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여행37- 기암 괴석이 아기자기한 샤오스린(小石林)과 꽃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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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조그만 광장을 지나 길을 잡아 소석림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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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구에 연못이 있고 너른 광장에서 막 소수 민족의 공연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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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는 도처에서 열심이네. 여기 연못은 잉어도
많고 하여 볼만한데 소석림으로 들어서면 좀 아기자기한 맛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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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스린 小石林 에서 아스마전설 阿詩瑪 봉우리 (바구니를 등에 지고 있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강을 건너려다 홍수를 만난 사니족의 처녀 아스마의
모습형상이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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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며 잔디마저도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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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빠져 나오는데 신혼부부들이 드레스 차림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여럿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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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가 모두 서양풍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사진을 찍고..... 서구문명이
세계를 지배함을 또다시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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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두시간 가까이 달려 왔을까? 갑자기 세우더니 다른 봉고로 바꿔
타라고 하네.
그러더니 쿤밍시내를 외곽으로 도는데... 이놈들 속셈이 무언가 했더니...
대형매장 앞에 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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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커피와 코코아및 차 가게인데,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 한다.
축구장보다 큰 넓은 매장에 지그재그로 길을 배치했는데 작은 컵에 한모금 시음을
하고서는 그 상품이 쌓인 코너를 지나게 하는 것이다.
집사람 눈치 때문에 체면치례로 코코아 사탕을 한봉지만 샀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나도 맛이 있어서... 더 사지 못한게 아쉽다.
상술은 중국인 을 따를 자가 없다더니.... 밖으로 나오니 또 어마 어마하게
큰 꽃시장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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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외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조화도 많고 동물의 모습으로 만든 것도 많아 그들의
손재주에 혀를 내두른다.
조선인이 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모습를 즐긴다면, 일본인은 이를 축소시켜 단순화
하여 상징적인 것으로 만들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중국인은 자연을 사람의 마음에 들도록 변화시킨 인공적인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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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버스는 중북터미널 뒤편 길거리에 주차한다. 방향감각을 모르면 당황하겠다.
오는 길에 재래시장에 들러 또다시 저녁거리를 준비한다. 어떤 과일 리어카에서
보노라니 젊은 여자가 다른 가게에 가져가서 저울에 달더니 거칠게 항의 한다.
아마 양이 모자랐던 모양이다. 장사하는 사람이 볼이 메어 몇 개를 더 얹은뒤,
또다른 가게에 가서 저울에 달아 확인시키더니 저울이 넘는양 하나를 빼고 거칠게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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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한접시, 한 소쿠리에 얼마하는 식이나 이들은 한 개라도 저울에
무게를 달아 정확히 계산 하는데... 우리보다는 과학적, 합리적 이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처럼 정(情)으로 한줌 더 집어주는 모습은 아예 상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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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자분들이 집요하게 가격을 에누리 하고서도 마지막에 한줌 더 집어 넣을라
치면 거칠게 뿌리친다.
사모님은 재미로 그리 한다는데... 정말 악착같이(!) 한줌 더 집어 넣을려는
사람이나, 그걸 한사코 저지하는 저들이나... 딱하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여 피식
웃음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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