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 때 예방접종 이후로는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없었다.
일전에 걷기지도자 강사들 모임이 있어서 들렸다가
맨발로 걸으려면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해서
진료를 받았다.
병원에서 보기 드문 젊은 의사가
'혹시 어떤 약을 먹고 계시냐?'고 하더라구요.
고지혈증과 당뇨초기 경계성 약을 먹는다고 했더니
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니까 먹는 약의 처방서를 가져오시면 된다고 한다.
오늘 마침 볼 일이 있어서 처방전을 가지고 들렸다.
3개월 약을 조제해준다.
약을 복용하는 중간에 피검사를 해서 수치를 확인하자고 한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에 감동한다.
다음부터는 보건소에서 약을 타서 먹어야지 싶다.
의료원에서 먹는 데, 피검사를 하고 2시간을 기다려서
다시 약을 타는 시간적, 거리적으로 손실되는 시간이 너무 많은데
잘 되었다.
진료비는 500원이라니!
다음부터는 보건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지!!!
2024.5.7일 월요일 같은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