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필드림입니다.
요즈음 민물 뱀장어를 잡으러 다닌다고 수도권 강북,강남일대를 다녀 보았습니다.그러나 한강과 임진강 수계 지류인 수로를 열군데 가까이 돌아보았지만 저같은 일반 낚시인에겐 노지인 수로 낚시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 이유는 서해 바닷물의 조석영향을 크게 받아서 밀물과 썰물때문에 적절한 낚시 시간을 몰라서 허둥대다가 참패(?)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많이 알려진 대형 수로는 대부분 낚시금지구역으로 설정되어 많은 수도권낚시인들의 취미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최근에는 점점 지방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여서 저같은 낚시가 취미인 서민에게는 여간 고통스런 낚시환경이 되어 정말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답답합니다.
자연을 훼손하는 골프장은 점점늘고 자연을 그대로 이용하는 낚시터는 자꾸 줄어드는 이상한 자연보호 방향이 혁신적인 패러다임 변환으로 이제 정상적인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부 낚시인들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해서 낚시금지한다는 명분이 과연 이치에 맞는지부터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굳이 비유하자면 쓰레기 많이 배출하는 주택단지를 생활금지 하는것과 같은 부자연스런 행정정책이 있을 수 없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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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 수로의 한강배수갑문 부근 풍경입니다.아침이라 안개가 많이 껴서인지 웬지 대물이 나올듯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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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데도 만은 낚시인들이 낚시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네요.갑문 하류인데 아주 수로폭이 넓어 대낚시뿐만 아니라 릴낚시도 하는데 실제 릴에 큰 붕어가 걸리는게 보입니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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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에서 상류쪽을 바라보며 담은 수로풍경인데 수로낚시터로선 아주 크기도 좋고 낚시자리및 주차가 편리한 아주 낚시환경이 좋은 곳이 누산수로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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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 주차된 차들이 보이고요 제가 사진찍은 위치에도 꽤 넓은 주차장이 있네요.가지수로에서 새물이 들어가는곳를 흔히 고기가 많은 명당터라 하죠?
먹이 활동에 게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도 아주 정겹습니다.누산수로는 게도 아주 많은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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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산수로에서 한강제방도로로 달려 강화방향으로 조금 더가면 봉성수로가 있습니다.이 봉성수로의 상류와 누산수로의 상류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누산수로의 곁가지 수로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한강배수갑문쪽 풍경인데요 이곳은 누산리 수로보다는 수로폭이 작지만 대낚시 포인트로선 오히려 누산보다 더 수초나 바위가 잘 조화되어 아주 좋은장소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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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배수갑문부근에서 상류쪽을 바라보며 찍은 모습인데 수로치고는 아주 아름다운 풍경으로 잘 정리되어 있네요.특히 주변의 집들이 예쁘네요 아주 오래전에 왔을때엔 없었던 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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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도 예쁘고 낚시포인트도 아주 좋습니다.어 그런데 낚시하는 사람들이 한사람도 없네요.낚시 흔적은 간간히 보입니다만 누산수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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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수로 상류쪽인데요 위쪽에 좌측으로 꺾인 수로를 따라가면 누산수로 상류와 만나게 되는거죠.
그런데 역시 낚시인들이 안게시네요.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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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마을에 조그마한 플랑카드가 붙어 있습니다.생태관련 길을 조성했으므로 낚시를 금지하며 낚시하면 벌금에 처한다고 말입니다.ㅠㅠ
어느 지방단체에서는 낚시체험마을도 있고 어느 도에서는 빙어낚시축제도 있어 오히려 낚시인들을 유치하기위해 노력하는 지역도 있는 반면에 낚시금지를 확대하는 지역도 많이 있습니다.낚시인들을 보는 관점의 차이가 아주 극과 극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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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수로 옆 도로가에 핀 꽃들인데 웬지 좀 쓸쓸하네요 실제로 인도도 포장은 잘되어있는데 큰 나무들이 길게 자라서 사람이 못다닐 정도로 늘어져 있어 산책은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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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수로 샛길 포장도로가의 조그만 고추밭인데요 고추가 아주 탐실하게 자라서 보기가 좋습니다.
사람들이 이 고추를 보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하시면서 지나갈지 궁굼하네요.
쓰레기 몸살로 자연낚시터들을 규제하는것이 좋을지 쓰레기에 대한 계몽과 최소한의 쓰레기 집하장을 곳곳에 만들어 낚시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하는것이 좋을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이글을 보시는 낚시인들은 최소한 본인이 만들어낸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신다고 믿고 싶습니다.
제생각엔 낚시가게에서도 그냥 비닐봉투에 떡밥이나 낚시도구를 챙겨 주시지 말고 종량제 봉투로 서어비스해주시고 각 낚시터 마을에서도 종량제 쓰레기들을 도로가에 집하하는 장소를 설치해준다면 낚시인들이
좀더 깨끗한 낚시터 조성에 앞장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울의 모든 거리에는 길가에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놓아두면 수거해가는 제도를 각 지방단체에서도 지역실정에 맞도록 최소한 낚시터 진입로에 종량제 집하장소를 만들어 주시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여기 낚시금지구역입니다. 현수막 잘보세요~~~~벌금 300만원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잘보았습니다....낚금.. 아쉽네요....
않아서좋은그림감사 수고하셨습니다 서민정책이아쉽네요
누산도 낚시금지 안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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