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주에 베트남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지역은 남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달랏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년 내내 봄 가을 날씨여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첫날 묵은 호텔 아래쪽에 고속버스 터미널 비슷한 곳이 있었는데, 그 근처에 자라는 수국입니다.
아직 색 발현이 덜 된 건지 꽃색은 좀 심심합니다.
이건 좀 낫네요.
이 수국은 죽림선원 안에 있는 꽃밭에서 찍은 겁니다.
이 수국 둘은 꾸란마을 입구에서 본 것입니다.
제가 수국 중에 가장 처음 들인 얼리 핑크 품종이 아닌가 싶네요.
이른 바 '흔둥이' 수국이죠.ㅋ
이거는 세 번째 숙소 부근에 있는 수국나무 숲입니다.
달랏에는 수국이 일년 내내 피고 지는데, 주기가 2개월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국들이 잎은 무성하고, 수국 꽃볼도 크지만 그리 운치 있는 수국은 아닌 듯 했습니다.
첫댓글 좋은곳 다녀오셨내요
저도 한겨울에 가본적이 있는데ᆢ
수국은 많이 심어져 있었지만ᆢ
꽃이 흐드러지게 핀거는 못보았답니다.
눈속에서 꽃이 피어있는 것도 봤구요^^
열대지방이다보니 꽃들도 게을러지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