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정불화로 중1 때 첫 가출을 한 영은이(가명, 16세). 가출 청소년을 보호해주는 쉼터에 들어갔지만, 보호자 연락이 필수인 데다 정해진 시간에 프로그램을 참여해야 한다.
결국 핸드폰 사용을 제한하는 규칙 때문에 쉼터를 다시 뛰쳐나왔다. 이후 숙식 해결을 위해 성매매를 하기도 했으며 가출-귀가-재가출을 반복했다.
최근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가출 십대 소녀 중 18.3%는 성매매 경험을 했고 그 이유는 생계 때문이었다. 또 2회 이상 재가출 경험은 83.8%로 '가출-귀가-재가출'의 연속이다.
현재 가출 등 위기 10대 소녀의 상당수가 생계를 위해 성매매에 유입되고 있었다. 가족 간 불화 등으로 반복가출이 많다. 학업중단 비율도 높아 안정적인 취업이 어려워 성매매에 재유입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가출 등 위기 10대 소녀 쉼터와 상담소는 보호와 상담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10대 소녀들은 보호자 연락과 시설 내 규칙 등으로 입소를 꺼리고 있다. 위기 10대 소녀는 성매매, 성폭력 등으로 인한 임신과 여성 질환 발병률이 높지만, 현재의 관련법은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특히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저학력에 일 경험이 없는 위기 10대 소녀에게 학업과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자립 지원 시설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가출·성매매 등으로 위기에 놓인 10대 소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위기 십대 소녀 지원 조례'를 제정, 다음 달 3일 공포·시행한다.
조례에 담긴 지원 대상은 '10세 이상 19세 이하의 10대 소녀'라고 규정, 학교의 경계선에서 넘나들고 있는 취약계층의 10대 모든 소녀들이다. 특히 조례는 현장상담과 긴급구조, 보호, 질병 치료, 성·건강 교육, 일반의약품, 학업. 일자리 등을 지원하기로 해, 포괄적 안전망을 구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가출, 성매매 등 위기 10대 소녀 지원정책은 제도가 현장의 욕구와 실태를 빠르게 반영하지 못해 뒤처져 있는 대표적 사례"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전국 최초인 만큼 타 지자체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출처: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종합).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시편 91:1-2)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6:16,18)
하나님, 가출과 성매매로 위기에 놓인 10대 아이들의 피난처와 요새가 되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가정의 불화로 가출을 반복하는 다음세대들의 불안한 심령에 찾아가셔서 주님만이 영원히 의뢰할 분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사회와 가정에 대한 믿음이 무너진 다음세대들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완전한 소망으로 회복되기를 강청합니다. 안식할 수 없는 보호쉼터를 떠나 생계를 위한 성매매로 육체의 정욕에 자신을 내어주는 다음세대들이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가출 자녀로 고통당하는 부모세대를 복음으로 회복하사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와 가정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위기 10대 아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이 진실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간섭하시고 선한 돕는 손길을 붙여 주십시오. 우리의 간구로 모든 세대의 죄악의 사슬을 끊으시고 서로 믿고 의지할 사랑의 통로로 회복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