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백혜영)님의 수요말씀 기도문◈
좋으신 하나님! 코로나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이때에 예배의 환경이나 방식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수요말씀에 나와 교우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이 감사입니다.
오늘도 주님 말씀을 올바르게 배우고 깨달아 생활신앙인으로 사는데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오늘은 청년회 주관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요즘의 교회 청년들은 학교나 직장일로 인해 시간과 여유가 부족하고, 세속적 가치관과 신앙적 가치관 사이에서의 갈등도 많아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상의 삶을 챙기는 것도 믿음을 지키는 것도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 우리의 청년들이오니 힘과 위로를 주시옵소서. 때때로 힘든 일 앞에서 낙담하고 절망할지라도 주께 의지하며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구하는 청년들로 살게 하옵시고, 이들의 삶을 응원하며 기도함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시험 준비 중인 여우비님과 모아님에게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과 자신감, 건강을 주시고, 군에 있는 샤깔라님이 무탈하게 우리의 곁으로 돌아올 때까지 눈동자처럼 지켜주시옵소서.
집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바다, 연어, 성찬, 성빈, 바람님이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시고, 무엇보다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으니 늘 소통하여 행복한 소식이 오고갈 수 있게 지켜주시옵소서. 여우별님과 오뚜기님, 민들레님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와주옵소서.
수술을 앞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애기님이 이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될 것을 믿습니다. 나음에 대한 확신과 마음의 평안을 주옵소서.
금요일부터 교회김장을 하려고 하는데 부족한 손길이 느껴지지 않도록 마음을 함께 모을 수 있게 하시고, 또 부족하다 하더라도 나누는 마음만큼은 넉넉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더하소서. 교회의 식구들을 위해 산상기도로 한 주간을 보내고 계시는 목사님과 기도의 동역자들 모두가 서로의 기도로 힘을 얻고 사랑이 넘치는 들꽃공동체의 바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로 인한 불안 속에서도 내일 수능을 치러야 할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이 시간도 함께 하여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12월 첫째 주 중보기도 ◈
모아 김현정 :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애기 조경희 :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사랑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애기님이 검사 전까지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김장김치를 받는 분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게 드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큰이모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교우들에게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