 "한국정치는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 왔다. 양 진영 간의 극한대립이 우리사회를 정신적 분단 상태로 만들고 있다"며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가 되어버리고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 지지자에 둘러싸여서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 미래 비전에 대해서 논의가 활발해야 할 국회가 저급한 막말싸움을 일삼아서 국회와 정치의 품격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정치와 국회의 품격이 타락해 국민들이 정치와 국회가 나라를 망치는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출마의 변이다.
제21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이유로는 "지난 4년 동안 지켜본 우리나라의 정치권과 국회는 못 볼 꼴이었다"며 "그래서 누군가는 이것을 바로잡아야 하고 오랜 고민 끝에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김무성 자신이 멀쩡한 정권을 종북좌파세력에 헌정하고 자유민주 보수정당 새누리당을 쓰러트린 김무성이 아니였으면 지금과 같은 막가파정치 판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게 무두 김무성이 저지른 탄핵에 대한 징벌이다.
"집권여당의 당 대표를 할 때 정당 민주주의 위해서 정당 민주주의 요체인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 이렇게 약속을 해서 당 대표에 당선됐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다음 단계를 모두 개정해 상향식 공천으로 제대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권력세력의 위반으로 당시 모든 언론에서 최소한 우리가 180석을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122석으로 전락하는 그런 쓰라린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기억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180석을 호언장담 하다 왜 122석으로 추락하였는지 그이유를 물어보면 국민들이 뭐라고 대답할까? 생각하면 정말 박근혜 탄핵5적. 그들을 생각하면 그래도 현명한 국민들이 있었기에 122석이도 건졌다고 스스로 자위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15대에서 18대까지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4번 내리 당선됐다. 이후 2013년 4·24 재·보궐 선거에서 기존 지역구인 부산 남구 대신 영도에 출마해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서는 부산 중·영도에서 당선됐다.
중·영도 지역구 현역인 황보승희 의원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이재균 전 의원,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이 해당 지역구의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그누구도 막을 수 없다. 굳이 김무성이 출마하겠다면 늙은 노구로 고생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하기를 ?
그러나 생각해보면 요즈음 정치판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국민의힘에서는 50세 젊은 비대위원장이 정치 경험이 없고 더러운 정치 때가 묻지 않은 사람을 골라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비대위원을 선임하여 정치개혁과 세대교체 물갈이를 하려고 골몰 하는데 정치판을 주무르던 토틀들이 난장판 국회가 사랑방으로 보았는지 여야에서 슬슬 기어 나오고 있으나 국회에 지팡이라도 준비해야 할 것같다. 정말 기가 차고 화가 치민다.
늙은이가 곱게 늙어야 하는데 老醜인가 老妄인가 老慾은 망신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를리 없는데 앞다투어 슬슬 기어 나오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지금 국민들은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에서 다선중진, 윤 측근, 등은 험지로 나가든지 불출마를 해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고 국민의 여망이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모른척 하는 것이 늙이이들의 전매특허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