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남 다녀왔어요.
해남은 광주보다는 눈이 적게 와서 집안엔 거의 녹았네요.
텃밭만 보면 겨울이 아닌 가을 풍경입니다.
배추
늦게야 종묘상에서 배추모종을 줘서 심었는데 속이 제법 들었네요.
겨울부터 봄까지 먹을 수 있겠네요.
김치 담으려고 3통 가져왔어요.
시금치
두 봉지 사서 뿌렸다는데 너무 잘 자랐네요.
유채
꽃 볼려고 씨앗 나눔 받아서 뿌렸어요.
보라 유채
씨앗 나눔 받아서 뿌렸는데 일반 유채하고는 잎이 많이 틀리네요.
일반 유채는 갓잎처럼 생겼고 보라유채 잎은 언듯보면 초롱꽃 같아요.
비교가 되시지요?
잎우엉
잎만 뜯어먹는다는 잎우엉이네요.
가을에 씨앗 파종했더니 제법 많이 났어요.
쪽파
겨울에 얼었다가 봄이면 다시 파릇하게 살아납니다.
고수
씨앗 나눔 받아 뿌렸는데 몇개 올라오지 않았어요.
첫댓글 해남은 따스한가봐요
텃밭이 푸르름 자체 이군요
무척 따뜻한 곳입니다.
시금치는 가을에 씨앗 뿌리면 겨울부터 봄까지 먹을 수 있고요.
상추는 겨울에 얼었다가 봄에 다시 살아나니 봄에 뜯어 먹을 수 있어요.
@금목서(광주, 해남) 좋은고장이군요
시금치는 울동내도 월동 되지만 다른채소들은 무리지요
따스한 해남
제기억은 땅끝 마을 로 기억되는군요
@방울이(울산) 오늘 오가며 보니까 월동배추 수확하더군요.
해남 월동배추 판매용인가봐요.
풍성한 먹거리입니다.
배추 3통, 시금치, 고수한줌, 쪽파 한줌 뜯어왔어요.
워메~~~진짜 가을 풍경이네요
고수 먹고파요~
고수씨앗 나눔 받아서 2년째 뿌리고 있는데
겨우 몇개씩만 올라오네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