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도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공식 재지정하면 9년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핵 초토화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것에 더해 외국 영토에서의 암살 등을 포함한 국제적인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행동을 되풀이해왔다"면서 "불법적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앞서 미국 관리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복형인 김정남을 지난 2월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독살한 것과 미 대학생 웜비어를 숨지게 한 구금, 이란과 공모한 핵개발 등을 거론했습니다. 현재 테러지원국으로는 이란과 수단, 시리아 등이 지정돼 있습니다. -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통해 국제사회로부터 자금이 차단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이 속히 중단되게 하시고, 북한이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멈추게 하옵소서. |
2. 북한경제
중국도 제재 강화…北 돈줄 막히나?
<앵커 멘트>
북한 노동자 송출은 대북 제재의 빈 틈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는데요.
중국도 노동자 송출 제한 조치에 이어 중국 내 북한 투자 기업에게 내년 1월 초까지 모두 폐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의 이행 정도에 따라 북한 외화벌이에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한 해 9만 명이 넘는 노동자를 송출해 2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벌어 들이고 있습니다.
김정은도 이례적으로 감사를 표시할 정돕니다.
<녹취> 김정은 감사문 전달 모임(2013년 5월 1일) : "해외에 파견된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려..."
하지만 북한 해외 노동자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중노동에 시달리며 번 돈의 70% 이상을 충성자금으로 상납해야 합니다.
<녹취>러시아 노동자 출신 탈북민(음성변조) : "진짜 목젖까지 (차오를 정도로) 일했는데요. 그런데 갔다 오면 돈은 (작업)소장한테 들어가요. 그날 일했으면 얼마 줬다는 거 다 아니까 그대로 바쳐야죠."
유럽연합은 지난달 북한노동자에 대한 신규 노동허가를 금지했습니다.
북한 노동자가 가장 많은 중국도 9월부터 노동비자 연장 불허와 신규 발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내년 1월 9일까지 중국 내 북한의 투자 기업들에게 모두 폐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인터뷰>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북한과의 경제협력관계를 정확하게 차단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변칙적인 방법이 없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 조치를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북한 대외교역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국이 철저하게 제재를 이행해야 북한의 외화벌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출처: 2017. 11 24 KBS】
▶ ▶ 기도문 - 북한은 한 해 9만 명이 넘는 노동자를 송출해 2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해외 노동자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중노동에 시달리며 번 돈의 70% 이상을 충성자금으로 상납해야 합니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북한노동자에 대한 신규 노동허가를 금지했으며, 중국도 9월부터 노동비자 연장 불허와 신규 발급을 중단한 것에 이어 특히 내년 1월 9일까지 중국 내 북한의 투자 기업들에게 모두 폐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북한 대외교역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행 정도에 따라 북한 외화벌이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의 경제제재에 대하여 더 많은 국가들이 동참하게 하시고, 특히 대북 교역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국이 유엔 결의대로 이행하게 하소서. -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북한정권의 배급중단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북한 동포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돌보아 주소서. 먹을 것과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북한주민들에게 직접 공급되게 하시고, 한 영혼도 복음 들을 기회도 없이 굶어죽는 일이 없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
3. 북한사회
유엔 "북한 여성, 가정폭력·일터성폭력 피해 심각"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현지시간 20일 북한 여성들이 가정 폭력과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개선을 북한에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북한 여성들이 교육, 사법, 치안, 경영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으며 가정 폭력과 직장 내 성폭력도 만연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위원회는 가정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피해자 심리 치료나 법률 구조 같은 제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고 강간은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2012년 형법 조항을 개정해 미성년자 강간 등 범죄의 형량을 징역 4년에서 징역 3년으로 낮췄습니다.
탈북 했다가 강제 송환된 여성들은 교화소에서 보안 요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지적됐습니다.
북한은 이달 8일 위원회 심의에서 여성 인권 신장에 노력하고 있지만, 미국 등이 주도한 대북 제재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위원회는 이와 관련 여성들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임산부의 28%가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출처: 2017. 11. 21. SBS】
▶ ▶ 기도문 -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북한 여성들이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북한에 권고했습니다. 특히 가정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피해자 심리 치료나 법률 구조 같은 제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고 강간은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탈북 했다가 강제 송환된 여성들은 교화소에서 보안 요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지적됐습니다. 위원회는 임산부의 28%가 영양실조라고 말했습니다. - 북한정부가 유엔의 권고를 받아들여 자국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게 하시고, 북한 내에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장치와 법제도가 제대로 마련되게 하소서. - EU와 UN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통하여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가 세상에 더욱 알려지게 하시고,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들이 실제적으로 해결되게 하소서. - 북한의 3대 세습·독재 정권이 속히 무너지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올바른 지도자와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
4. 기타
"北, 주한미군 정보 탈취 시도…인명살상 사이버공격 가능성“
보안전문가, ‘北 사이버 공격 실태’ 국제회의서 제기
지난 2013년 3월 국내 방송·금융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대규모 사이버 공격 당시 북한이 주한미군 관련 정보 탈취도 시도했다는 국내 보안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통일미디어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실태 소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보안업체 하우리의 최상명 실장은 2013년 이른바 '3·20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이면에는 군사작전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시기에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는 발표를 통해 당시 악성코드 안에 'USFK(주한미군)', 'CNFK(주한 미 해군사령부)', '7AF(미 7공군)', '2ID(미국 2보병사단), '501BDE(501 군사정보여단)'와 같은 키워드가 들어 있었다며 "이때 아마 미군과 관련된 정보도 많이 탈취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실장은 북한의 향후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와 관련,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가 기존에는 없었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그런 '전조'로서 북한이 철도·항공 등 운송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항공이나 철도의 주요 부품을 만드는 제조회사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원전 내부 감시를 위해 설치된 CCTV 등이 표적이 될 가능성과 관련, "(이런 CCTV는) 폐쇄망에 연결돼 있을 수도 있다"며 "북한은 지속적으로 CCTV 공격을 시도하고 있고 성공한다면 내부 중요시설까지도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이사는 북한이 여성 사진을 가지고 위장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특정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싱' 사례를 소개했다.
문 이사는 "(해당 계정이) 군인이나 정부기관의 요직에 있는 인사들과 SNS로 친구를 맺고 어느 정도 기간을 유지한 다음에 파일들을 보내주기 시작했다"며 "보낸 파일 중에 작년 인터파크 사이트 해킹 당시와 동일한 파일이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해킹은 지난해 5월 한국에서 1천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으로, 경찰은 당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들의 소행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이사는 특정인을 표적으로 악성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 등을 발송하는 스피어피싱 사례에서 북한식 표기인 '페지'(페이지) 같은 표현이 사용되는 등 사이버 공격 과정에서 북한의 '흔적'이 발견된 사례들도 다수 소개했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
【출처: 2017. 11. 23. 연합뉴스TV】
▶ ▶ 기도문 - 사단법인 통일미디어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에서 2013년 3월 국내 방송·금융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대규모 사이버 공격 당시 북한이 주한미군 관련 정보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의 향후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기존에는 없었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이라며 북한이 철도·항공 등 운송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전 내부 감시를 위해 설치된 CCTV 등에도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고 성공한다면 내부 중요시설까지도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북한의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남한의 모든 전산망을 지켜주소서. 국가 위정자들과 군 지도부에 북한의 사이버 테러와 해킹을 방어할 수 있는 지혜와 전략을 주시고, 이를 위해 합당한 인재들이 배치되어 실제적으로 대응하게 하소서. - 북한의 사이버 해커 부대의 모든 실체가 드러나게 하시고, 남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합당하게 대처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