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결이 빚어내는 다채로움
살다보면
살아지더라 허신
엄니 말씀에
모정의 결을 봅니다.
열라 좋아하니
사랑한 것 같다고 헌
첫사랑의 결을 봅니다.
죽도록 사랑하니
아웅다웅 살아 보자는
님 속삭임에
님의 결을 봅니다.
한 세상 태어 났으니
악착같이 살아 보드라고 헌
벗 말에
우정의 결을 봅니다.
한 많은 세상
살만큼 살았은께
다 내려 놓고
훌훌 털고 가드라고 헌
선배님 말에
죽음의 결을 봅니다.
나, 지금
그대 만나서
문득, 맴이 벌렁벌렁 헌걸 보니
연애의 결을 알아갑니다.
다가오는 삶이
지나버린 삶보다
짧은 인생!
삶의 결이 빚어내는
다채로움 위해
그대, 그대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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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재 단상
2023년 9월 학력평가 날
빼빼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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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
23.09.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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