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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전거 일기 2022년 잠달동 지리산 천왕봉 탐사
디아나 김연주 추천 0 조회 475 22.08.30 19:05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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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30 19:43

    첫댓글 날씨가 좋았다더니~
    하늘이 쥑이네요~~
    다들 부러워요~~~~
    건강하심에 감사하시길~~🥰

  • 작성자 22.09.02 16:26

    네, 감사하고 또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지리산 날씨가 좋다고 한들 프랑스, 스위스에 그 뭉게 뭉게 날씨 만큼 좋겠습니까. 히히히.
    잘 다녀왔습니다. 더 건강하게 살고 감사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큰 언덕이시고 큰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30 19:45

    거림골로 흘러들어 쏟아지는 별들과 하룻밤 같이한 글을 읽으니
    " 이런, 바부퉁이들 백무동으로 가야지" 라는 소리가 쏙들어가고
    " 잘했다. 디아나메모 잘했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이십 대 때 지리산으로 가면 백무동, 화엄사, 뱀사골 계곡이나
    인근 민박집에서 1 박하고 산으로 올라 세석이나 연하천 대피소 앞
    야영지에서 텐트치고 산행 했었는데 잊고 있던 그리움이
    디아나메모의 별들 아래에서 두런거리는 소리들이 환청처럼 들려오며
    살아나네요.

    새벽 3시 무렵 성삼재에 도착 뒤 버스에 내려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늘을 올려다 본 일이었지요.
    지리산 별들을 보고 싶었는데 가득했지요.
    저에겐 지리산은 밤하늘의 가득한 별들과 함께 합니다.

    " 청춘아, 네 청춘아. 다시 찾아가련다 ~ 기다려라"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디아나님 최곱니다.


  • 작성자 22.09.02 16:29

    바부팅이 들...맞지요.
    제가 메모님한테 백무동? 거기 서울 촌놈들이랑 잘 모르는 사람들이 허구헌날 저리로 간다. 우리는 엣지있게 다른 사람들 못 가보는데 가보자.. 쿵짱 쿵짝.. 그래서 거림이라는데로 갔지요. 태어나서 지리산 청학동, 산청. 이런데 처음 와보았습니다.
    알지도 못하는데로..
    이런 일도..총대장님 기획 해주신 지리산 종주길 하면서 가능한 일이지요. 큰 돈받고도 못하는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계획해주시고 길 잃은 양까지 챙겨 주시느라 늘 감사합니다. 총대장님 만세 만세 만만세!!

  • 22.08.30 21:24

    아 눈물 나네요
    우리의 지리산 산행기 입니다!!!

    진짜 짐 다 던지고 구례에서 서울 갈려는 저를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좋은날을 못볼뻔 했습니다 50년만에 최고 날이라는…
    천왕봉 안간다는 저를 가오와 품위로 끌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노래를 부르며 일상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만큼 베풀며 살도록 노오력 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9.02 14:10

    사랑하는 메모.
    실은 잠달동 입단 하면서 바로 내 앞 선배님.
    잠달동에 오니 메모가 친절하게 잠달동 달리기 코스며, 잠달동을 알려 주었음.
    요즘 신입사원들은 입사해서 분위기 파악하고 1년 안에 스물스물 퇴사 한다는데..
    메모가 여기 좋은데라고 손 꼭잡고 나오게 만들어 주었음. 나도 그런 선배가 되어야 하는디..

    지리산을 1박 2일 다녀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음. 지난주 보다 더 여유있고 멋 있는 사람 되었음.
    만난 첫해에 약속한 우리 해마다 춘천마라톤 열릴때마다 꼭 뛰자는 약속 꼭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전역 및 우리도 패밀리님이랑 캐런님 다녀온 알프스 까지!맨날 여기 저기 달리고 올라가고 누비세..
    Always with you. 어디든 그대와 함께.~

  • 22.08.30 21:46

    첫번째 사진이...
    뽀샵한것 처럼 너무 멋집니다.
    대단하신 두분!

  • 작성자 22.09.02 13:17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에이스님처럼 강한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생각이 정리가 된다. 저도 달리기도 등산도 열심히 해서 그리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2.08.30 23:51

    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두 분.👏👏👏 서로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도 훈훈하고 사진도 어쩜!!!
    모든 것이 좋았다!!! 입니다!!!

  • 작성자 22.09.02 13:21

    자전거든 무엇이든 선두에 서서 항상 모범을 보여주는 잠달동 선배님, 캐런 지도자님.
    좋은 날씨, 하늘이 열리라고 기도해주고 응원해주어서 너무 잘 다녀 왔지요.
    너무 고맙고 지리산에서 하늘 보면서 내내 캐런 생각 하였음. 고마움.
    내가 알프스에 언제 갈지는 영 모르지겠지만....알프스도, 다 지도편달 받으리...

  • 22.08.31 00:38

    으흐흐
    메모-요약버전
    디아나-무삭제 풀버전!!
    어떤 산오빠도 이보다 보다더챙겨줄수없다!!
    잠달 최강 커플 인정~~
    참나..넘 비교됨..내 산오빠??는 스프레이 파스 하나 더들고와서 엄청 유세했는뎅~~~널위해서 이거들고 30키로 걸었다고.흑

  • 작성자 22.09.02 16:32

    나랑 메모랑은 민박가서 잠 자가면서 지리산 천왕봉 다녀 왔구먼.
    엘리카는 한숨 안쉬고 달려와서 천왕봉을 다녀왔네. 국가대표 선수일세.
    스프레이 하나 들고 와주는 산오빠가 어디임. 난 집에 와서 그떄 공수해준 사준 스프레이 내가 뿌렸음
    부부 국가대표 선수단, 국대종주단 화이팅 일세.

  • 22.08.31 01:16

    이런 이런~ 1박2일 철저히 준비했건만 계획에 없던 전혀 다른 일들로 채워진 종주완주 멋지게 해내셨습니다.
    역시 산꾼과 구력은 무시 못하는군요!
    둘이 있어 더 힘이 되고 빛나는 1박2일 지리산 성중종주 완주 축하합니다.^^

  • 작성자 22.09.02 13:25

    새벽부터 안 쉬고 꼬박 12시간 넘게 지리산을 뛰어 오신 띠네 대장님이 진정한 지리산 성종종주 완주시지요!
    저는 메모님이랑 지리산 유랑을 했지요.
    땅에서 달리기, 산에서 달리기, 자전거, 등산. 아.. 못하시는 것이 없으시니.. 권원장님꼐서 또 어디 가시자고 "성원씨" 부르시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저도 어슬렁 어슬렁 따라 다녀 보겠습니다. 항상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8.31 07:09

    예전의 제가 생각납니다.
    풀코스 자전거 타고 또 엠블런스타고 완주한 기억.

    그래도 포기안하고 끝까지
    결승점을 통과해 얼마나 뿌듯했던지 모릅니다ㅎㅎ

    산행보다 더 멋진 후기!!!!!!!

  • 작성자 22.09.02 14:15

    이번에 공룡능선이랑 지리산 가면서 선배님꼐서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가 제대로 알았습니다. 여쭈어 보면 내가 다 갔다 왔다 하시면서 경험담을 일러 주셨어요. 잠달동에서 제일 재미나고 가장 효율적으로도 잘 지내시고 잠달동을 제대로 즐기고 계시는 대단한 분 이신걸 다시 세삼 깨달았습니다. 뭐로 가기만 해도 한양에 가기만 해도 되고,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하산은 중산리로 했으니 저 성중종주 포기 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하하하! 고맙습니다.

  • 22.08.31 06:45

    정말 두분 멋진 파트너 이십니다~~
    지리산 등반을 앞두고, 토,일새달 참석과 비 오는 날도 달리기를 하시며 준비하시는 모습에... 이번에도 또 멋지게 성공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룡 다녀 오신 후기를 듣고, 상황이 되지 않으면서도 살짝 나도 가볼까? 하는 욕심을 내보다가... 바로 정신줄을 잡았습니다~~^^;;
    요즘 제 신조 중 하나는 "무리해서 하지말자!!!, 특히, 올해는" 입니다. 무리해서 뭔가를 진행하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암튼 두분의 1박2일 여정이 인생을 살아오는 우리 모습의 축소판처럼 느껴질정도로 글을 참 잘 쓰셨네요^^
    멋진 두분의 우정과 건강 계속 되시길요~~^^
    내년엔 저도 달리기, 자전거 종목에 등산이나 트레일런을 하나 추가해야하나 깊이 고민중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멋진 후기 감사하구요~~

  • 작성자 22.09.02 13:35

    평소에 그냥 운동이 생활이 되어야 하는데, 최소한의 연습만 겨우 겨우 하고 있는 것이지요.
    운동은 노력도 중요하지만 DNA도 타고 나야 하는 것 같아요. 후니님은 더 잘 하실 분이에요.
    제가 부러워 죽는... 후니 아버님이랑 후니랑 다 같이 자전거 라이딩도 하니 마음도 행복하고.
    무리 하지 않아야 하고, 안 다쳐야 본전이라고 생각 합니다. 몸 상하고 다치면 재활하는 동안은 아프고 아예 운동을 못하니까요.
    메모님이랑 너무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승부욕을 타고 나야 날라다닐텐데...그런 마음이 없으니 이렇게 유람하면 다닐 수 있는 것 같아요. 춘천마라톤때 뵈어요~

  • 22.08.31 07:55

    1박2일동안 지리산 두번 등정하셨군요. 두분 스토리가 궁금했는데 글 읽으니 종주팀보다 더 고생했군요.장 하십니다

  • 작성자 22.09.02 13:39

    그저 메모님과 디아나의 지리산 종주 도전, 대피소숙박으로 1박 2일로 종주하는 도전기 스토리 입니다.
    찬란한 지리산 종주 완주 스토리는 아니구요.
    부부 트레일 선수단, 두분이서 무슨 산에서 뵐떄마다 날라다니셔서 존경 스럽고 부럽습니다.
    폼나게~ 저도 트레일러닝 어느 멋진 곳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22.08.31 09:51

    씩씩한 디아나님의 글엔 힘이 있고 시원시원합니다. 노고단을 다녀와서 그런지 고단해 보이지도 않고 씩씩하게 또 분기탱천의 기운을 장문의 후기로 올리셔서 그거 앉아서 다 읽다 보니 허리아플 지경이군요. 좌우당간 잠달에너지원 디아나님 화이팅입니다요!

  • 작성자 22.09.02 13:44

    네. 숭배 노다지 선배님 감사합니다.
    지리산에 놀며 쉬며 다녔기에 고단하지 않고 씩씩하게 있습니다. 히히.
    메모님이 틈틈이 노다지 숭배님께 여쭈어 본 지리산 대피소 1박 하기 방법을 기준으로 준비해서 갔었지요. 아주 큰 경험 하고 왔고 앞으로 어떻게 다녀야겠다 또 계기가 되었습니다. 잠달동에서 끌어 주시고 당겨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22.08.31 10:17

    감동적인 후기입니다.
    꼭 산행하면서 옆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생생하네요.
    그마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산오빠 멀리에서 찾지말고 잠달동에도 산오빠, 산동료들이 많이 있으니 꾸준히 기량을 높이셔서 다음에는 꼭 무박종주로 다시 한번 도전해 보세요~

  • 22.08.31 11:48


    잠달 산행의 모토

    '산오빠 4명 항시 대기'

  • 22.08.31 12:21

    @권오중 산오빠 F4(비주얼, 파워, 머니, 토크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만족도 최고 보장ㅋㅋㅋ

  • 22.08.31 15:19

    @천공(이종건) 나네

  • 22.08.31 15:50

    @김 원기 "산오빠~"란 호칭에 이리 화기애애 해질수가~~ ㅋㅋ

  • 작성자 22.09.02 14:02

    산에서도 쉬지 않고 이야기 하더니, 땅에 내려와서도 또 구구절절이 이야기를 해드리고 있네요.
    가고 싶었던 지리산에 다녀오니 할 이야기가 더 많아지네요. 으흐흐..
    네. 젊어서 못 잡은 산오빠. 잠달동에 산오빠가 깔려 있었습니다.
    네 기량을 높여야 산오빠에게 SOS를 치던 뭘 할 수 있지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9.02 16:33

    @권오중 아...총대장님.
    대체 항시대기 산오빠 엔트리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 작성자 22.09.02 16:36

    @김 원기 맞아요..어쩌면 김원기 선배님이 산오빠. ORIGINAL 이신 것 같아요.
    비주얼 - 최근 폭팔적인 몸짱으로 변신하심.
    파워 - 잠달동 구력 수십년
    머니 - 부자이신 것 같음. 곧 베트남도 가신다고 함. 증권업계 종사, 심지어 제일 고참이시라고 함.
    토크 - 이건 1등.

  • 22.08.31 11:52

    지금까지 이런
    후기는 없었따아~
    이거슷
    소설인가? 다큐멘터리 잉가?
    ㅋㅋ
    너무나
    재미난 오티티 한편을
    후딱본듯~~
    디아나님 멋지옵니다~~
    지리산의 산여일기~
    그 귀곡산장?ㅎ 가보고싶네요
    별구경이 꼭하고싶어서요~ㅎ
    참으로
    대단하고 멋지네요
    지리산이 품어준 그 행복감
    오래도록 지속될거라
    부럽네요~~

    최고~~ 최고~~~^^

  • 작성자 22.09.02 13:55

    우리 모두가 숭상하는 롤모델 철인 장미님.
    1박 2일간 지리산 안에서 또는 언저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있다가 보니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메모님이랑 저랑은 산을 좋아합니다. 기를 쓰고 달려야 하는데...그냥 즐거운 여행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리산도 다녀오고, 천왕봉도 다녀오고 아주 기분 좋습니다. 더 운동 열심히 하고 더 많이 여쭈어 보겠습니다.

  • 22.08.31 15:38

    이건 뭐.. 안구 압박 장난아니네요.

    간단 명료하게 3줄 요망!!

  • 22.08.31 19:46

    베니
    비디
    비치

  • 작성자 22.09.02 17:16

    1. 대부분 사람들은 가지도 못하는 그 대단한 지리산을 평점 1점 주시고,
    2. 이래 저래 영~ 기분이 좋지 않으신가 봅니다.
    3. 등산, 하산, 뒤풀이.. 간단 명료 하게 3줄 끝!

  • 작성자 22.09.02 16:36

    @권오중 아.. 이건 뭘까요 총 대장님.?
    김덕규님 지리산도 마음에 안들고 다 마음에 안 드신 듯. 흥!

  • 22.08.31 21:48

    잠달동 분들은 체력도 좋고 글 솜씨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디아나님의 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그래서 인지 같이 산에 가게되면 즐거운 산행이 되는 것 같아요 ~~

  • 작성자 22.09.02 13:51

    감사합니다.그냥 뭐 장비도 필요 없고, 웬만한 곳은 예약도 필요 없고, 누구랑 시간 맞출 필요도 없고...세상 제일 속편하고 간단한 일이 등산 같습니다. 조용히 묵묵히 가기만 하면 좋은 풍경을 볼 수도 있지요.
    메모님이랑 우리 다음 생애에는 전호영 총무님을 사위로 삼자고 할 정도로 믿음직함과 신뢰의 아이콘.
    뭐 달리기, 자전거, 등산 죄다.. 이전에 재대로 해본 적 없다고 하시지만 제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 22.09.02 12:36

    디아나님의 후기를 읽다보니 저는 오로지 직진만 했구나 하고 후회가 밀려 옵니다...
    저도 산에서는 이성을 찾고 천천히 사색하면서 목표를 잊고 산을 느끼자~

  • 작성자 22.09.02 13:58

    회장님. 산에서는 직진이 맞습니다.
    저도 디오 회장님처럼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매일 운동해서 직진 해야 하는데.. 피곤하면 어쩌나 무리하면 어쩌나 저를 끔직이 사랑하느라 운동량이 부족합니다. 잠달동에 와서 춘천마라톤도 가고 설악산 공룡능선도 가고, 이번에는 지리산까지..대단한 곳에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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