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가 시작되면 깔끔하고 중후한
김동건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오게됩니다
전국에계신 시청자여러분 그리고멀리에계시는
해외동포 여러분
또한 근로자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그렇습니다
가요무대의위력은여기에있다고 할수있지요
해외에계시는 동포들은
고국을그리며 그때그시절의
노래들을 듣고 따라부를수있는 이방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름니다
방송이나간후 일주일정도지나면
DVD로출시되어 해외에서도 볼수있답니다
저는1986년부터 서울목동에서 양복점을경영하다
여차저차해서 ㅎㅎ 2002년 9월
머나먼타국 지상낙원이라 불리던호주에
시골장날 소팔려가듯 끌려가서 ㅋㅋ
재단사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직항노선이 있었지만 일본을경유해
나리타공항에서 8시간을 머문후
아침해가뜰무렵 목적지 상공에 이르러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호주시드니의 전경은
정말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있었습니다
짙푸른 바다위에 하얕게 수놓은듯한
요트와 보트의행렬
물위에 뜨있는듯한빌딩들
마치 신천지에 온것같았지요
하루밤을자고나도 내가지금어디에
있는건가...
실감이나지 안았지만 현지생활에 적응해야하는상황
모든것이 규칙적이고 여유와 풍요가있어
더없이 행복한 시간들이였지만
고국을그리는 향수병은 아무도대신해줄수없어.....
그때 저에게 청량제를 뿌려준것이
가요무대였습니다
당시 호주에는 5만여 교민이살고있었죠
일요일은 시내에서 차로20분정도거리의
변두리에위치한 한인들이많이살고있는
"캠시타운"으로 자주가게되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도 용이하고
한국인들과 어울릴수있기에.....
그러나무었보다 가요무대가있는 비디오가게를
찾아가기위해서였습니다
그때 인기프로는 "가요무대"전국노래자랑"
"도전지구탐험대"드라마는 "야인시대"였죠
빌려와서는 서로돌려보고
외국인친구들에게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음악이나오니
알아듣지는못해도 흥얼거리며 신나하기도....
이제곧 현이형님께서40년만에 출연하여
부르신노래가 가요무대뱅기를타고
멀리 호주에까지
메아리쳐 울려퍼질것입니다~~♡
(글재주가없어서죄송 ㅎㅎ)
시드니오페라하우스.블루마운틴.
켄버라 북한대사관과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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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6A304E543090B510)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88E4B543090B907)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D634E543090BB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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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얘기
호주교민사회에서도 가요무대는인기짱!
가을하늘
추천 0
조회 306
14.10.05 09:28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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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먼 ㅡ 곳의 소식을 이렇게 ㅡ
사진속의 [가을하늘님] 근사합니다 ㅡ
태풍님 주말잘보내고 계시지요
지나번 만났을때 장소관계로
많은이야기 못나누어아쉽네요
담에는 이밤이새도록....ㅎㅎ
편한주말보내세요~~♡
잘 읽었습니다.~~~~~~~~!!
꿈같은계절 가을을 느끼고계시죠?
하늘이 흰색은 모두쫓겨나고
온통파란색 뿐이네요ㅎㅎ
즐겁고 행복한시간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인생에서 곡절없는사람이
있겠습니까
유명해지신분들이 너도나도
앞다투어 자서전을 출판하죠
저도 성공한인생이였다면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ㅋㅋ
웃자고한얘기입니다 ㅎㅎ
즐건휴일되시고 점심도
좋은곳에가셔서 맛나게
드세요~~~^^♡
가을하늘님의 실감나는 호주에서의 생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사진도 멋집니다!^^
ㅋㅋ 챙피해요~~
다~지난추억의 한페이지인데
세월지나니 그립기도하네요!!!
쓰고싶은이야기는 많아도
생각부족으로 ㅋ나이탓일까~~^^
연휴 마지막날이네요
기억에남는 하루만들어가세요~
머나먼곳에 계셨군요
서울 어드메쯤 계시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반갑습니다
ㅎㅎ서울에살고있습니다
이이야기는 2002~2003년까지
호주에서 직장생활 할때유~~^^
제가더 놀랐네요 ㅋㅋ
1997년..남편과 큰아들만 호주여행을 보냈죠.남편은. 호주다녀온후..저보고 이민가자고 하더군요..
외로움을 타는 성격에. 신혼때. 부산3년
생활에. 서울을 많이도 그리워해서
이민...자신이 없었지요~
가을하늘님. 유머도 있고..글솜씨도있으니
걱정마세요..
또 글 못쓰면 어떻습니까~?
아까운기회를 놓치셨네요 가족끼리는 호주나 뉴질랜드가 더없이좋은곳이지요 오로지 내가족들과함께 오붓하게 행복한 시간을보내수있어서.... 전세계를 돌아보고온 여행가에게 다시한번더 가고싶은곳을 물었드니 시드니라고 말했답니다 반대로 두번가기싫은곳은 인도였다고했다죠 ~ㅎㅎ
기회되시면 여행이라도가보세요~^^ ㅡ바다위의 하얀물체는요트ㅡ
가을하늘님!
솜씨때문에...
호주까지 끌려 가셨다구요?
그런 끌려감은 부러움입니다.
그러나?
그 향수병은 짙은 향수 이상으로 우리 몸에 배여 있어
고생 아닌 고생을 하게 되죠.
아는 동생이 오라고 해도
알았다고만 하고 꿩 구어 먹은 소식이니~~답을 대신 했죠.
어느 날 홍보하기 위한 책자들을 한아름 보냈더라구요.
누가 봐도 혹하지 않을 수 없는
사진들로
사람 마음 흔들기에 충분하더라구요.
지금까지도 마음은 가끔 흔들리지만...
이젠 접었다죠...^^♥^^
왜? 일까요?
이~~구! 다들주는떡도 못드시는구먼유! 친구가오라할때가셨으야징 패키지로가시면 묘미도없고 아는분들의 안내에따라가시면 요모조모 갈곳도 볼것도 많아요
경비도 최소화하구요 가세요~~가~~떠나봐요 ㅎㅎ
ㅡ현지인들의 결혼식후 기념촬영 이곳풍습 ! 신랑신부친구 각두명씩이예장차림으로....
시드니의 먼 풍경은 훌륭합니다.
세월이 흘렀어도 아름답군요.
수련님~~
호주에 가셨으면 까페에서 만나기 힘들었겠죠?
금수강산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
낮도밤도없이 돌아다닐수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한국빼고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도우리나라가 가장 치안이
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그때는멋모르고 취업했는데
조금발발이라 영어도 할줄모르면서
혼자엄청돌아다녔답니다 ㅎ
보수는 한국이나 비슷했는데
숙.식.제공이니 돈쓸일이 많지않아
그냥 있을만했죠
근데 당시700/1의 환율이
지금은1200/1정도이니
오메 ~~지금가야되는데
누가오라해야지유~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파란하늘과 가을하늘은 어떻게 다른가요?
@dignity ㅎㅎ곧혼합복식경기에 파란가을로
출전할겁니다
가을하늘형님의 실력이 조금 딸릴텐데 파란하늘님이 연습을 많이 하셔야 되겠읍니다.
@가을하늘 표범께서 결승에 진출했답니다.
다섯시 이십분에 결승전인데 민턴 결승전은 15분이면 결판이 날겁니다.
우승하면 축하하러 대구페이지에 방문해야겠군요.
@dignity 디그니티님께서 10점접어주면
대등하지 않을까요
@가을하늘 디그니티의 혼복팀과 파란가을팀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가을하늘 표범께서 우승했군요.
축하하러 가겠읍니다.
@dignity 와~~무슨경기인지 모르지만
축하부터하고 추후확인 ㅎㅎ
표범 만세!!!!
@가을하늘 우리들의얘기 대구모임방에 가보시면 됩니다.
두번째사진 멋있습니다 물론 가을하늘님도 멋있으시구요ㅎ가보고싶은곳 시드니 구경잘했습니다
에~궁!주말 마지막날이네요
3일이 휘리리 가버렸네요ㅎㅎ
옥자님 큰일났어요(병원^^)
저~떡만먹으면 생각나서요 ㅎㅎ
주말 마무리잘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고~큰형님 오셨네요
사진정리하시느라
황금연휴 반납하신것아닙니까?
오늘이라도 편한쉼하세요~~♡♡
어뭐!! 가을하늘님 멋진 추억이 무궁무진 하시네요
외국에 계시는 분들은 한국에 들어오면 났는 향수병아니고 그곳에서 노래한곡들으면 안정을 찾는다고 하던데요
저의 가족한분이 영국에서 16년째 생활하는데 향수병에 젖어 살아갑니다.
가을하늘님은 추억으로 남기고 돌아오셨으니 다행이네요
ㅋ ㅋ 돌아왔으니 현이형님도만나고
법화심님도또 600분의회원님들과
소통도하고 가요무대도
현장에서보았지요
해외를다니는분들은
약간의 바람끼가있어 ㅎㅎ
오면가고싶고 가면오고싶고
정착하기가 힘들어유~^
어찌되었던 우리는지금이
잴행복한세상에 살고있는것 같습니다~~!!!
ㅡ여기는 왓슨베이 라는곳인데
건너편 마주보이는곳에
영화 빠삐용에서 스티브맥퀸이
뛰어내리는 장면의현장이있죠ㅡ
가을하늘님!! 돈 안들고 호주구경 멋지게 한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다 잘 오신 분들이지만
특히 가을하늘님 우리 까페 넘
잘 오신 분이라 여겨집니다.
이렇게 사연많고 재주많으셔서
풍성한 사진이며 글로
살아오신 여러 이야기 ~
펼칠 수 있는
공간에서
멋지게 펼치시며~
모두를 즐겁게 하시니..
그런데
그런데
무엇보다도
무엇보다도.... best of best 는...
누가 뭐래도
정성으로 지어드린...... .... 이현님의상입니다.
ㅎㅎ깜짝놀랐네요!
웅이형님 사진이나와서~~ㅋㅋ
너무칭찬하시면 저~잠수탑니당^^
오늘점심은 제가 ~~~♡
우와 정말 멋있네요 ㅎㅎㅎ울막네 아들이 호주 여행간다고 돈 천 오백만원을 들고 가더니 여행다니면서 3개월만에 돈떨어졌다기에 너 벌어서 오든지 말든지 했더니 지엄마 성격 알아 가지고 잘 대처해서 일년 있다 그 돈 벌어서 왔더군요 ㅎㅎ
와~멋진아드님입니다!
다~가면 살아돌아옵니다 ㅋㅋ
기후도좋고 커피숍 레스토랑
알바해도되고
한국분들 따라디니며 "노가다"
어째좀이상하다~^^농장에도
일할때많아요 영어도배우고
젊은인생에 좋은경험이되어
큰꿈을이룰겁니다~아쟈!!
울큰아들은 학교다니던중
영국간다고 하다가 아빠호주
가는것보고 호주멜번에서
몇년 알바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가지 영어로만 대화하고와서
그래도취직도못할뻔했는데
지금은유명학원 영어선생님
하고있어요~
젊었을때는 항상 세계지도를
가까이하고 넓은세상으로.....고~고.^^
아드님도 아빠를 그 누구보다
존경하리라
생각되네요!
세계지도를 가까이하고
넓은 세상으로~
여신 아드님 ~
가을하늘 아드님~
화이팅!~
`
ㅎㅎ감사합니다~~
우리도 넓은세상으로가유~~
어디로....?
10.20 여의도가요무대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