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오창으로 이사 간 지 3년이나 된 이장님!
철로 만든 길 위 철로 만든 차가 무사히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수고하신 점 감사드립니다. 오월의 소식들 썩 훌륭치는 않아도 잘 해결 되었는지유?
몇일 전 김포 끄트머리 조강에 갔다 와서 조강님 생각에 몇 날 몇 일 잠을 설쳤는데
푸르른 오월 동네 한바퀴 돌고 안불 전해줘 고맙구먼유.
모친이하 아내와 자식 모두 별일 읍쓸것으로.... 이곳 복사골도 다르지 않습니다.
세월이 빠릅네다 무척. 공기와 물이 좋아 뵈는 오창도 별일 읍지요?
점심 먹고 나른한 오후 이장님의 동네 한바퀴 사진을 보다 사진 한장으로도 집의 호수까지
알아내는 좋은 세상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좋은 짓하고는 몰래 살 수 없는 세상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4B21A4BECF76721)
이 한장의 사진!
좌측 우측 끄트머리만 내민 동의 호수 615호[빙고] 뒷동의 호수 606호[빙고]
저 멀리 각리초등학교[빙고] 가운데 사선으로 세워진 616호[빙고]
오른쪽으로 603.602.끄트머리601호[빙고] 604호는 가려져 제대로 나오지 않았구먼유
사진 한 장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각도로 보아 15층이 틀림없군요
자기와 닮은 누런 사진 한 장 평생의 기억을 담고 있듯 강이 흐려져 그렇지
참 좋은 세상입니다.
오월- 오후-오창- 조강- 조감 [鳥瞰 ]으로 잠시 즐거웠다는 복사골 친구의 안붑니다.
머지않아 경치 좋은 곳에서 늘 땅위에 누운 철로 된 길과 그 위를 달리는 철마와,
흐르는 쇳물, 흘러왔던 생에 대해 쐬주병 자빠뜨리며 이야기 나누 날 있으리라 생각합네다.
그날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몸을 유지합시다!
가족과 친지, 혹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건강한 몸을 유지합시다!
건강을 지키는 것 나만을 위해서는 결코 아닙니다!
복사골에서/ 오-윈
첫댓글 아무리 들여다 봐도 뭐가 빙고라는 건지 모르겄네유. 강이 흐려지니 오윈님 머리도 이상해진 거 아뉴?
오카리님 나 이상해 졌시유? 빙고!란 앞에 보이는 사진 [이장님이 올린]의 아파트 호수가 내가 쓴 글의 호수와 전부 일치 한다는 환호성 빙고라는 말입죠 이장은 뭐하나
호수가 맞으면 맞다 틀리다를.....확인 하지 않고...선거유세중이여?
복사골 꽃은 이쁜가유?
동네앞 공원에 분홍 복사가 너무 이뻐요
그저 눈물겹고 고마울 따름입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