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명 : 제2회 횡성 하프 대회
장 소 : 강원도 횡성(학곡저수지, 횡성일원)
종 목 : 하프
기 록 : S: 52분24초, B: 4시간32분26초, R: 2시간 19분45초 합계 7시간 57분 45초
----------------------------------------------------------------
제가 정모나 훈련에 잘 나가지 못해
클럽 회원님들 얼굴과 이름(닉)을 제대로 매칭할 수 있는 분도 많지 않아
후기를 남긴다는 것이 조금 멋적습니다만
첫 경험이라 제 생각을 좀 적어 보았습니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모든 첫 경험은 항상 설레이고 긴장된다...
준비가 되었으면 설레임이,,,준비가 안되었으면 긴장감이 더하겠지만
횡성대회를 참가하기 전 나는 99.99% 긴장감으로 대회를 기다려야 했다.
2013. 5.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전용범 변호사님, 신용진 변호사님과 함께 아이언스타에서 자전차를 구입하고 가을에 꼭 올림픽 코스를 완주하자는 계획하에 6월에는 1주일에 2-3회 아이언스타에서 1시간씩 자전거 훈련을 하였지만, 7월 이후에는 거의 훈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덜컥,,,,하프 대회를 신청하고 말았다.
(올림픽 코스인 7월의 이천 설봉대회는 신청만 하고 참석하지는 못하였다)
왜 덜컥 하프코스를 신청하고 말았을까?
박병훈 프로님이 지나가는 말로 컷오프는 안 될 것 같다는 말을 하셨고,
(아마도 박프로님이 제주 대회와 횡성 대회를 준비하느라 7월에 바쁘셔서 7월달에 내가 어느 정도 열심히 운동했다고 생각을 하신 듯하다. 난..훈련 별로 안하고 땡땡이 많이 쳤는데..흑)
오픈워터 수영은 7월 7일 깜장선배님, 미키마우스님, 두두님, 이강원님과 함께 한강 도강 1회(잠실대교 남단 어도까지 왕목 1.3.km)한 것이 고작이고, 라이딩은 그 전날인 7월 6일 75km(그것도 중간에 좀 쉬고)해 본 것이 최장거리 훈련이었고, 런은 족저 핑계로 1주일에 1-2회 그것도 10km 정도 뛴 것이 전부였고, 3종을 한꺼번해 해 본적은 7월 6일 번개 때 훈련한 것이 유일한 것이었다(바이크 75km, 런 5km, 수영 1.2km-탄천수영장).
대회가 열리는 곳은 횡성인데 고향인 원주에 있는 학곡저수지(치악산 구룡사 아래)에서 수영을 하고 횡성 일원을 돌아 둔내로 들어와 둔내에서 4회전 평지(논두렁길, 둑방길, 2차선 도로)를 런하는 코스다.
고향 근처이고 내가 자라면서 좀 다녀 본 길(물론 차로 다녀본 길)들이 있어서 그냥 고향에서 훈련삼아 해 보자는 생각으로 신청부터 했는데 막상 대회 나가려니 너무 긴장이 되었다. "그래도 죽지는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한다.
컷오프 당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중간에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으면 포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영 1.9.km, 바이크 90km(언덕이 많은 코스)를 무사히 완주한다면 그래도 최고로 힘들게 훈련한 샘치자 생각했다.
대회 전날
병원에서 근무하는 아내는 토요일에도 직장을 나가야 해서 아들을 데리고 원주 본가에 들러 아들을 맡기고 둔내에 있는 대회장으로 향했다.
둔내로 가던 중 둔내 ic 부근에 큰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는데 철인대회 홍보용인가 하고 운전하며 보았더니 고랭지 토마토 축제 플랜카드였다. 대회장은 제2회 고랭지토마토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바로 옆이었다.
철인대회가 지역축제와 같이 하는 점에서 나름 홍보효과가 있을 것 같았다.
선수등록, 검차를 하고 대회 설명을 들었다.
고수분들이나 경험 많으신 분들은 안 들어도 되겠지만 초심자인 나로서는 꼼꼼히 들어야 했다.
Bike에서 위험한 구간이나 힘든 구간을 숙지하고,,,큰 언덕, 작은언덕을 내려 걷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당일 아침
날이 밝았다.
새벽 4시 20분 기상해서 엄마가 마련해 주신 밥을 먹었다.
이렇게 새벽 일찍 엄마가 해 준 밥을 먹은 건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엄마가 해 준 밥만큼 맜있는 건 정말 없다.
대회장인 학곡저수지에 도착하여 보니 5시 35분
아이언스타의 장재호 실장님이 나를 보더니 싸이클까지 한 후 근전환 훈련이 안되 달리기가 힘들 것이니 몸 상태가 안좋다 싶으면 그냥 서거나 걸으라고 한다. 그 이유를 싸이클이 끝나고 달리기 하면서 절감했다.
6시 20분 부터 저수지에서 물맛(?)을 볼 수 있다고 해서,,,잠시 수영을 해 보는데 앞을 보면서 수영을 하거나, 왼쪽을 보면서 호흡하는 것이 익숙치 않은 나로서는 늦더라도 일단 부표 옆에 꼭 붙어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6시 40분 횡성군수의 대회사를 마치고 출발준비!
출발!!
나름 뒤에서 출발을 한다고 했는데 내 뒤에 있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 가 보다 계속 부딪히고, 앞서 가려는 철인들 때문에 처음
350미터 지점까지는 정신이 없다.
그 뒤 부터는 대부분 앞서 갔는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다행이다. 중간중간 부표를 잡고 위치 확인을 하니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 부표를 옆에 두고 수영을 하면서 숫자를 세면서 간다. 부표 사이의 거리가 짧은 250미터 구간은 200번, 350미터 구간은 300번 정도 스트로크를 하면 턴을 하는 부표부근에 닿을 것 같아 천천히 스트로크 수를 세면서 수영을 하니 어느 정도 페이스가 잡힌다.
물속은 어둡고,,호흡하면서 바라 보는 하늘은 푸른게 묘한 대조를 이룬다.
호흡하면서 보이는 동쪽 하늘에 해가 떠 있는데 대회중 날씨가 계속 더울 것이 걱정된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확율이 낮았다.
차라리 소나기라도 조금 내려 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순간,,,날도 더운데 내가 여기 와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1시간 정도에 수영을 완주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T1에 와서 자전차를 탈 준비를 한다.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도 느꼈지만 다른 철인들은 대부분 상의가 민소매로 된 저지를 입거나, 그 위에 토시를 하고 있는데 나는 아이언스타에서 3주전에 산 긴팔 저지를 입고 있고, 대부분의 철인들은 팔다리가 진한 구릿빛을 하고 있는데 나는 나름(?) 하얀 피부를 하고 있다. 내가 풋내기임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싸이클을 타고 출발!
11Km까지는 내리막이라,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탄천과 한강 주로를 2회 달린 것 말고 차로를 타고 라이딩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에서 장거리(중거리라고 해야 하나?) 라이딩을 하는 셈인데다...오르막이나 위험구간이 있어 가급적 조심해서 가기로 한다.
약 15km 지점 조암리를 지나니 횡성 PLC가 우측에 있다.
유명한 횡성한우가 도축되는 곳이다. 20Km 부근을 지나면서 보니 섬강이 옆에 있고 낯익은 구간인 것 같다. 생각을 해보니, 2010년 횡성마라톤대회 나왔을 때 달려본 코스였다.
병지방으로 가는 코스가 아니라 횡성온천 부근으로 우회전을 하니 첫번째 큰 오르막이 나온다. 힘들게 올라가니 첫번째 보급소가 나온다. 보급을 하고 내리막으로 고고씽...내리막에서 55km까지 나온다. 주로가 첫 경험인 나로서는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가 본 적이 없어 덜컹 겁이나 조금씩 브레이크를 잡는다.
39km까지는 편한 구간이다. 갑천면을 지나 가는데 2010년에 가족여행을 왔던 갑천과 눈에 익은 도로를 지나간다.
내리막을 지나와 급하게 굽은 좌회전을 하면서 6번 국도로 접어든다.
여기 어느 부근에서 막국수 맛있게 하는 집이 있어 예전에 먹은 기억이 있는데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39km 이후 45km까지 이어지는 황재고개는 정말 힘들었다. 6km에 걸쳐 해발 250미터에서 500미터 까지 올라가는 코스라
언덕훈련이 안된 상태의 근력으로 오르니 앞기어를 39T에 해 놓고, 뒷기아는 23T를 해야 간신히 올라갈 수 있다.
평속 7-10km 수준에서 낑낑대면서 오른다.
황재정상 해발 500미터 이정표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횡성이 산이 많은 지형이니 마을과 마을 사이에는 크든, 작든 고개가 있고 결국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니 계속 편한 코스로만 갈 수는 없었다. 후반에 접어들어 힘이 빠지니 작은 고개를 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2순환하는 루프코스에 접어 드니 1,2 순환 먼저 앞서간 철인들이 쌩쌩 잘 달려 가신다.
루프코스에서도 제법 긴 언덕이 2개가 있고, 두번째 언덕은 내리막에 급커브가 몇개 있어
반드시 감속을 해야 했다. 이 구간에서는 우리를 지켜 주는 <찐자 사나이> 군인 동생들이 자봉을 하고 있다.
루프코스를 돌고 나니 평속이 21km까지 속도가 떨어진다. 힘을 더 내려는데 잘 안된다. 아직 싸이클 훈련이 많이 부족한 걸 절감했다. 잘못하면 4시간 30분안에 못 들어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수영에서 20분정도 벌어놓은 것으로 커바가 될려나??
루프코스를 돌아 나가니 둔내까지 8km가 남는데, 이젠 평지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마지막 85km 지점에서 약 400-500미터의 긴 언덕이 나온다.
(긴언덕이 아닐 수 있지만 힘 빠진 풋내기로서는 너무 멀게 느껴진다...쩝..)
아...힘이 빠지니 이 구간도 만만치 않다...황재 넘어오는 구간 못지 않게 힘들다....
(속으로 내가 미쳤지...내가 미쳤지...여기서 왜 이러구 있나!!!.를 반복한다)
내리막을 쌩하고 내려와 둔내 시내를 들어와 T2에 도착하니 거의 대부분 이미 바이크를 마치고 장내 아나운서는 런까지 마친 철인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으윽,,,이 더위에 여기서 하프를 더 뛸 수 있을까....포기해야 하나,...말아야 하나 고민된다."
T2에서 옷 갈아입고 나서면서 시간을 물어보니 12시 40분이란다. 2시간 20분 정도 남았다고 한다.
완주가 목적일지라도 난 시계도 차고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훈련량이 부족하고, 근전환운동이 안된 상태에서 너무 힘들게 BIKE를 했나보다.
뛸 수가 없다...
달리기는 시멘트로 된 논두렁길, 2차선 도로 일부, 주천강 둑방으로 된 약 5km 4순환 코스다.
마라톤을 할 때도 혹서기에는 별로 달리기를 해 본 적이 없고, 최근에는 런 훈련도 거의 하지 않은 나로서는
4순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덜컥 겁이 났다.
도저히 뛰지 못하겠으니 2,3회전을 하고 포기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반환점 구간 뒤에는 멀리 태기산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주천강 둑방길을 따라 뛸 때는 이 강물이 내려가면 안흥을 거쳐, 영월 서강, 동강과 합수하여 단양 팔경, 충주댐을 거쳐 남한강으로 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아직 '내가 정신이 나간 건 아니구나.' 싶어서 그냥 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뛰기는 참 어렵다.
다른 철인들을 따라 뛰다 걷다를 반복한다.
2회전를 마치고 나서 자봉에게 시간을 물어보니 1시 56분이란다.
어!!...그럼 잘 하면 시간 내 들어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3회전 부터는 조금씩 더 뛰었다......3회전을 순환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주자가 이미 골인하여 몇명이 없다.
3회전을 하는데 사회자가 들어오는 철인들의 번호와 이름을 불러 주면서,
이제 대회시간이 거의 끝나간다는 멘트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회자가 "이렇게 더운데 도대체 우리 뭐하는 겁니까? 하는 말도 한다.
"그러게,,,,도대체 뭐하는 거지?"하고 반문한다.
4회전을 할 때 보니, 내 뒤에 오는 사람은 4사람이다.
아...꼴지에서 5번째 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1-2회전 잘라먹지 않고 그대로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위안을 삼는다.
4회전 마지막 반환점을 돌 때 시간이 2시 43분이라고 한다.
부리나케 가면 컷오프 안 당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마지막에는 걷지 않고 달렸다.
한 150미터 정도 남은 마지막 코너 지점을 지나는데
아이언스타 메케닉인 최대리가 자봉하고 있어서 큰 소리로 몇시냐고 외치니 2시 57분이란다.
아! 2분 남았다.
대회장 들어와서 힘껏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들어왔다.
들어오니 박병훈 프로님이 완주 메말을 걸어 주고
행사 요원이 고랭지 무농약 파를 선물로 주신다.
참가자 전원에게 주는 선물이란다.
중간에 포기하려다,,,,
그냥 완주만이라도 하자고 생각이 바뀌었는데
간신히 컷오프 안당한게 감지덕지다..
수영과 런은 컷오프 시간 이내였지만 싸이클은 시간오바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첫 경험은 즐거움을 남기기도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준비안 된 상태에서 덜컥 하프를 신청하여 걱정도 많았고,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을 남기는 첫 철인 경험이 되어서 다행이다..
첫댓글 불굴의 의지...대단하십니다. 첫 대회를 하프로 완주하시고.. 정말 축하드려요. 회복 잘하시고 담 정모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대회를 하프로.... 대단하시네요 ^^
소중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담에 정모와 훈련때 자주 뵙겠습니다 ~~~~~
네,,,정모와 훈련때 뵙겠습니다.
첫 훈련을 같이한 전우(?)로써 정말 대단하십니다.
피온님이 오픈워터 수영때 워낙 잘 하셔서요. 마라톤도 잘 하시니 조만한 좋은 기록으로 하프 하실 것 같습니다.
내가 미쳤지에 절대 공감하는 1인 ^^ 바이크말고는 평소 운동을 하셨던 분이시라 첫 대회 하프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철인 3종 하프의 그 시간을 오롯이 견뎌내어야한다는 것은 결코 결코 .. 수준은 다르지만 느낌만은 비슷하게 공감합니다..ㅎㅎ 좀만 준비하시면 금방 킹 가실듯 ~
두두님 감사합니다.
평생갈 행복한 추억 만드셨네요. 첫 완주 첫 하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ㅋ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신...불굴의 정신력....정말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
결승점 골인 장면 너무 멋졌어요~~^^
결승점에서 그냥 너무 기뻐서요...제가 마라톤에서도 기분이 좀 업되면 무조건 괴성을 지르면서 들어오거든요....ㅋ나를 위한 세레모니라고 할까요....ㅋ
경기내내 훈련부족을 생각하셨군요. 조금만 더 훈련하면 킹코스 하시겠습니다. 완주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부족한 훈련을 절감했습니다.
수고 하셨네요...불굴의 의지...
감사합니다..
멋진추억.. 만드셨네요.^^
첫대회를 하프로라니 역시 내공이 대단하네용..
수고하셨습니다.~~^^
아닙니다. 바이크와 수영은 아직 초보고 달리기도 안한지 꽤 되서요..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하프코스를 먼저 완주하셨군요.
감사합니다.
머리를 하프로 올리셨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우짜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자봉중에 알아보지 못해 미안합니다..좀더 챙겨주지 못함에 미안..담엔 꼭 시합전 알려주세요^^
첫 하프완주의 기쁨이 남다르겠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경황이 없었을텐데 주변의 상황이며 경치며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무사완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닙니다. 제가 복장이 불량한..... 불량 감자(강원도)라서 ㅋㅋㅋ
정말 생생하고....또 공감이 가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 엄마라는 단어가 더욱 정감있게 느껴지네요....완주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 완주(그것도 하프..)에 큰 의미가 있네요...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완주한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제가 좀 쇼맨쉽이 있나봐요.
첫완주 축하드려요. 달리기가 좋으시니 훈련량이 적어도 잘해내셨네요.
얼마나 발전하실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달리기는 끝모르게 하향곡선이고, 철인은 달리기랑 좀 다른 거 같아서요...희꾸리님도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언능 회복하세요.
수고했어요...회복잘하시길^^^
네...감사합니다.
첫대회를 하프로 하셧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전 올림픽도 힘들어 죽는줄 알앗는데..
조금만 훈련하시면 금방 여주킹가시겟는데요...
완주축하드립니다...
대단하네요...
완주 축하합니다....
싸이클 정말 힘들었을텐데....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바로 하프에 도전하셨으니 여주까지 완주하는걸로 하심ㅇ도겠네요... ㅎㅎ
얼른 회복하시고 훈련에 나오세요...^^
네,,시간이 되는대로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첫 완주를 진짜 축하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일생에 좋은 추억을 만든것에 제가 더 기쁘네요..^^
하프로 입문하신분은 처음본것 같아요. 시작이 앞선만큼 많은 발전 기대합니다.
마지막에 2분남았을때 아슬아슬 하셨겠어요.
뭐야 런님. 머리를 하프로 올렸어? 같이 시기에 신입으로 가입해 놓고 자기 먼저 하프부터 뛰고.. 반칙이야 반칙 ^^ 농담이구요 암튼 어마어마하게 고생하셨습니다. 정모때 하프 완주하는 노하우를 꼭 알려 주십쇼 하하하!
축하축하. 엇그제 같이 한강물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위풍당당 하프를....
완전 멋집니다. 낭중에 비법 전수좀..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