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디아 - 쟈그레브, 플리트비치 호수국립공원,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크로아디아 여행지: ①쟈그레브 ②플리트비치 호수국립공원 ③스플리트 ④두브로브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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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치 호수국립공원의 폭포
▶ 크로아디아
웬지 아름다움이 많을 것 같은 나라가 ‘크로아디아’이다. 제1차 세계대전 후 1918년에 수립된 남부 슬라브족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칭)을 거쳐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일원이 되었고,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해체와 내전을 거쳐 1991년 6월 분리 독립하였다.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 중서부의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 사이, 유럽 아드리아 해 동부 해안에 위치하며 헝가리,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접경하고 있다. 면적은 56,594㎢로 한반도의 4분의 1 크기이며 인구는 약 4,500천명이다. 수도는 자그레브(Zagreb)로 약 8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도시로 쟈그레브, 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오시예크(Osijek), 리예카(Rijeka)가 있다.
남부 해안 지역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이며 북부 내륙 지역은 대륙성 기후 특징을 보인다. 공식 언어는 크로아티아어이고 슬라브계 언어로 라틴문자를 사용한다. 민족 구성은 크로아티아인 89.6%, 세르비아인 4.5%로 이루어져 있고 종교는 가톨릭(88%), 세르비아정교(4%), 이슬람교도(1%) 등이다.
1-1 쟈그레브
자그레브는 오스트리아 빈을 연상시킬 정도로 분위기가 비슷하다. 해발 약 122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나우강의 지류인 사바강 유역에 있다. 수도권은 ‘자그레브 시’를 포함하여 별도의 자그레브 자치주를 포함하고 있고, 2011년 기준 수도권의 총인구는 약 110만 명 정도이다. 이 지역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권이다.
1-2 쟈그레브 관광지
① 반 젤라치크 광장 (Ban Jelacic Square)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는 반젤라치크 광장이다. 사회주의 시절 공화국광장이라고 불렸으나,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한 후 반젤라치크라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광장에는 업무지구, 카페, 상가가 밀집해있으며 트램으로 자그레브 전 지역과 연결되어 있다. 반 젤라치크 광장 (Ban Jelacic Square)은 상부도시(Upper Town)와 하부도시(Lower Town)을 이어주는 중간에 위치한 자그레브의 중심광장이다.
② 반 옐라치치 동상.
오스트리아 조각가 Anton Dominik Fernkorn에 의해 만들어진 Ban Jelačić 동상이 인상적인 이 광장은 평소 카페가 즐비한 드넓은 광장이지만, 종종 큰 축제가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③ 자그레브 대성당
자그레브 대성당은 고딕양식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가장 유명한 건물로 캅톨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주보성인은 하늘나라로 승천한 성모 마리아와 성 스테파노, 성 라디슬라오이다. 대성당과 대성당 내부의 제의실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이며,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대단히 높다. 대성당의 첨탑은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다.
또한 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1102년에 완성된 77m 크기의 거대한 건축물이다. 1242년에 타타르족에 의하여 심하게 훼손되었다가 다시 고딕양식으로 복원하고, 화재로 손상을 입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또한 성 마르코 성당과 성 캐서린 성당 역시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또한 1895년에 건립된 자그레브 국립극장에서는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 등이 상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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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말라 카펠라 산과 플리에세비카 산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곳이 ‘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이다. 석회암과 백악(chalk) 위로 흐르는 물은 수천 년 이상에 걸쳐 석회 침전물을 쌓아 천연의 댐들을 만들었으며, 그들은 그들대로 또 일련의 아름다운 호수, 동굴, 폭포 등을 만들었다. 이들 지질학적 과정은 오늘날에도 계속된다. 이 국립공원의 삼림 지대는 곰, 늑대 그리고 수많은 희귀종 조류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
3. 스플리트(Sp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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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 뒷에 있는 그르쿠르닌스키 동상
3세기경 로마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퇴임 후 지중해의 따뜻한 고향인 스플리트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이 ‘디오클레티안 궁전’이다. 스플리트는 수도인 자그레브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탈리아와 마주 보고 있는, 아드리아 해에 접한 달마티아 주의 주도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종탑이 인상적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다.
현재는 관광 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흐바르 섬이나 트로기르, 시베니크 등 주변 도시들이 인접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도시를 찾고 있다.
4. 두브로브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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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밖의 성벽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 스르지 산자락에 자리잡은 성곽도시이다. 14~19세기 달마티아 공화국의 수도이다. 크로아티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중세 시대에는 아드리아 해에서 중요한 무역의 중심지가 되면서 크게 성장했고,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다 1358년 라구사(Lagusa)라는 도시 국가로 탈바꿈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의 일부로 편입되었다가 1991년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끝난 후에는 크로아티아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를 침공한 세르비아 군대가 두브로브니크를 포위하고 포격을 가해 도시의 건물 상당수가 파괴되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전 세계의 학자들이 인간 방패가 되어 두브로브니크를 지켰으며 전쟁 후 유네스코 등의 지원을 통해 대부분의 유적들이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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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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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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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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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 뒷에 있는 그르쿠르닌스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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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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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성벽 위에서 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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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성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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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밖에서 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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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치 호수 국립공원 내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