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랜드로버 느낌인데?" 현대차, 새로운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등장
최태인 기자입력 2023. 4. 18. 16:02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MX5)'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는 그동안 선보였던 싼타페들과 달리 완전히 새롭고 파격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폭넓은 변화가 예고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장디자인을 살펴보면, 현행 싼타페 대비 한층 커진 차체를 비롯해 싼타페 역사상 직선미과 각을 강조한 레트로 감성이 특징이다. 한편으론 랜드로버 이미지를 닮은 느낌이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갓차)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수평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HYUNDAI의 앞 레터링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 램프로 구성된 독특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Motor1)
측면부는 확실히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110' 모델을 연상케 하는 각진 실루엣과 비율, 디테일 요소들이 돋보인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차체를 팰리세이드 수준으로 대폭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갓차)
후면부는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특히, 테일램프는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처럼 범퍼와 가까운 하단부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그래픽은 H 그래픽과 픽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싼타페 동호회)
실내는 일부 공개됐던 스파이샷을 보면, '디 올 뉴 그랜저'와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동일하게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원-스포크 스티어링 휠, 컬럼식 기어레버, 대형 수납공간 등 파격적인 변화를 갖는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Motor1)
파워트레인은 2.2 디젤이 삭제되고,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개 엔진 라인업을 갖춘다. 신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