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5명 신규 확진..포항·경주 동해안권 증가세
병상 가동률 93%..경북 소방학교 치료센터 추가 지정
코로나19 검사받는 경주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더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명(모두 국내 발생)이 증가한 총 6천315명이다.
시·군별로 경주 27명, 포항 24명, 경산과 구미 각각 10명, 김천 3명, 상주 1명이 새로 확진됐다.
경주 사업장 관련으로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 2개 사업장 관련으로 9명이 신규 감염됐다. 이밖에 음악학원(6명), 대구 M교회(4명), 볼링센터(3명), 외국인 풋살(2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기타 확진자는 34명이다.
경북도는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자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경북 소방학교를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지정해 17일부터 운영한다. 코로나19 지역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93%다.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