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거꾸로 가는가?
세계는 자유와 정의와 평등을 지향하지만 세계는 점점 역주행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76.6%로
네번째 대통령에 당선되자 1인 장기 독재 시대를 우려하고 있다.
2024년까지 집권이 보장되어 있고
3연임을 금지하는 헌법을 개정하여 종신 차르 통치를 이어갈 기세다.
차르는 황제에게 부여하는 군주의 칭호로 24년간 통치가 보장되고 있다.
러시아 경제는 1인당 GDP가 2013년 16,000달러에서
10,000달러 밑으로 추락했지만 어쩐 일인지 푸틴은 다시 당선되었다.
푸틴이 장기집권을 하는 이면에는
젊은층이 푸틴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국가주석의 임기제한을 철폐하는
개헌안이 통과되어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개투표로 진행된 개헌안은 찬성 2970표, 반대 0표로 통과되었다.
중국에는 유튜브 접속이 차단되고 종교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
21세기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역주행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고 점점 나빠지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유럽은 1992년에 672,000명의 난민을 받아주었고,
2014년에는 626,000명을 받아주었다.
2015년 상반기에만 395,000명을 받았다.
독일,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아 4개국가는 난민의 2/3를 수용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B52455ACB044523)
유엔난민기구(UNHCR)에 의하면,
전세계 난민의 수는 2014년 59,000,000명을 넘었고 매년 증가추세다.
난민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는 소말리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수단, 콩고, 에레트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주로 인도주의 정신과 인종차별주의자로 인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지도자들이 난민 수용을 결정하였는데,
이들로 인한 사회적 범죄의 증가, 테러의 증가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3대 세습에 성공한 김정은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장성택 등을 숙청하고 공포정치와 전쟁준비에 열광하였다.
그러나 전방위 경제제재를 받고 미국에 의한 코피작전이 구체화되자
갑자기 한국정부를 이용하여 대화에 나섰다.
이미 북한의 대화방식에 질린 미국이 리비아처럼
핵무기와 핵시설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화의 의미가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평화협정(정전선언)과 경제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새로 지명된 미국안보보좌관 존 볼턴은
한국정부의 일부 관료들이 북한정권의 옹호자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안보보좌관을 교체하며
전쟁내각을 구성하고 만반의 전쟁준비를 끝내가고 있는데
한국 언론들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이명박 박근혜에게 돌리며 사기치는데 여념이 없다.
한국정부보다 미국정부가 북한의 본질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문 정부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주요언론들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는 포털, 방송, 주요언론지들을 포함한다.
우리는 전직 대통령 2명과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하는 과정에서 균형과 정의가 사라졌음을 보았다.
유죄 여부는 창과 방패, 검찰과 변호의 공정한 과정을 거쳐서 결정되어야 하지만,
일방적인 언론플레이로 이미 유죄를 선언하고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였다.
하나님은 심지어 그리스도의 변호만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사탄의 참소까지도 허락하셨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함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1F3475ACB04C703)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시 58:1)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21)
불의한 판사는 권력자나 시류에 편승하여 재판을 굽게 한다.
정의와 공의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다수 여론이라고 해서 정의가 아니다.
그러나 불의한 자와 악인들과
거짓선지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들은 그들의 주류가 영원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지만
지붕위에 속히 자라난 풀들처럼 쉽게 마르고 불에 던져질 것이다.
그들이 정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상은 가까운 미래에 거짓임이 드러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비겁한 자들과 배신자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거짓을 칭송하는 댓글이 넘쳐나고 여론을 기만하려는 자들은 치밀하다.
불의한 지도자 밑에 불의한 자들이 몰려든다.
은밀하게 자행된 간궤와 악한 행위를 누가 밝히 드러낼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이다.
출처: 카이로스 / ars
http://blog.daum.net/bk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