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직선타구를 만드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한 PGM의 결함을 은폐하고, 오히려 그것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만들어낸 억지 이론이다.
목표 방향에 장애물이 있거나, 공의 라이(lie)가 나빠서 트러블(trouble) 샷을 해야 될 경우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훤하게 펼쳐져 있는 페어웨이에서, 그것도 파3홀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에서 불과 백여 야드 앞에 있는 핀(pin)을 향해 티 샷을 하는데도, 목표를 똑바로 보고 정조준 하지 못하고 홀의 왼쪽이나 오른쪽을 보고 오조준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까지 필자가 지적해온 PGM의 잘못된 핵심 이론들과 그로 인해 파생된 수많은 잘못된 골프 팁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오늘날 골프가 처한 슬픈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이 SGM을 배운 후에는, 이런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될 것이며, 모든 골퍼들이 SGM을 익힌 후에는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의 이야기로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